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과거에는, 건강이란 질병이나 이상이 없고, 개인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신체 상태를 말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시 되고 있다.

어떤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일까?

 

첫째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 가족.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주고 받으며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에서 원만한 인간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배우자와 가족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알고, 그와의 생활에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다, 
 둘째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시련이 와도 낙심하지 않고 꿋꿋하게 밀고 나가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자식들의 양육에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이다. 남들의 평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이든 단점이든 알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네 번째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자기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다. 사소한 일에 분노하지 않고 남에게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다. 사소한 일에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자기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박경신(정신과 전문의/서산굿모닝의원/순천향의대 외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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