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15일 축산 농민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읍의 축산농가서 ‘2009년도 축산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태안군이 최근 사료 값 급등, FTA 체결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확대해 온 사료작물 재배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은 지난 15일 축산 농민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읍 중장리의 축산농가서 열린 ‘2009년도 축산분야 종합평가회’서 지속적인 경영안정대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평가회서는 군 농기센터가 추진한 지역특
유례없는 대풍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에 근접한 벼농사 풍년이 예상돼 쌀 가격의 불안정으로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올해 공공비축 미곡매입 계획을 내놨다. 군은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 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이 밝힌 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606톤, 건조벼 2521톤 등 총 3127톤, 7만 8191포대(40kg)로 지난해에 비해 약 7035포대 줄어들 전망이다. 군은 동진 1호, 주남, 남평벼 등 3개 곡종을 대상으로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지난해 솔라캐노피 사업이 준공 완료된 소원면사무소 전경.친환경 에너지의 메카 태안군의 저탄소 녹색성장이 크게 탄력 받을 전망이다. 태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태안읍사무소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솔라캐노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사업자간 양해각서 체결 후 지속 추진중인 솔라캐노피 사업은 군내 관공서, 교육시설 등 공공용 건축물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1,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21MW의 발전용량 생산에 총 1,47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1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3개소는 각
전국 3위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서산시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9일 중회의실에서 관련기관과 영농법인, 농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고쌀 증가에 따른 물량 소진과 수확기 쌀 가격안정을 위한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농민대표들은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지역농협과 영농법인의 자체 수매물량과 자체 매입가격을 공공비축미 매입예정가격 이상으로 책정해 줄 것”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역농협대표들은 “적정
태안의 대표 바지락 생산지 중 하나인 안면읍 황도에 명품 바지락 단지가 조성된다. 사진은 황도 앞바다에서 바지락 캐기에 한창인 어민 모습. 가을철을 맞아 태안반도 곳곳에서 바지락 캐기가 한창인 가운데 태안의 대표 바지락 생산지 중 하나인 안면읍 황도에 명품 바지락 단지가 조성된다. 태안군은 이달부터 내달말까지 총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황도 앞바다 일대를 고품질 명품 바지락 생산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양식어장의 환경개선을 위한 돌 수거작업과 어장경운, 바지락 선별기 구입, 홍보 입간판 설치, 자동컨베이어기 설치 등의 세부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와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록제?우수농산물 인증제도(GAP)?ISO 국제인증 취득 확대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 신뢰 제고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내겠다.” 서산시는 7일 인지면 산동1리 마을회관에서 친환경농가와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농업 품질인증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공동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맞춤형 지도를 통해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록 및 우수농산
태안군서 각개 활동중이던 작목별연구회가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태안군은 각 농업분야서 활동중인 군내 23개 작목별연구회가 정보교류와 유통체계 활성화를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지난 8일 작목별연구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서 23개 작목별연구회 대표가 모인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서 협의회는 초대회장에 이택철 생강연구회장을, 부회장에는 김용산 친환경농업연구회장과 손영철 농촌체험관광연구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 협의회는 이날 우수 농특산물 전시, 농산물 품평회, 소비자 판촉 홍보 등의 사업계획도 협의 확정해
서산시 대산읍 참샘골작목반(반장 송원후)이 기능성쌀 계약재배로 쌀 소비부진과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 농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참샘골작목반 24명은 올해 처음으로 충북 문백농협과 종자지원 및 수확물량 전량구매 계약을 통해 22ha에 기능성쌀 신토흑미를 재배, 수확을 앞두고 있다 신토흑미는 지난해 육성된 신기능성쌀로 안토시안(anthocyan) 함량이 기존 흑미보다 3.5배 이상 높고 비타민C?E보다 강한 항산화기능을 가진 오리자후란(Oryzafuran)이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꽃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태안군이 주민들을 식물박사로 만든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민을 대상으로 ‘식물해설사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꽃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군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꽃 소비촉진과 원예활동의 일상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수요일 저녁(7시)과 토요일 오후(1시)에 진행돼 직장인에게도 일상탈출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식물 기본생리와 분류법 등을 가르치게 될 이번 교육을 통해 군은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생태를 알릴 수 있는 해설사를
태안군이 최신 농기계 사용법에 대한 주민 교육을 실시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센터 내 농기계 대여은행과 일선 농가서 농업인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 농기센터의 농기계 은행서 대여중인 중형원형베일러, 랩핑기, 크랭크로터베이터, 고구마순치기 등 신 기종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돼 참여 농업인의 호응이 컸다. 특히 군 농기센터는 이날 교육에서 참여농가가 직접 기계를 조작해볼 수 있는 실습시간을 따로 마련해 노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화된 농촌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기
국립종자원충남지원(지원장 이강호)은 올 가을 파종할 청보리 정부보급종을 파종기까지 신청받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보리 보급종은 ‘영양’품종으로 공급가격은 20kg단위로 2만2160원이다. 전화주문(031-467-0133, 063-855-4872, 061-322-3971, 054-858-5703, 055-355-2578)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에서 인터넷 주문이 가능하다. 영양보리는 건물 수확량이 10a당 1169kg으로 타 품종에 비해 월등히 많고 탈립율이 42%로 낮아 사일리지 조제 시 유리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사진中)이 27일 서산시를 전격 방문해 농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27일 서산시를 전격 방문해 농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부석면 가강화훼작목반 화훼특화단지 시찰과 인지면 서부지역농협연합RPC를 방문한데 이어 (사)한농경영인연합회 회의실에 도착한 장 장관은 지역농업인들과 함께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 장관은 이 자리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 생산 농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자 RPC농협 조합장과 농민단체 대
서산시가 지역농민들의 농기계 사용 편익 증진을 위해 농업기계 대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서산시가 지역농민들의 농기계 사용 편익 증진을 위해 농업기계 대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서산시 농업기계 대여은행 설치?운영 및 사용료 징수 조례」 제정안을 다음달 15일까지 공보와 시홈페이지를 통한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조례로 제정한다. 조례는 「농업기계화촉진법」 제3조(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농업기계화사업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의 규정과 관련하여 농업의 기계화를 촉진하고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이용, 농업
최악의 기후조건에도 불구, 태안군 고추농사가 평년작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군내 고추 집산지인 안면읍 창기리 시범사업포장에서 고추연구회원, 작목반원 및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한 자리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군의 고추 재배현황 설명과 역병을 비롯한 병해충 발생현황 소개에 이어 농기센터 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사례발표 및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농기센터가 올해 역병 등 병충해 예방과 친환경 재배지 확대를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은 역병방제 종합시범사업, 명
서산시가 ‘2009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서산시는 24일 ‘2009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및 시범사업 현장에서 개최했다. 평가회는 사업별 성과분석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요 시범사업 현장을 순회하면서 현장평가를 통해 보완해야 할 과제를 도출해고 이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장견학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2006년도에 육성한 복합내병성 품종인 ‘호품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산시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환경농업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서산시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환경농업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시는 22일 음암면 부산리 소재 환경생태체험관 에서 친환경 실천농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환경의 조화 속에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다짐했다. 올해 실시한 각종 환경관련 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친환경농업연구회, 대학 등과 함께 친환경 방제법 연구, 관광상품 개발, 인증농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공동발전모형으로 만들어 가야한다는
태안군 이원면서 함초 수확이 한창이다. 바다의 약초라 불리며 태안반도의 청정 갯벌서 자라는 함초가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함초는 서해안의 갯벌이나 염전 주변에 자라는 1년생 초본식물로 바다에 들어있는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태안반도 일대는 과거 간척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바다가 막혀 형성된 갯벌을 중심으로 함초가 많이 자라고 있고, 군 곳곳의 폐염전에도 많이 자라고 있어 이를 찾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함초는 자연식품으로 주로 5~10월 사이에 채취하지만 영양분이 가장
태안반도가 유례없는 꽃게 대풍을 맞고 있다. 사진은 신진도항의 꽃게잡이 모습. 수산물의 천국, 태안반도가 유례없는 꽃게 대풍을 맞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3개 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는 지난달 16일 금어기가 풀린 이후 한달여만인 22일 372톤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의 경우 조업 시작달인 9월부터 한달간 위판된 230여톤을 가뿐히 넘긴 것은 물론 근래 가장 많이 잡혔던 2007년보다도 60여톤이 많은 양이다. 하루에 적게는 15톤에서 많게는 40톤이 넘게 올라오고 있는 태안산 꽃게는 가격대가 예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형성
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백화산 자락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지종식씨는 이달 10일경부터 포도수확에 한창이다. 태안반도의 한 포도농장에 어른 머리만한 포도송이가 열려 화제다. 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백화산 자락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지종식(52세)씨는 이달 10일경부터 포도수확에 한창이다. 지씨는 다크, 버팔로, 스트벤 등 10여종의 포도를 70여m의 비닐하우스 7동 가량에 심었는데, 이 가운데 ‘로자리오 비안코‘ 품종 포도 한 송이가 어른 머리만하게 열렸고 무게는 약 2.2~2.5kg씩이나 나간다. 이 포도는 대부분 5kg 상자에 담겨 팔려
17일 성연면 명천3리 김선호(51)씨의 논 0.4ha에서 5월20일 모내기한 조생종인 운광벼를 첫 수확했다. 올해 첫 벼베기는 생육 초기에 기상여건이 나빠 지난해 보다 10일 정도 늦었고 생산량은 역대 최대 풍작을 거둔 작년보다는 낮지만 생육 후기 기상여건이 좋아서 평년작 이상은 될 전망이다. 이날 첫 벼베기 행사에는 유상곤 서산시장을 비롯 농업경영인회장단,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첫 수확을 축하했고 유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벼베기 시연을 하며 1년 농사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