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맞은 23일 친노(친노무현) 주요 인사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친노 진영 분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때 인연을 맺은 정치인들이 정파로 나눠지는 것을 반대한다"며 "노 전 대통령은 특정 정파가 아닌 모두의 대통령으로 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지사직을 상실한 그는 2012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대선 후보로 거론되기에 나는 자질이 부족한
김학원 전 국회의원(64. 사진)이 22일 낮 12시 50분 경 별세했다. 한나라당 충남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약 1개월 전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인해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 유명을 달리했다. 충남 청양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김 전 의원은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활동하던 지난 1994년 민주자유당 성동을 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1996년 치러진 15대 총선에서 야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르던 조세형 의원을 꺾고 금배지를 달았다. 이후 1997년 15대 대선
제6대 서산시의회 초선으로써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보희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서산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161회 임시회(5월 13일 ~18일까지, 6일간)를 통과함에 따라, 방과 후 관내 아동들을 위한 보호시설 설립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금번 조례는 지역 아동들이 방과 후 방치되는 것을 예방코자,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단체와 개인이 적합한 여건을 갖추면 지역아동센터를 설?ㅏ楮되?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밀집지역 및 농어촌 등에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
서산시의회 우종재 산업건설위원장(사진)이 대표발의 한 ‘서산시 슬레이트 지붕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161회 임시회(5월 13일 ~18일까지, 6일간)를 통과함에 따라, 유해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제거하는데 시차원의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현재 서산시에는 주택, 창고, 축사 등 석면이 포함된 건축물이 총 17,000여동(재산세 부과대장 기준)이며, 관련 자료에 나타나지 않는 것까지 포함되면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금번 조례는 주거용 건축물의 지붕을 개량하거나 철거할 경우에 지원하도록 되어 있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사진,천안을)은 현행 농·임·어업용 및 연안여객선박용 면세유에 대한 일몰규정을 삭제하고 이를 상시화 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면세유에 대한 일몰규정은 지난 1998년, 세금 감면 규모를 확대하면서 한시적으로 도입됐지만, 농·어촌의 소득보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몰 직전인 2002년, 2005년, 2007년 등 총 3차례 연장 돼 14년 째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5년간 최소 7조원에서 최대 9조원의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과학비지니스벨트 선정, 신공항백지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의 진주 일괄이전 등 정부의 공공기관이전과 대형국책사업이 대한민국을 갈갈이 찢고 있다. 신공항을 둘러싼 대구ㆍ경북과 부산ㆍ경남간의 갈등, 경남과 전북간의 LH본사 이전에 이어 16일 과학벨트의 대전 대덕구 입지선정으로 지역간 갈등이 폭발, 전국이 규탄대회로 들끓고 있다.과학벨트는 세종시 수정과 더불어 현 정부의 핵심 국책사업으로 2029년까지 기초과학 91조원ㆍ비즈니스 81조원ㆍ시너지 63조원 등 생산유발효과가 235조원에 달하고 부가가치 효과가 102조원, 고용유발효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의 대표직 사퇴 등으로 지역 정치권이 또 다시 격랑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정당이 아닌 전혀 새로운 영역 즉 ‘제3지대’에서 또 다른 중심축을 형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 돼 주목된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은 11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충청, 새로운 정치 주역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표면적으로는 또 하나의 토론회에 불과하지만 참여자의 면면을 보면 예사롭지 않은 자리임을 알 수 있다. 고성국 박사가 주제 발제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무소속
전국이·통장연합회(회장 이중규)는 9일 오후2시 금산 다락원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 선임의 건과 올해 이·통장 연합회 사업 건을 통과시켰으며 이`통장 법률 통과가 지연되는 점을 강조하고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 유종하 총재와 전국농산물 품질 관리 오경태 원장님, 김종문 충남부지사와 박찬중 자문위원, 한송현 자문위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6월 정기국회에서 이`통장 지원에 관한 법률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며“만약 이 법이 통과가 안 되면 전국 이`
자유선진당 변웅전 최고위원이 5월 9일 이회창 대표가 당 쇄신차원에서 대표직을 사퇴한 가운데,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자유선진당의 ‘당 개혁 방안을 위한 최고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회창 대표의 대표직 사퇴 발표 이후, 추가 방안을 논의한 결과 변웅전 최고위원을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했다. 새로 꾸려질 비상대책위원회는 이회창 전 대표가 빠진 기존 최고위원회를 그대로 활용, 운영키로 했으며 새 비대위가 꾸려진 뒤에도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없이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 최다 득표자인 변웅전 대표가 선출되었다. 변웅전 대
정부가 오는 7월 도로명주소를 법정주소로 확정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로명 주소 전국 일제고지・고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이통장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충남 금산 다락원 이통장 연합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전국 이·통장 연합회 임원 비상총회와 이사회에서 전국16개 광역시 지부장들은 '이·통장 지원 관한 법률'이 지난 14일 국회행안위 소위에서 심의 의결이 보류된데 대해 격앙된 분위기에서 3년간 진행된 법률안이 국회 행안위 소위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6월 정기 국회로 넘어간 부분에 대해
4·27재보선 선거가 예상을 뛰어넘는 선거율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충남권에서는 태안을 비롯한 5곳에서 기초단체장 1명과 기초의원 4명의 풀뿌리 민주주의 일꾼을 선출했다. 이번 재선거를 지방의회에 입성한 당선자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충남 태안군수 자유선진당 진태구 3선 성공충남 태안군수 재선거에서는 진태구(65·사진) 자유선진당 후보가 당선해 3선에 성공했다. 진 군수는 2002년과 2006년 군수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도 군수에 출마했으나 무소속의 김세호 전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다. 태
‘충청권 대동단결’을 외치고 ‘보수정권 위기론’을 내세우고 있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여권 일각에서 나온 과학벨트의 ‘삼각벨트 분산론’, ‘원안 재확인’ 등 과학벨트 관련 발언들이 오락가락하면서부터 계기가 됐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이 대표가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과거 14대 총·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3당 합당처럼 보수대연합 기치를 내걸었다는 것이다. 충청권 제세력 연대 이후 궁극적으로 충청도 지분이 전혀 없는 MB정권과 총선과 대선에서 연대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보
전국 이·통장 연합회 임원 비상총회와 이사회가 18일 10시 충남 금산 다락원 이통장 연합회 사무실에서 전국 임원들이 긴급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 했다. 이날 전국16개 광역시 지부장들은 긴급 비상총회를 열고 '이·통장 지원 관한 법률'이 지난14일 국회행안위 소위에서 심의 의결이 보류된데 대해 격앙된 분위기에서 회의가 진행됐다. 3년간 진행된 법률안이 국회 행안위 소위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6월 정기 국회로 넘어간 부분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대한 강력한 성토가 이어졌다.이날 비상총회를 결행한 임원들은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서산시의회(의장 김환성)는 15일 반도회관에서 전직의원님들과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는 그간 서산시의회가 추구해 온 길을 뒤돌아보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역할과, 향후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 의장은 “지난 시간 서산시의회가 걸어온 길은 주민의 뜻과 의사에 따라 시정을 운영하는 진정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시정책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시민의 위상을 드높이는 본연의 책무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4ㆍ27 충남 태안군수 재선거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린 14일. 농번기라서 그런지 사람들이재선거에 관심이 별로 없다.특히 선거가 임박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이합집산도 재연되면서 일부 유권자들은 '선거 피로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후보들은 저마다 ‘유류사고 피해보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가세로 후보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유류피해 사정 재판에 대비하여 변호사·피해자 대표·감정평가사 등과 테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여 1년 이내에 피해보상을 완료하겠다고 말하고 녹색기업도시
선진당 진태구(65) 전 태안군수, 한나라당 가세로(55) 전 서산경찰서장, 민주당 이기재(61) 태안군의회 의원, 무소속 한상복(62) 전 태안읍장 등이 최종 후보 접수를 마감 4파전이 시작되었다.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각 후보 진영은 각 당의 경선 탈락자와 그 지지자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큰 변수가 없는 한 유권자들도 투표참여에 무관심을 보이는 등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나올 전망이다.그러나 13일 선진당 서산·태안 당원협의회(위원장 변웅전 국회의원) 소속 태안군
4.27 재보선 태안군수 대진표가 드러났다.민주당 이기재 후보에 이어 한나라당은 가세로 전 서산경찰서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또한 자유선진당의 진태구 전군수는 본선으로 직행할 것으로 보여 큰 이변이 없는 한 진태구 전군수의 아성에 한나라당 가세로 후보와 민주당 이기재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형태를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최기중 씨와 이기재 씨, 한나라당은 가세로 씨와 한상기, 신은애 씨가 경선을 통해 최종 이기재 씨, 가세로 씨로 압축되었다자유선진당은 경선 없이 진태구 전군수와 박동윤 전 충남도의회 의장의 출마가 예상되었으나 진태구 전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인 변웅전 의원(서산·태안)이 내각 총사퇴와 함께 ‘거국내각’(擧國內閣)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변 의원은 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마무리발언에서 “무능정권으로 나라살림을 결단내지 말고, 국가적 백년대계를 위해 내각 총사퇴를 촉구한다”면서 “(동시에) 거국내각을 구성해서 세종시 수정안을 건의한 자를 문책하고, 신공항을 백지화시킨 경위와 형님예산의 실태, 고소용 인사의 내막을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의원은 이어 “거국내각 구성은 (빠르면) 빠를수록 국익에 도움이 된다”며 “총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에 대한 청와대 및 한나라당 일각에서 분산 배치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충청권의 대동단결을 호소하고 나서면서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표명했다.이 대표는 7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벨트 분산배치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뒤 “나는 오늘 나의 정치생명과 정치인생을 걸고 말하고자 한다”면서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우리 정치권이 뭉쳐야 한다. 정체성이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청권의 모든 정파와 정당이 힘을 합쳐야 한다. 대동단결해야 한다”면서
오는 4월 27일 대전·충남에서 태안군수와 기초의원 5곳 등 6곳에서 재선거가 치러진다.태안군수 재선거는 지난달 24일 대법원이 항소심에서 지난해 선거운동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김세호 태안군수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 당선 무효처리되면서 치르게 됐다. 5일 태안군선관위에 따르면 5일 현재 모두 6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했다. 한나라당은 가세로(55) 전 서산경찰서장, 한상기(64)전 서산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김 전 군수의 부인 신은애(58)씨가 예비후보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