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석천)은 지난 4일 오후 7시, 서산시의사회(회장 김명수) 회원들로부터 관내 8개 고교 2~3학년 학생 1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서산시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은 의사회 소속 회원 80여명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알찬 실력과 바른 품성을 지닌 미래 지향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성실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산시의사회는 장학사업 이외에도 연탄은행,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장애인협회에 매년 의료지원과 재정지원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히포크라테스의 참된 의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석천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서산시의사회 회원들의 나눔의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서산,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동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이어 의사회 회원들은 학생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와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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