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출하량 조절을 통한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농산물 저온저장고 건립 사업에 올해 2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우선 5개 동지역과 인지면?팔봉면지역 농가들을 위해 서산농협에 660㎡규모의 대형 저온저장고를 짓고 해미면?고북면지역 농가들을 위해서는 보람영농조합에 464㎡규모의 저온저장고를 도입한다. 또 인삼재배 농가를 위해서 인삼농협에 331㎡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지원하고 팔봉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424㎡규모의 저온저장고 신축과 40여동의 소규모(16.6 ~ 33㎡) 저온저장시설 건립도 병행 추
지난해 농업인 대학 수료식 모습. 태안군이 선진농업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전문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유능한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2010 농업대학’을 개강하기 앞서 원서를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내달 24일 개강하는 농업대학에서는 쌀, 친환경고추, 귀농인과정 등 3개 과정이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군은 내달 5일까지의 원서접수를 통해 각 과정별 50명씩 총 150명의 인원을 선발, 3월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군에 주소를 두고 관할 구역내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농업희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서산시가 맞춤형 시비처방으로 건전한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농업관리실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 등 각종 인증절차에 따라 분석요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7000여점에 대한 토양검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부터 시범사업농가와 시설재배지를 시작으로 토양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쌀소득등보전직접직불제와 주요작물 재배지 등에 대한 토양검정 및 친환경인증 등 농업인의 수요에 의한 토양검정과 축산액비 살포 예정지에 대한 검정사업도
갯벌 살리기 희망근로사업 모습, 굴 따는 모습충남 서산시가 올해 친환경수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수산물 종묘 도입단계에서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양식장과 생산설비, 위생시설 등은 물론, 기준에 적합한 수질과 유해물질 등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시의 올해 친환경수산물 인증 시범사업 대상해역은 가로림만 내 굴 수하식 양식장 133ha(웅도어촌계 등 8개 어촌계) 중 한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대상지역에 대한 주기적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일선 영농현장에서 직원들이 배우고 익힌 분야별 전문 지식을 담은 연구논문을 발간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농가소득과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분야별로 과제를 선정, 지난 1년여간 연구를 진행해 나온 총 13편의 연구보고서를 묶어 논문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촌지도 공무원의 전문화를 통한 일선 현장과의 괴리를 없애기 위해 추진해 온 농기센터의 연구논문집 발간은 올해로 7집 째다. 올해 연구논문에는 각 분야별로 ▲농촌사회-4-H활동의
태안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건수와 농가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추 상품 모습. 지난해 태안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건수와 농가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에서 생산되는 쌀, 콩, 고추, 느타리버섯, 과수 등 26농가의 총 92건 농산물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승인받았다. 이는 2008년 10농가, 19건보다 각각 2.6배와 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군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현황을 살펴보면 고추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채
서산시가 농업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제3기 서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2008년 농업인대학을 처음 개설한 시는 올해가 3번째로 마늘과 생강, 고추 등 주산작목을 중심으로 한 채소원예과정 40명과 농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농촌관광과정 40명 등 총8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채소원예과정에서는 과학영농 실천을 위해 농업과학 기초학문을 비롯해 작목별 핵심기술과 실습 및 현장학습을 병행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 총23회 100시간에 걸쳐 운영
서산시가 올해 농림어업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어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본 기금은 시에 소재 또는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동일년도에 동일사업으로 타부서 등에서의 지원을 받지 않은 농림어업인과 법인,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농림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육성사업, 지역 특화작목지원사업 등으로 5000만원 한도 내에서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에 연리 2% 신용 또는 담보 대출이다. 특히, 올해에는 그 동안 새로운
봄비가 촉촉이 내리던 11일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들녘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냉이 수확이 한창이다. “쌀뜨물에 된장 한술 푹 집어넣고 두부랑 양파랑 큼지막하니 썰어서 팔팔 끓이다가 이놈 한 움큼 넣어서 드셔 보세유. 입안에 봄이 찾아오유!”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와 신장리 주민들은 요즘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서산황토냉이를 수확하느라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입맛 없을 때 식욕을 돋우는 서산황토냉이가 제절을 맞아 도시민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간기를 잔뜩 머금은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충남 서산시의 대표 농특산물 서산황토달래가 본격 출하되면서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4일 시에 따르면 음암면과 운산면, 해미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서산황토달래는 10월말부터 이듬해 5월초까지 3 ~ 4회에 걸쳐 수확하는 농한기 효자작물. 요즘 출하되는 서산황토달래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4㎏ 1상자의 가격이 2만원 ~ 2만5000원선으로 지난해보다 50%정도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서산지역에는 서산달래연구회(회장 최정식)를 중심으로 마을별 19개
서산시가 올해 파종할 콩 보급종을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에서 신청 접수한다. 이번에 신청받는 콩은 메주콩인 대원콩과 태광콩, 콩나물콩인 풍산나물콩 등 총3개 품종으로 신청한 종자는 파종 전인 4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가격은 5㎏당 1만2200원이다. 콩 정부보급종은 품종 고유의 특성을 띈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이므로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쌉쌀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은 웰빙식품 ‘속새’를 수확느라 바쁜 손놀림이다. “첫맛은 쌉쌀하고 뒷맛은 달착지근하니 구수한 속새 드세요!” 씀바귀의 일종으로 겨울철 입맛 없을 때 식욕을 돋우는 ‘속새’의 인기몰이가 예사롭지 않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항암, 항스트레스, 항알레르기는 물론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웰빙바람을 타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 속새는 달래, 냉이와 함께 겨울철과 봄철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민속채소로, 요즘 서산지역 100
군 농기센터에 설치된 유용미생물(EM) 발효시설에서 발효액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태안군이 보급 시작한 유용미생물 발효액 이용 농법이 일선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효모, 유산균, 누룩곰팡이, 방선균 등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이용, 발효액을 생산․보급해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EM 발효액 생산시설을 갖추고 첫해 8천여ℓ를 생산한 이후 2008년에는 1만5천ℓ, 지난해에는 4만ℓ의
서산시가 황토호박고구마를 고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을 들여 1일 20t 규모의 고구마 세척?선별시스템 구축은 물론 수집운반차량 및 지게차 지원, 소포장재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서산황토호박고구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대형물류센터 입점 등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산황토호박고구마는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저공해 알칼리성식품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은 물론 전 국민 간식용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
서산시가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201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과 열의 속에서 28일 성료했다. 7일 읍면동 이?통장과 농촌지도자, 작목반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농업 리더반을 시작으로 농산물 유통반, 토양관리반 등 3개 과정 600여명의 전문반과 읍면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 종합반은 11회 2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일정 중 강추위와 폭설이 잦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히려 지난해 보다 10%이상 많은 인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의지를 엿보였다.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이강호)은 금년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2월 1일부터 3월 10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이번에 신청받을 콩 종자(92톤)는 메주용인 대원콩(49톤), 태광콩(20톤) 2개 품종과 콩나물용인 풍산나물콩(23톤)이며 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4월 중에 지역농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종자 가격은 5kg가마당 12,200원이다.정부에서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
서산시가 ‘벼 에이즈’로 불리며 벼농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줄무늬잎마름병 차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벼 줄무늬잎마름병 사전예방을 위해 12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벼 육묘상자 처리약제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1㏊까지는 무료로 지원하고 1 ~ 2㏊는 50%를 보조해준다. ㏊당 7만5000원이 소요되는 약제가격을 감안하면 2㏊를 농사짓는 경우 본래 15만원의 비용이 들 것을 3만7500원으로 줄무늬잎마름병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약제는 줄무늬잎마름병은 물론 물바구미와 애멸구 등 생육초기에 발생빈
태안군 이원면 사창 3리 어민들은 요즘 겨울철 식단에 올라 입맛을 돋우는 감태를 채취하느라 분주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사창 3리 가구 중에서 감태를 채취하는 어민들은 30가구 정도인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넉달 동안 1가구당 1200톳(톳-100장 묶음) 이상을 생산, 판매해 3억원 정도의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감태는 한 톳 당 평균 20000원~2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모두 자연산인 탓에 말리기 무섭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미식가들에게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이곳의 감태는 맛도 일품
충남 서산시가 올해를 수산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이 분야에 대한 집중투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비롯해 양식기반 시설확충과 양식시설 환경개선, 유류피해지역 지원 등 4대 중점분야 14개 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예산으로 살기 좋은 어촌건설을 위한 서산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지속이용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서 6억2000만원을 들여 ▲수산종묘 매입방류(광특?자체) ▲어류중간종묘 매입방류 등 3개 사업에 나선다. 양식기반 시설확충을 위해서
태안군이 진행중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태안군이 지난 7일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진행중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호응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교육 2주차를 맞고 있는 21일 현재 농업인 교육 참석율은 당초 총 목표치인 3,500명의 73%에 육박하는 2,55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달 3일까지 예정된 실용교육이 앞으로 절반 이상 남아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당초 계획인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교육의 이 같은 인기는 군 농기센터가 교육 목표로 잡았던 고품질 농산물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