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통해서 자살한 대구의 모중학생 유서를 보고 참담한 마음이 든다

그리도 맑고 착한 영혼을 가진 아이가 이 더러운 세상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갔다는 생각에 온종일 손에 일이 잡히지 않는다.

차라리 유서도 쓰지 말고 가던지..그 아이의 부모는 지금 어떤 심정일까?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동안 왕따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애들 얘길 많이 봤어도 대구의

A군처럼 이렇게 절절이 가슴을 아프게 하진 않았는데 유서의 내용 속에서

그 애가 받았을 아픔과 슬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심경을 헤아려보니.

자식을 둔 부모로서 정말로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경찰조사에서 "장난삼아 한 일인데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

옷 뺏고 20만원 이상 강탈이 장난이라고 남에게 고통을 주면 괴롭히는 놈들

커서 제대로 된 놈을 나는 본적이 없다. 장난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장난삼아 도둑질 해도 되고 강도질 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을 처벌하고

이들에게 .전국 중학교가서 참회 강연하면서 사죄하게 하야 한다

 

이런 사건을 토론하면 분명 또 이런 전문가가 나온다.

가해 학생도 사회의 또 다른 피해자다.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자.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바꿔야한다. 등등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조폭10여명과 합숙하며  자살 학생 처럼 9개월간

 매일 맞고 고문당하고 해봐야 .

그래도 죄는 미워하고 인간은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지 보고 싶다.

남을 괴롭히는 놈들은 남에게 고통을 주고 즐거워 하는 자는 인격 장애 환자다 .

자신의 문제를 평생 깨닫지도 못하고 정말 고치기 어려운 정신 질환이다

 

 

앞으로 이 사회가 어떤 식으로든 이 학생의 고귀한 죽음이 헛되지 않게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겠다. 정말 어른들의 잘못이 너무나 크다.

 

 

 

미국에선 만 12세 미만은 항상 보호자와 같이 있어야 한다.

나는 그것이 그게, 혹시 있을지 모르는 유괴나.. 뭐 그런 강력 범죄 때문에

그런 법이 있는 게 아니라 . 그런 범죄 예방을 포함해서 가정에 있을 때도

온갖 유해 매체들..사행성 컴퓨터 게임 등등.. 아이들에게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보호자가 항상 지도 도와 주어야 한다는 그런 법이다. 한국도 컴퓨터 게임만이라도

초등학생은 밤 10시이후  중,고등학생은 밤12시 이후 접속을 금하는 법을 하루 속히

제정 시행 하여야 한다.

 

 

학교 내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언제나 쉬쉬하며 재발 방지만 약속하고

조용히 끝내려고만 하는 안일주의가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한다.

내 문제가 아니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어려움이나 아픔을 갖고

있는 주위 학생들을 살피고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인데 아직 우리는 성적만

강조 하고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

각 학교의 선생님들도, 학부모들도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서 살피고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야겠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면 빨리 아이를 돕도록 하여야 한다.

빠를수록 좋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피해는 심각해지고,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문제는 심각해진다.

 

 

 

일단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에 알려서 폭력행위로부터 차단을 하여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솔직하게 모든 사실에 대해 비난하지 않고 ,따뜻한 태도로

대화를 나누어 사실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부모와 도움이 되는 친척 ,담임선생님,

기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생님, 교장, 정신과의사의 자문, 경찰의 도움을 얻도록 하자.

 

 

 

피해자의 일반적 대처

 

 

1. 혼자서 다니지 말고, 도움을 줄 친구와 같이 다녀라

2.학생이 눈에 보이면 똑바로 서서 자신감 있게 보이도록 노력하라.

움츠릴수록 더욱 괴롭히는 경향이 있다.

3. 조용하고 자신 있게 침착하게 걸어가라.

4. 등하교 길에 외딴곳보다, 넓은 길을 택하라.

5. 일정한 등교시간을 피하고, 안전한 시간대를 선택하라

6. 평소 말하는 태도는 천천히, 분명히, 확실히 말하라.

7. 값비싼 물건이나, 많은 돈을 평소가 가지고 다니지 말라.

8. 혹시 나를 괴롭히는 이유가 뭔지 알고, 고칠 것은 고치자.

9.조롱이나, 괴롭힘에 민감히 반응하지 말라.

10.혼자서 감당키 힘들면 선생님, 부모님에게 그 사실을 말하고 도움을 청하라.

필요시 경찰 등의 도움도 얻도록 하라.

11. 정서적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면 정신과상담도 고려하라.

12. 폭력을 당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보복의 두려움 등으로 갈등하게 되는데

혼자서 해결하지 말고, 도움을 청하고 ,단호히 대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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