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생강클러스터사업단(대표 박병철)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들이 ‘서산생강의 공동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서산생강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저장?가공?유통?포장 등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서산생강을 육성하기 위해 한서대학교와 부석농협 등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서산생강클러스터사업단을 2006년 발족하고 2008년부터 3년간 49억원을 투입해 브랜드
요즘 태안군 남면 청포대를 비롯한 태안반도 해안가에서 겨울철 태안반도의 별미로 알려진 개불잡이가 시작됐다. 태안반도의 개불은 날씨가 추운 11월부터 이듬해 4월에 주로 잡히는데 여름철 밑바닥 아래에 틀어박혀 있던 개불이 수온이 차가워지는 한겨울에 위로 올라오면 본격적인 개불잡이가 시작된다. 둥근 막대형 환형(環形)동물인 개불은 지렁이처럼 생겨 처음 보는 사람은 징그러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나 육질이 연하고 쫄깃한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처음 먹어본 이도 일단 한점 먹어보면 그 독특한 맛과 향에 반한다. 개불은
간기를 잔뜩 머금은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충남 서산시의 대표 농특산물 서산황토달래가 본격 출하되면서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음암면과 운산면, 해미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서산황토달래는 10월말부터 이듬해 5월초까지 3 ~ 4회에 걸쳐 수확하는 농한기 효자작물. 요즘 출하되는 서산황토달래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1kg 1단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10%정도 오른 5500 ~ 6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예로부터 ‘들에서 나는 약재’ 또는 ‘작은 마늘’이라 불리면서 임금님께 올려졌던 진
태안의 대표 농산물인 태양초 고추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은 안면도농협 고춧가루 상품. 6쪽마늘과 함께 태안의 대표 농산물인 태양초 고추가 농가 고소득 작물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올 초부터 11월 중순 현재까지 군내 주요 고추 집산지인 안면도농협이 태양초를 고춧가루로 가공, 판매한 금액이 12억 1500만원을 넘어섰다. 이 추세로 가면 연말까지는 13~14억원 가량의 고춧가루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난해 12억여원보다 많게는 2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평균 3억원씩 증가
“우리는 그저 옆에서 조금 거들뿐, 나머지는 자연이 스스로 알아서 치유할 것입니다.” 유상곤 서산시장이 치어 방류 행사 때마다 으레 혼잣말처럼 혹은 넋두리처럼 하는 말이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이전의 황금어장을 되찾자는 기치 아래 서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황금어장 가꾸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5억2000만원을 투입, 조피볼락 40만 마리, 꽃게 30만 마리, 넙치 20만 마리 등 총5개 어종 110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했다. 또 하반기에도 9400만원을 투입, 조피볼락 3
태안군 인근 해변에서 주민들이 맑은 바닷물을 이용해 배추를 절이고 있다. 충남 태안군 인터넷쇼핑몰 ‘태안장터(http://mall.etaean.net)’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바닷물 절임배추를 상품으로 내놓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태안장터 입점자 협의체인 태안장터영농조합(대표 정낙추)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태안의 맑은 바닷물에 옛날 방식대로 절여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것. 시판되는 바닷물 절임배추는 태안 앞바다의 맑은 바닷물과 간수를 제거한 100% 국산천일염으로 절여 배추의 간이 일정하고 맛이 뛰어나다
태안 인삼이 농민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소원면 영전리 인삼 수확 현장 모습. 태안 인삼이 농민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인삼 재배에 적합한 황토 사질토양과 바닷바람으로 인한 서늘한 기후 등 천혜의 생육조건을 갖춘 태안은 치밀한 조직과 사포닌 등 기능성 성분이 우수한 명품 인삼 수확지로 유통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군 인삼 재배지는 면적이 크게 늘고 있는데 이는 연작을 꺼리는 인삼의 특성상 새로운 토양이 필요하고, 농촌 인력의 고령화로 생강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기존 농작물
제12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선발대회 친환경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태안의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 태안군의 대표 웰빙 쌀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이 전국 최고품질 쌀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이하 갯바람 쌀)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엽합회가 주최한 제12회 전국 고품질 우수 쌀 전업농 선발대회 친환경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8 대한민국 우수 특산품 대상’ 선정에 이은 쾌거로 갯바람 쌀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최고
태안군이 원북면 방갈지구에 인공어초를 투하하고 있다. 환경오염,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군은 기르는 어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중순까지 군 연안 5개 해역 136ha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56개의 인공어초를 시설 완료했다. 수중에 인위적 구조물을 설치, 물고기 보금자리를 만들어 수산자원의 서식·산란·치어 생육장을 제공하는 인공어초 시설 사업은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을 증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올해 군이 투하한 인공어초는 ▲
서산시와 한국식품연구원이 천혜의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한 서산의 농수산물을 세계적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산시(시장 유상곤)와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16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농수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산업의 발전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 농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서산시 명품 농수산물의 특화상품 개발 및 품질평가 ▲양기관간 인적교류 및 연구사업 수행 ▲정부사업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태안반도에서는 갯바람을 맞고 자란 웰빙 무, 배추 출하가 한창이다. 이달초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태안 무, 배추는 평년보다 5~10일 정도 늦은 이달말부터가 김장적기라는 기상청의 발표와 함께 이번주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으며 자란 태안 배추와 무는 비타민C, 식이섬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김장용으로 인기 만점으로 농협과의 계약재배나 서울 농수산물 시장 등지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살린 바닷물 절임배추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태안 배추의 명성을 드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충남도의 농촌 지도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9년도 작목별연구회 육성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1,122명의 회원이 속해있는 23개의 작목별연구회를 통해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각종 축제 및 농특산물 전시, 농산물 평가회 등 각종 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해 온 점이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추축제, 가을꽃 전시와 기술보급 및 새 기술 영농교육, 타 시군 우수연구회 현장 견학, 브랜드 개발, 판매방법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국제품
3일 충남지역 최대 총각무 주산지인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총각무 출하작업이 한창이다. “아삭 한 입 베어 물면 첫 맛은 달콤하고 끝 맛은 고소한 서산 총각무가 제철입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지역 최대 총각무 생산지인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초록리?정자리?봉생리?기포리?신송리?양천리?용암리지역 주민들은 요즘 총각무 출하작업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요즘 출하되는 총각무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상품 1단(2㎏)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2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기상조건이 고르지 못해 생육이 좋은 편이 아
태안반도 황토밭에서 요즘 한창 수확중인 고구마, 생강, 총각무 등의 농산물들이 해양성 기후속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 황토 고구마는 먹기 좋게 예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인터넷과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해 5kg, 10kg 단위로 소포장돼 대부분 수확 즉시 팔려나간다. 안면도와 남면, 태안읍 등 태안반도 전역 약 6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토 고구마는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되다보니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매해 2000톤이상을
충남 서산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 품종검정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전국 3위의 쌀 생산지이자 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공신력 있는 쌀 품질분석 기관으로써의 지위를 인정받게 돼 서산쌀의 브랜드화와 품질고급화로 소비자 신뢰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쌀 품종검정은 DNA분석법에 의해 포장지에 표기된 품종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정성검사와 다른 품종의 혼입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검사가 있는데, 이 같은 쌀 품종검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공식기관에서만 그 결과를 검정 확인받을 수 있다.
태안군의 대표 웰빙 농산물 6쪽마늘이 유황 밭에서 고급상품으로 재탄생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서산태안 6쪽마늘조합 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군내 마늘 재배농가 406가구에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약 100ha의 유황 6쪽마늘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유황과 토양개량제, 전용비료, 친환경 퇴비 등을 지원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마늘 재배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기능성 친환경 유황마늘 생산을 지원해 태안 6쪽마늘의 고급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황 6쪽마늘은 유황비료를 사용,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당뇨와 고혈압에 좋아 웰빙시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바다의 우유’ 굴이 태안반도서 나기 시작했다. 이번주부터 굴을 본격적으로 까기 시작한 이원면 삼동어촌계는 활곡, 당산(이상 이원) 청산(원북) 의항어촌계(소원) 등과 함께 태안반도의 대표 굴 산지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의항, 신두리 등은 지난 기름사고 때의 피해로 양식시설을 철거해 올해는 이원면을 중심으로 굴 산지가 형성되고 있다. 요즘부터 내년 3월까지 계속되는 굴 까기 작업은 겨우내 주민들에게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게 해주는 효자 일거리다. 지금은 채취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양이 많지 않지만, 추
태안군서 전통 보관방식인 황토 굴 저장방식을 고수하는 농가가 아직 있어 화제다. 사진은 윤중선씨의 고구마 굴. 호박고구마 중심 산지로 유명한 태안군서 전통 보관방식인 황토 굴 저장방식을 고수하는 농가가 아직 있어 화제다. 태안군 고구마 연구회장인 윤중선(56세, 소원면 시목리)씨가 고구마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그때부터 윤씨는 화학처리나 인공적인 조치가 필요 없는 황토 굴에 고구마를 저장해오고 있다. 윤씨가 고구마 저장 굴로 활용하고 있는 황토 굴은 본래 생강을 저장하던 곳이다. 고구마의 인기가 해가 다르게 치솟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충남 서산의 생강 재배농가들은 요즘 황토밭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토종생강을 수확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전국 생산량의 40%를 점하며 웰빙농산물로 자리 잡은 서산생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지난해 보다 배 이상 오른 가격으로 재배농가들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충남 서산시 인지면과 부석면, 팔봉면 등지의 생강 재배농가들은 요즘 황토밭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토종생강을 수확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요즘 캐내는 생강은 10일정도 빠른 조생종으로 20㎏들이 1포대 가격이 4만8천원 ~
태안군에 어업인만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태안군은 지난 19일 태안읍 남문리에 연면적 493㎡, 지상 3층 규모의 태안군 어업인회관을 조성 완료해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착공해 총 공사비 6억 3천여만원을 들여 완성된 어업인회관은 군내 어업인들의 상호 정보교류와 화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회관 준공으로 지금까지 동문리의 농업경영인회관서 곁방살이 해오던 여러 수산관련 단체의 보다 효과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업인 회관의 2층과 3층은 각각 사무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