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김석중)은 17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2012년 교수요원 자질향상을 위한 자체 연찬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 교육원 길미선(여‧보건6급) 주무관이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의 경연대회는 도 교육원에서 15명이 참가, 발표자가 직접 준비한 원내교수요원 강의와 관련된 자료, 현안업무 해결사례, 기타 교육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답변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길미선주무관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길미선 주무관은 충실한 발표 내용과 발음, 프레젠테이션 기법사용, 발표능력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질의답변에서는 탁월한 순발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우수상은 교육원에 근무하는 조정림(여‧행정6급) 주무관과 김운석(남‧전산6급) 주무관이 각각 차지해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본원 과장급 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심사기준은 전달능력(내용 15, 발음 15) 30%, 프레젠테이션 기법사용 20%, 발표능력(유창성 15, 태도 15), 30%, 답변능력 20% 등이다.

이날 연찬대회는 교육원의 교육발전방안, 강의기법 공유 등을 통한 교수요원의 자질향상과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강화를 위해서 특별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원내 교수요원 강의 경연대회, 학습동아리 세미나 등을 함께 진행했다.

김석중 원장은 다른 교육기관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일정 수준의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원내교수요원들의 자질향상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중요하다며 원내 교수요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서 교수요원 학습 동아리 ‘어처구니’ 운영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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