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박두웅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5회 지방정부회의에서 ‘임신·출산·육아 지원 수당 통합’을 건의했다.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해 66개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중 현금 지원은 14개 사업으로 출산 가정당 최소 6천200만 원에서 최대 8천300만 원까지 지원한다.문제는 지원 정책들이 목적과 대상이 유사하거나 중복되지만, 소관 부처와 정책별 지원 조건, 지원 금액 등이 각각 달라 시민의 혼란을 유발하고 정책 체감도도 낮다는 것이다.이에 이 시장은 정책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충남도=박두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며,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치의학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기관이다.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서산시=박해철 기자]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이하 환경특위)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하여 환경노동위원장 박정 국회의원에게 ‘환경 관련 각 법률 개정안’을 전달하고 면담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환경오염 피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실효적 대응과 법률 간의 유기적 연계 강화를 위한 환경 각 법률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자 추진되었다.환경특위 위원들은 ▲대산공단의 페놀 유출 ▲성연면 절삭유 유출 ▲부석면 칠전리 부숙토 살포 ▲폐기물 불법 유입 및 반출 ▲축산 분뇨 문제 등 각종 환경문제가
[충남도=박두웅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 의료계의 반발이 충남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0일 현재 충남지역 전공의 300명중 218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다.단국대·순천향대학병원의 경우 전공의 257명 중 196명 사직서 제출(76%)했다. 또한 의료원 등 수련병원 7개병원 전공의 43명 중 22명도 모병원으로 복귀(47%)한 상황이다.다만, 사직서 제출 전공의 중 일부는 중환자실, 응급실 등 진료에 참여하고 있고, 의료원 등은 전체 의사수 대비 전공의 비중이 크지 않아 병원별 진료공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 부석농협은 현 조합장 A씨가 최근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 선고 판결로 직위를 박탈하게 돼 보궐선거를 치루게 됐다.A 조합장은 같은 지역 여성단체 임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지난 5년여의 법정 다툼을 벌여 왔다.A 조합장은 2021년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의 1심 판결에 의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 받았지만, 재판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지난해 3월 8일 실시 된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하지만 지난해 대전지방법원의 2심 판결을 받은 이후,
[당진시=박두웅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 줄 제작이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보존회장 구은모)와 축제위원회(축제위원장 최홍섭)의 주관으로 오는 26일부터 줄 제작장(송악읍 기지시리 11)에서 시작된다.오는 4월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쓰일 줄 제작은 내달 말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잔줄 제작과 중줄 제작, 큰 줄 제작, 머릿줄 만들기, 곁줄고 만들기, 곁줄 제작, 젖줄 제작 순으로 진행된다.완성된 줄의 규모는 길이 암줄, 수줄 각 100m, 두께 1.8m, 무게 40t에 달한다. 줄 제작 기간 한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해미읍성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와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현재 모습으로 정비된 해미읍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서 그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왕무 경기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발표는 ▲조선시대 충청도 해안 방어 전략과 충청병영의 위상(유동호 육군군사연구소 연구원)
[내포시대-박두웅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 소속 방제9호정 김태경 경장이 서산 소재의 한 목욕탕 이발소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긴급 조치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 경장은 2월 18일 14시경 휴일을 목욕탕을 찾았는데,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신속하게 응급처지에 나서고 119에 신고조치 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당시 목욕탕에는 직원과 손님도 있었지만, 돌발상황에 놀라 어찌할지 모르는 상황에 김태경 경장이 가족과 연락하여 투약정보, 기저질환 등을 확인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결정적인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2년 차를 맞아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제도 도입 취지의 온전한 구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김태흠 지사는 20일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에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을 제안했다.김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현행법은 관할 구역 및 주민을 공유하는 광역과 기초의 특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재정력 격차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든 지방정부가 기부금을 모집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광
[충남도=박두웅 기자]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 돌파를 목표로 잡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올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완료와 유보통합 등 녹록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 과감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 지역 발전을 속도감 있게 견인해 나아간다는 각오다.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2130억 원보다 787
[충남도=박두웅 기자] ‘낭만가객’ 최백호 씨의 인생이 담긴 노래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울려 퍼진다.도는 다음달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올해 세 번째 기획공연 ‘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기획공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공연 제공을 위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담백하고, 감성적인 노래로 모든 세대에게 위로를 선물하는 가수 최백호 씨를 초청했다.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1977년 데뷔곡 ‘내마음 갈곳을 잃어’부터 ‘영일만 친구
[태안군=박두웅 기자] 충남 태안군이 내년도 총 2452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85건(1730억 원)과 타 기관 사업 12건(722억 원) 등 총 97건 2452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다. 이중 신규사업은 32건(552억 원), 계속사업은 65건(1900억
[서산시의회=박해철 기자] 20일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2월 의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8건, 의원 협의사항 7건 등 총 15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서산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미래전략담당관), △서산시 완충저류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 부지 매입 계획(투자유치과), △서산시 자원회수시설‧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협의체 통합 계획(자원순환과), △서산 나누리(바우처) 택시 운행(교통과) 등 8개 사안에 대해 청취했다.이어 논의된 의원발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 제25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도·시군·읍면동 회장단, 관계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공로패 전수,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했다.김근배 회장은 제24대 회장으로 충남농촌지도자회의 전문성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 왔으며, 연이어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임원진에는 △수석부회장 하종성(부여) 씨 △사업부회장 조효연(계룡) 씨 △대외정책부회장 조성호(서산) 씨 △여
[서산시=박해철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89) 씨가 활동 무대를 충남 서산으로 옮긴다. 그동안 서울에서 활동해온 김씨는 19일 서산시청에서 서산시와 종목 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악기장에는 김현곤(편경, 편종), 고흥곤(가야금, 거문고), 이정기(북) 등 3명이 있다.김씨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주요 악기인 편종·편경을 최초로 복원하는 등 전통 고악기를 제작해 국악의 혼과 맥을 이어오는 장인이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국악기를
[당진시=박두웅 기자] 충남 당진시는 19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민들레일터 및 성모신나는일터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계고용 협약을 체결했다.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란 장애인고용 의무 기관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품을 납품받는 경우 그 생산에 참여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 의무 사업주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부담금을 감면하는 제도이다.그간 민간과 공공기관 등에 대해서만 허용해 왔으나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국가 및 지자체까지 확대 시행된 장애인 간접 고용 제도이다.이번 협약 대상 사업장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초록광장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가칭)초록광장은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복층 주차장을 건립하고, 그 위에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잔디광장에는 황톳길, 족욕시설 등을 조성한다.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에 대한 점검과 ▲중앙호수공원 인근 불법 주․정차 현황 ▲(가칭)초록광장 추진 기본방향 ▲부문별 계획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이 다루어졌
[당진시=박두웅 기자] 충남 당진시가 19일 오후 2시에 충남도청에서 송우EM㈜, 대한전선㈜과 함께 총 3,4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10조 원 투자유치에 한발짝 더 다가서며 올해 첫 투자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송우EM㈜은 총 2,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65,699㎡ 규모의 천연 구형화 흑연 등의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공장을 신설하게 되며, 대한전선㈜은 1,400억 원을 투자해 당진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44,800㎡ 규모의 해저풍력케이블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충남도=박두웅 기자]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혹시 모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도 보건정책과를 주축으로 구성했으며,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주요 역할은 △비상 진료 대책 수립 △집단행동 기간 비상진료기관 운
[충남도=박두웅 기자] 올해 투자유치 목표 16조원 달성을 위한 충남도의 행보가 연초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것으로 지난 6일 중국 강풍전자와 530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