진태구 태안군수가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태안을 미래형 국제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취임 2차년도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내달 3일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는 진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의 중점과제인 60대 역점 사업들을 완성하는데 주력하면서 태안을 세계 제일의 국제관광도시로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하나씩 달성해 나가고 있다.
그는 특히 남다른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어 지난 4월 9일 제2회 지방자치발전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로부터 귀감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 그는 태안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북, 이원지역에 신재생 종합에너지단지 특구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막대한 자본이 요구되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3일 (주)LG CNS와 5,200억원의 자금을 단독으로 투자키로 하는 MOU를 체결, 세계적 신재생 에너지단지 중심지로의 접근을 앞당겼다.

진 군수는 또 2020년까지 총 8조3천억원이 투입돼 연간 77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에 매달리고 있다.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기업도시와 함께 그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면도, 만리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개발과 연계산업 육성 등에 7900억원을 투입하는 지역발전 전략도 마련해 놨다.

그는 또 안면읍과 고남면 일원 610만8631㎡ 규모에 9998억원이 투자되는 안면도 꽃지·지포지구 관광지 개발로 국제 관광지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으며 민선3기에 유치한 바다목장화사업, 소도읍육성사업, 안흥다기능항 개발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과 민자유치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들은 보통 7~10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사업들로 진 군수는 태안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그칠 줄 모른다.

해미IC에서 태안간 직통도로 개설, 남북 관통도로인 국도 77호(남면~태안)선과 32호선(태안~만리포) 4차선 확·포장 등을 추진해 교통접근성을 확보하는 한편 비봉콘도미니엄 조성, T.A.B.D 골프장 건설 등을 가시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관광산업을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농어촌 체험마을을 육성하고 남면 별주부마을 일원을 휴양, 전통문화 기능을 갖춘 농촌관광마을로 집중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지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진 군수는 이밖에 그동안의 군정을 돌아보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공무원 대토론회를 개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초일류자치단체로 발전하겠다는 각오로 신발끈을 다시 조이고 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태안을 세계 제일의 첨단관광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시대/ 박해철 기자(np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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