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의 수준을 알아보는 척도 중 하나로 교통준수율을 평가하곤 하는 데 그 중 운전자의 신호 준수율을 보게 된다. 교통신호 준수는 전 세계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다. 교통신호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며, 교통안전의 출발점이다. 도로에는 차와 차, 사람 등이 무언의 약속을 맺고 일정한 흐름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하나가 약속을 위반하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신호와 안전수칙 등 교통약속을 지켜야 한다. 신호를 잘 지
시골노인들을 유치하여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이 만병통치약인양 거짓 허위∙과대 광고하여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일당을 서산경찰서에서 식품위생법으로 8명을 형사입건 처리 중이라고 언론에 보도되었다. 약 4년 전에 충남 및 전국일원에서 위와 같이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보조식품을 허위∙과대 광고하여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사범이 기승을 부려서 당시 충남경찰을 중심으로 전국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로 잠잠해졌는데, 요즈음 다시 조금씩 농촌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노인상대로 시중 가에 5~10배에 판매해 폭리를 취하고 있
경찰 창설 이래 여러 가지 다짐과 지침을 시행 했지만, 결국 경찰의 존재 가치(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경찰의 궁극적인 사명일 것이다.해경 해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은 그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돌아온 것이며, 존재가치가 없기 때문에 해체가 되더라도 국민의 동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런 존재 가치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4대악 등 모든 업무의 잣대가 국민의 눈높이 맞추어 져야지, 경찰 눈높이에 맞추는 것은 더 이상 경찰의 존재 이유가 될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나. 창공을 수놓으며 날아가는 기러기 떼는 올 가을에도 다시 청명한 하늘에 수를 놓으려고 마시우스설에 방향키를 맞추고 40,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의 발진을 시작 했을 것이다.기러기는 리더가 앞장서 V자 대형을 유지하며 무리지어 나르는데 혼자 날 때 보다 무려71% 정도 쉽게 날 수 있다고 한다. 이동 중에도 계속 소리를 내어 뒤를 따르는 무리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무리 속에서도 끊임없이 소리를 내어 리더와 호흡을 맞추는 협동심으로 순항을 한다. 또한 리더격인 기러기가 힘이 들면 서로 돌아가며 리더를 맡는 수
곧 있으면 우리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다들 친인척들 만나고, 고향을 방문할 생각에 설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어수선한 때를 노려 빈집을 노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명절연휴 때면 빈번히 활동하는 빈집털이범들이다. 그러나 이번 추석연휴만큼은 이런 빈집털이를 방지하기 위해 관할 지역경찰관서에 ‘예약순찰제’를 신청해 주길 바란다.경찰에서는 추석연휴로 며칠씩 집을 비울 때 사전에 관할 지역경찰관서에 신고를 하면 그 기간에 한하여 순찰 횟수를 늘려 순찰을 실시하고 전화 메시지 등을 통하여 신고인에게 이상 유무를 알려주는 빈집 사전예
가장 풍요롭고 즐거워야 할 한가위.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과 가족을 찾아 민족의 대이동 이라는 인구 이동이 일어나게 된다. 가족 전체가 움직이는 만큼 교통안전이 최우선임에도 그 중요성을 간과하여 가족에게 큰 아픔을 주는 일이 우리 주변에서 종종 발생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민족 대이동이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은 운전자들의 불만과 짜증을 유발하고 이는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즐거운 추석명절을 위한 교통안전에 대해서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지방 시골길은 보행로가 없어 불시에 보행자가 튀어 나올 수
요즈음은 경미한 교통사고로 쉽게 보험처리로 종결될 수 있는 사고를 경찰에 교통사고 접수를 원하는 가해자 중에 자신은 경미한 교통사고 야기하였으나, 상대방이 진단치료를 요한다고 주장하면, 보험금 또는 합의금을 수령할 의향으로 거짓 환자 속칭‘나이롱 환자’로 보인다고 마디모 프로그램 감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폭증하고 있다. 경미한 교통사고의 유형은, 정지 중 출발 또는 후진하는 과정에서의 추돌사고, 스치듯 접속하여 스크래치 정도의 경미한 사고, 사이드 미러를 살짝 부딪히는 정도의 사고, 단순 물피사고 이후 뒤늦게 다쳤다며 신고한 사고,
이번 주 낭만적인 가을비가 두세 차례 내린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운전자에게는 안전을 위협하는 무서운 비가 될지도 모른다. 비가 내리면 어김없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빗길에서의 운전은 맑은 날에 비해서 운전이 어렵고 위험해서 교통사고도 많이 날뿐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치사율도 맑은 날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 수 있다.그럼 맑은 날에 비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빗길 안전운행은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누구나 알고 있지만 빗길 사고의 주원인
고속도로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인 하이패스가 설치된 지 5년이 넘었다.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은 56%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발생하는 정체현상과, 차량 정차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었고 연료비 절감 효과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하이패스를 사용하는 차량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부작용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하이패스구간에서 일어나는 사고 유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과속운전과 급격한 감속운전으로 인한 추돌사고, 급한 차로 변경 등이 주를 이룬다.제
최근 4대악 관련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 가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학대란 아동이 갖는 4가지 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이를 침해하여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2013년 아동학대현황보고서의 통계에 따르면 학대행위자인 부모들의 특징 중 ‘부모들의 양육태도 및 방법부족’이 30.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매년 학대행위자의 80% 이상이 부모이며 방임의 경우, 부모에 의한 발생률이 90%이상인 것을 감안한다면
가정폭력은 더 이상 남의 가정사가 아닌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되었을 시, 정작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고 어디에 도움을 받아야 할까?가정폭력으로 벗어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현재 전국적으로 138명의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발대식을 개최하였고, 가정폭력 피해지원 및 보호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가정문제가 경찰의 개입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가정폭력이 발생하는 원인은 알콜중독, 정신질환, 경제적 무능력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우리는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종아동을 찾는 포스터를 접하곤 한다. 그리고 뉴스에서도 실종사건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되는데, 아동 실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 실종 신고는 2만3089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8월 현재 1만34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하루에 60명, 1시간에 2.5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신고 이후에도 부모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장기 실종 아동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장기 실종 아동 수는 2010년 62명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
국립경찰 창설이래 경찰은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해 왔다.그 임무가 단순히 범죄 신고를 받아 처리해 주는 단순 소극적인 것부터 시작하여 시대가 변하고 국민의 의식과 요구 수준이 향상 되면서 업무 범위가 넓어지고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요즘 언론의 경찰 비난 기사를 보면 강력사건 보다는 단순하고, 사소한 사건처리에서 그 발단이 되어 큰일로 번져 사회적 비난대상이 되는 것을 자주 본다. 하인리히 법칙(1:29:300 법칙)처럼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해외로 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치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한다고 한다. 실제로 해외 여행을 다녀온 분들은 영국, 미국등 신진국들도 야밤에 거리를 다니기 어려운 치안 상태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하여 치안이 아주 양호하게 확보되어 있어 살기 좋은 나라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곤 한다하지만 아무리 타 선진국에 비하여 뒤지지 않는 치안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더라도 아직 미흡하여 갈길이 멀으며,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종종 발생하는 사고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고, 치안 일선에서 일하는 경찰관들은 사고에서
진심으로 윤일병의 명복을 빕니다 군복무 앞둔 아들을 둔 아비로서윤일병의 전신에 멍든 시신 사진을 보니눈물이 앞을 가리고 울화가 치밀어 밤새 잠을 좀 설쳤습니다. 그 무자비했던 자유당시절 군대에도 이런 정도의 원시적인 상습 구타행위가 있었을 까요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도 이런 정도의 악마의 야만성은 찾아 보기 힘들지 않을 까요 ?. 계급이라는 족쇄에 묶여 할말도 변변히 못하고 숨죽이고 불안해 하며매일 밤 모포속에서 몰래 눈물을 흠치며 날밤을 샜을 윤일병을 상상하면 정말 나도 모르게 흐른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군요.앞길이 구만리 같
지난 칼럼에서 지적했던 말을 다시 한 번 해야겠다.6·4선거가 끝나자마자 태풍 마트모처럼 다시 불어 닥친 서산·태안 7.30재보선. 세월호 참사에 6.4지방선거로 인한 어수선하고, 답답한 분위기가 채 가시기 전에 또 다시 7.30 재보선 선거판으로 지역민심은 갈라질 대로 갈라지고 있다. 더구나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행정력과 정치권, 그리고 사회시민단체가 힘을 모아야 함에도 선거판 바람이 집중력을 앗아가 버렸다. 공무원들의 힘만으로는 교황방문과 같은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없다. 중앙정부는 정부대로 영이 서질 않
7·30 재보궐 선거가 1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충남에서도 서산·태안 1곳에서 보궐선거가 실시 될 예정이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사건, 교황의 방한 예정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이번 선거는 유난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이번 선거도 어김없이 우리지역을 대표해서 일 할 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 쓰이는 비용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부담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바르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해당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현재, 선거운동기간이지만 여러 사회적인 이유로
선진화된 사회로 성숙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사가 건강에 치중하는 경향이어서인지, 요즈음 주변도로 및 공원, 관광지 등지에서 자전거 타기에 열중하는 매니아를 심심찮게 접하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는 서산경찰서 직원 중에도 출퇴근을 위해 자전거 타기로 건강관리도 하고, 차량운행을 자제하여 금전지출도 줄이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것 같다. 특별히 매니어층은 고가의 자전거를 타고 주변산야를 질주하여 호산지기를 느끼고 있다. 자전거 타기에 참여하는 국민이 900만 명 이상이라고 하며,
인권(人權)은 사람이 태어나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권리를 뜻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인권은 똑같이 보호되고 존중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경찰관의 법집행 현장에서도 인권침해 사례가 있다. 오늘날 성숙해진 시민의식과 모든 것이 공개되는 사회 환경에서는 인권문제를 등한시 하고는 어떤 일도 올바르게 처리될 수가 없다.경찰관이 공무집행 중 국민들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한다면 당사자도 곤혹스럽거니와 사실관계를 조사해야 하는 해당부서에서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등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인권보호에
음주운전자의 대부분은 음주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필연성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그 중 시골마을의 경우, 밤늦은 시간에 대중교통이 없어서 또는 농사 또는 어업일을 하다보면 힘들 때 한잔이 힘을 북돋아 주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등 등. 인간의 감정상 음주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논리에 대해 이해는 될 법도 하다고 개인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이는 단순히 음주운전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나의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해 내 이웃이 세상을 하직하거나 불구가 되는 현실은 어떻게 설명 할 것인지 궁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