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서산시가 오는 10월 4일부터 이틀간에 걸친 ‘제5회 서산6년근 인삼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인삼캐기 체험행사가 열릴 모처의 삼포 밭이다. 빨갛게 익은 수줍은 삼포꽃이 방문객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주 행사장소는 서산시 종합운동장 일원으로 테마가 있는 각종 체험과 우수 특산물 판매, 인삼요리 무료 시식회 등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본격적인 벼 수확기에 접어든 가운데 유상곤 서산시장이 17일 음암면 유계리 한 농가에서 콤바인을 운전. 벼 베기 시연에 나선 모습.농자재 가격과 유가 상승 등으로 힘겹게 농사일을 해 온 농민들에게 그나마 올해 벼농사가 대풍을 이룬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있다. 서산 지역의 벼 베기도 지난 6일 지곡면 환성리에서 첫 수확 이후 본격적인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어제(17일) 음암면 유계리 김재환(57세) 농가에서 마을 주민과 서산시 영농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유상곤 시장의 벼베기 시연을 갖기도 했다. 김씨는 지금까지 20년
바다의 약초라 불리며 태안반도의 청정 갯벌서 자라는 함초가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함초는 서해안의 갯벌이나 염전 주변에 자라는 1년생 초본식물로 바다에 들어있는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태안반도 일대는 과거 간척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바다가 막혀 형성된 갯벌을 중심으로 함초가 많이 자라고 있고, 군 곳곳의 폐염전에도 많이 자라고 있어 이를 찾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함초는 자연식품으로 주로 5~10월 사이에 채취하지만 영양분이 가장 우수한 9월경 채취한 것이 대부분 음식
태양초 고추 주산지로 유명한 태안반도 일대에서 요즘 친환경 고추 생산이 한창이다. 지난 80년대부터 친환경 고추 생산을 위해 터널재배를 시작한 태안군은 고추의 군내 주 생산지인 안면도를 중심으로 재배 면적의 90% 이상을 터널재배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웰빙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지난 2003년부터는 친환경 비가림 고추 작목반이 구성되고 비가림 재배시설도 보급돼 현재는 약 30ha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터널재배와 비가림 시설 외에도 단동형 하우스 자동개폐시설 등 5개 사업 신기술 보급을 통해
최근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태안반도 일대의 천일염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한염업조합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태안지역의 생산량은 20,47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264t에 비해 무려 5000t 이상 증가했다. 이는 올해 일조량이 예년에 비해 길었고 여름 내내 폭염이 계속된 데다 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는 등 천일염 생산에 적합한 날씨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록 올해 소금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질도 좋아졌지만 가격은 예년 수준보다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은 안정된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는 게 염업
청정태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해풍을 받으며 자란 태양초 고추 농사가 풍년이어서 WTO, FTA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농부의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고추농지 1039ha에서 건고추 약 2000t이상의 수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확량보다 10% 가량 증가한 수치로 최근 태풍 등 기상재해가 거의 없는 청명한 날씨가 계속됐고, 수확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역병 발병률이 높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역병 발병률이 비록 지난해보다는 높지만 작년이 최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서산시 젖소사육 농가들이 사료값 인상에 따른 경영악화와 이에 따른 우유값 인상으로 소비감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자 사양관리 기술보급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서산낙농연구회’를 9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지금까지 업종조합별(서산축협, 서해낙협)로 구분하여 자체 운영해오던 젖소사육농가 모임인 낙우회를 통합하기로 하고, 낙우회 대표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종완(54세, 부석면 강당리)씨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이종완 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 지역에서 같은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교류가 없어 서로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서산낙농연구회를
태안군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벤처농업반 학생들이 선진농업을 벤치마킹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벤처농업반 학생 45명은 지난 4일 수원 농업진흥청 농업과학관과 경기도 파주의 감악산 산머루농원 등을 둘러보며 벤처농업 관련 성공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성공한 벤처농업과 우수 농가를 찾아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지역 농업 현실에 접목 가능한 선진농업 우수사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견학한 파주 감악산 산머루농원은 산머루를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산머루주를 개발해 농림부로부터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을
서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인 생강의 품질향상과 재배기술을 높이기 위한 올해 생강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가 30여 명의 생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포장에서 3일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는 매년 생강재배에서 문제시됐던 뿌리썩음병의 발병은 최근의 시범사업으로 지속적인 기술보급과 기상여건이 좋아 전년대비 현저히 낮으나 조명나방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높게 발생 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은 생강 신품종 ‘풍미’의 종구 증식을 위한 증식사업과 생강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위해 생강분화재
요즘 충남 태안지역에서는 갯바람을 맞고 자란 황토 고구마 수확이 본격화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황토 고구마는 보통 5월 초에 심어 10월께 수확하지만 이른 것은 3월경 심기 시작해 8월말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태안 황토 고구마는 모양이 예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인터넷과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해 5Kg, 10Kg 단위로 포장돼 대부분 수확 즉시 팔려나간다. 안면도와 남면, 태안읍 등 태안반도 전역 약 6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토 고구마는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되다보니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
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에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양식 산업기반이 빈약한 아프리카 알제리에 새우양식장 건설 및 양식기술 보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국립수산과학원 서해특성화연구센터에서 연수를 받기 위한 알제리 연수생들이 지난 8월 26일 입국했다. 제1기 연수생들은 관리자과정 2명 및 새우양식과정 3명 등 총 5명으로 29일 입교식과 함께 4개월간에 걸쳐 본격적인 새우양식 관련 이론 및 현장적용이 가능한 실용적 기술습득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 서산시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가소득을 위한 농업인 대학 e-비즈니스 과정 교육 모습. 제1회 충청남도 사이버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최근학(56세)씨가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부석면 지산리 이희세(50세), 운산면 와우리 임영순(46세), 죽성동 장상순(55세)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정보화 성공사례 분야에서 최근학씨는 전자상거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판매상품 품질평가 및 소비자 만족을 위한 노하우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마케팅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홈페이지 운영
▲ 서산시 대표브랜드 중 하나인 “서산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8 프리미엄대상을 수상 했다.서산시 농업정책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화로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어 타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미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서산6쪽마늘’은 수확과 동시에 전국의 소비자들과 마늘수집상들이 직접 서산으로 몰려와 한 해 생산량 3,700여 톤이 순식간에 팔려나가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마늘 재배 농가들이 난지형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실정에서 서산6쪽마늘은 난지형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는 지난 22일 군 문예회관서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유류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진태구 태안군수, 이용희 군의장, 정등영 농촌지도자 군 연합회장, 회원 등 37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의식행사에 이어 화합경기, 어울림마당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촌은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 농자재 가격 상승, 값싼 수입 농산물 증가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세계 농업인들과 경
고추 주산지역인 서산시가 요즘 본격적인 홍고추 출하에 한창이다. 그동안 고추는 수확을 하여 대부분 건조기로 말린후 건고추형태로 출하해 왔지만 유류값의 상승으로 기존의 30%이상 경영비가 많이들어 출하가 어렵자 홍고추 형태로 출하하여 비용도 줄이고 소득도 높이고 있다. 시 농기센터는 현재 강원도와 충청도 일부에서만 출하를 하고 있으며 20,000원대/10kg 유지하고 있어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며 홍고추로 출하할 경우 고추 건조에 필요한 난방비와 인건비 등이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산지역의 고추재배면적은 6,000여 농가로 재배면
▲ 서산 천수만 간척지의 탑라이스 생산단지. 평균기온 및 일조시간이 많고 강우량 적고 병해충 발생 적어 세계최고 쌀 생산 기대 서산시가 벼 생육에 좋은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은데다 적은 강우량으로 병충해 발생이 적어 올해 풍작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산 쌀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탑라이스’는 현대서산영농법인(대표 이창기)에서 규모화된 천수만 간척지 내에 95ha의 단일단지에 단일품종으로 재배, 농촌진흥청의 엄격한 3단계 심사를 거쳐 관리 운영되고 있어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탑라이스’는 품종 혼입률이
▲ 서산시 해미면 소재 가야농장(사장 이장형)의 가축분뇨 퇴비화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고압 송풍시설을 설치해 가축 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퇴비화 생산 기술이 일선 농가에 보급돼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해미면 삼송리 가야농장에 보급한 가축분뇨 처리 시설(SCB 처리방식)이 침출수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설은 일반적인 가축분뇨 처리 시설 바닥에 고압 송풍시설과 침출수 배출구를 설치하고 톱밥 또는 왕겨를 채운 후 상층부에 분뇨를 뿌리면서 공기와 유기물을 투입, 미생
▲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는 ‘여주’ 재배농가(서산시 대산읍 유재상 농가) 시골울타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여주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며 기능성 새 소득작목으로 보급할 목적의 시범사업이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채소 대체작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평가받는 ‘여주’는 쓴오이, 고과로도 불리며 껍질이 오돌오돌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박과식물의 열매로 과거에도 재배는 되었지만 쓴맛이 강하고 가공기술이 없어 재배농가는 얼마 되지 않았었다. ‘여주’가 일반인들에게 다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 지하수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고온문제 해결, 서산시 운산면 유병각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원한 지하수를 이용하여 여름철 청정오이 생산을 도와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산지역은 287 농가가 50ha에 오이를 재배하며, 주로 부석, 음암, 고북, 지곡, 운산 등지에서 많이 재배를 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대개 기온이 높은 여름철 하우스재배에서는 고온으로 생육장해로 수확량 저하와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이용한 냉난방 시설을 갖춰가고 있어 고소득의 꿈을 키우고 있다. 운산면 거성리 유병각(
태안군이 추진중인 친환경 축산업 육성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가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축 발효사료 자가생산 사업이 양축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축 발효사료는 양축농가가 최신형 발효배합기를 이용해 농가 부산물인 쌀겨와 생균제를 투입해 만든 사료다. 생균제는 유산균, 효모, 효소제를 일컫는 미생물로 가축의 장내 소화를 돕고 질병에 대한 면역을 강화시켜 사료비 절감, 가축 사료효율 향상, 악취 감소 및 분뇨발효 촉진 등에 큰 효과를 나타내 궁극적으로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