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대표 귀농 성공사례로 꼽히는 소원면 법산리의 양희숙씨가 운영중인 ‘뜨락애’ 체험장 모습. 최근 5년 사이 증가에 속도가 붙고 있는 태안 귀농인구가 새로운 소득작물 재배와 체험마을 운영 등에 앞장서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태안군 양희숙(57·소원면 법산리)씨는 인천에서 운영해오던 헬스클럽 운영이 지난 2003년 IMF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여의치 않아 태안으로 귀농했다. 남편 이한규(58)씨와 양씨 모두 경기도가 고향으로 태안은 태어나서 처음 와봤기 때문에 환경과 사람이 낯설어 처음 몇 달간은 힘겨운 시간
태안 종합처리장 조감도. 지역특산물인 6쪽마늘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안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서산태안 6쪽마늘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범래)은 지난해 서산시 인지면에 6쪽마늘 종합처리장을 완공한 데 이어 최근 태안 종합처리장 건립 사업에 착수했다. 45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6월 준공 목표로 태안읍 송암리 화훼종합처리장 인근 1만4200㎡에 들어서는 종합처리장은 사무실 및 회의실, 저온저장고, 집하시설, 선별·건조시설 등을 갖춰 6쪽마늘 가공 및 유통 과정의 중간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태안군이 올해 다양한 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칼라누에 모습. 태안군이 올해 특색있는 농업 시범사업을 다수 추진하고 있어 신 부가가치 산업 개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0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864농가가 참여하는 70여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시범사업 사전 교육을 시작했다. 군이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 가운데는 ▲버섯재배 환경개선 ▲인삼 친환경재배 ▲칼라누에 키우기 체험농가 육성 ▲미생물 활용 GAP 사과 명품화 추진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농업인들이 홈페이지 및 블러그등 전산교육 받고 있다태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전 병록)는 농업인 정보화 마인드 협력과 과학영농 실천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농업인 정보화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정보화 교육은 지난 15일 시작으로 농한기를 이용하여 10개과정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농업인 정보화 활용능력의 중요성이 점차 크게 인식됨에 따라 농업인의 전산 정보 능력 향상을 위해
서산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EM환경센터 이영민 이사장의 ‘친환경농업의 방향’이란 제목의 강의로 진행됐는데, 화학농업의 폐해 소개를 시작으로 건강한 흙 만들기, 안전한 먹거리 생산, 유용한 미생물의 활용 등을 다뤘다. 도 담당지도사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와 인증농가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김기덕 친환경농업연구회장은 “위기에 직면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난 17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향토음식(콩나물밥,홍합무침,김치) 교육을 받는 모습 태안군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주월)에서는 전통식문화 계승과 지역성이 담긴 향토음식의 체계적 자원 활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향토음식 명품화(기초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음식연구회원 및 교육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15회 동안 실시되며 관내 요리학원 한귀례 원장을 초빙하여 향토음식의 가치와 조리법에 대한 기초 한식메뉴인 보쌈김치 등 49종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진
고북면 신정리 비닐하우스 안에서 동네 부녀자들이 제철 맞은 서산 황토딸기를 따느라 바쁜 손놀림이다. “황토밭에서 간수를 먹여 친환경농법으로 키워낸 새콤달콤한 서산 황토딸기가 제철입니다.” 충남 서산시 고북면 신정리 일원 60여동 4.5㏊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요즘 반질반질한 황토딸기가 붉은 자태를 맘껏 뽐내며 겨우내 입맛을 잃은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서산 황토딸기는 통기성과 보습력이 뛰어나고 칼슘과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을 다량 함유한 황토밭에서 키워 다른 지역 딸기에 비해 맛과 향, 당도가 높고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
“갯바람아래 마늘한우” 청산 직판장이 2010년 3월 15일 에 문을 열었다. 이날 청산2리(이장 : 김관래) 주민들과 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 각 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으며, 청산직판장은 한전협력사업비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원북면 청산2리 마을사업으로 추진하였다. 이로써 식육점과 식당겸용인 마늘한우 청산 직판장은 태안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1등급 이상의 고급육을 유통마진 간소화로 보다 싼가격에 마늘한우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마늘한우는 2002년부터 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브랜드화 하여 생산한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추 역병에 대하여 관계 공무원들이 각읍.면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 병록)는 최근 지구가 온난화 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각종 병충해중 벼에 있어서는 벼 키다리병과 벼 줄무늬잎마름병 및 벼 흰잎마름병, 채소분야에서는 고추 역병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병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8개읍면 40개 마을 800농가 대상으로 6명의 담당지도사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렸던 벼 줄무늬잎마름병 대책 마련에 태안군이 적극 나서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가 예찰답 등 군내 23개 지점을 정밀 예찰한 결과 예년에 비해 1.5배 많은 애멸구가 발견돼 올해에도 애멸구로 인한 줄무늬잎마름병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겨울 춥고 많은 눈이 왔음에도 이례적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군 농기센터는 예찰답과 병해충 취약지 10여곳에 공중포충망과 디지털 기상장비 등 방제 지원장비를 설치 완료하는 등 병해충 방제대책을 수립 완료했다. 센터는 또 월동 애멸구의 철저한 방
서산시가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최고의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유상곤 시장을 비롯해 채소원예과정 및 농촌관광과정 등 2개 과정의 수강생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서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제3기 서산농업인대학’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 간 지역농업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세를 비롯해 채소원예 재배에 필요한 기술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인드 제고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 총20여회
충남 서산시가 농기계대여은행을 농기계임대사업소로 확대 전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2005년부터 운영해오던 농기계대여은행을 급증하는 농업인들의 수요충족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지면 모월리 408-1번지 일원으로 이전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퇴비살포기와 논두렁조성기 등 총62종 347대의 각종 농업기계 부착작업기를 갖추고 기종에 따라 최고 1000분의 3까지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용일수가 적은 고가의 농기계를 농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담당지도사가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수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태안군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섰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서둘러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순회수리 교육을 관내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지역이나 오지마을 등 8개 읍면 160개 마을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운영한다. 군은 전기용접기 등 각종 수리장비와 1천여종의 부품을 준비, 마을회관과 영농현장을 방문해 경운기, 이앙기
“황토밭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키워내 더 싱싱하고 훨씬 맛있는 서산 황토상추로 봄철 입맛을 확 잡으세요!” 충남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전천리?기지리?반양리 일원 50여동 3.2㏊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요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황토상추가 푸릇푸릇한 봄기운을 맘껏 뽐내며 겨우내 입맛을 잃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요즘 출하되는 서산황토상추는 일반적인 수경재배법 대신에 자연퇴비와 지하수를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키워 수경재배로 키운 상추보다 색이 진하고 쓴 맛이 강하며 약간 질긴 것이 특징이다. 이렇다 보니 상추밭에선 지렁이나
태안반도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봄나물 냉이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나물로 도시민들에게 인기인 청정 태안반도 냉이가 최근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서 출하량이 부쩍 늘었다. 봄나물의 대명사로 통하는 냉이는 그 독특한 향과 맛이 그만으로 춘곤증을 예방하고 위장질환, 고혈압 환자에게 특효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반도 냉이는 비옥한 황토에서 청정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타 지역산보다 더 진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환절기 건강식품으로 제격이다. 또 냉이 수확 시
충남 서산시가 고추역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고추 접목묘 보급에 나섰다. 고추재배에서 가장 치명적인 고추역병은 연작에 따라 상습적으로 발생해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키고 품질을 떨어뜨리는 골칫거리. 시는 지곡면 환성리 이상노(68)씨 등 20여 농가 2.5ha에 고추 접목묘 5만주를 식재하고 아인산염재배 등 고추역병 방제기술 보급에 나섰다. 고추 접목재배는 역병에 강한 ‘대목’품종 고추묘에 농가가 선호하는 고추묘를 접목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하면 시판품종에 비해 역병 저항성이 높아져 95%까지 역병 발생률을 줄일 수
서산시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원산지표시 모범업소를 선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농수산물시장의 개방에 따른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시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고 정당한 알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 모범업소 선정은 관내 3366개소 전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확인과 현장 실사를 통해 6월과 12월에 각각 10개소를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정소식지와 시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 완전정착을 위해서는 업소의 자율적 실천과 함께 소비자의 역할
지난해 가을 팔봉면 양길리 생강수확 모습 ‘어떻게 하면 지역특산물인 생강을 질식사고 없이 안전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 필요는 발명을 부르는 법이다. 충남 서산시가 전통적인 생강저장법의 가장 큰 문제점인 가스중독사고를 획기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생강저장법을 개발해 화제다. 서산시는 2006년부터 부석농협과 공동으로 생강재배농민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저장기간 및 저장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연구개발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해 새로운 저장법을 만들고 여러 차례의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충남 서산시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09 농촌생활환경정비 종합평??【?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 및 추진의지, 시행의 적정성, 예산집행 및 추진현황, 성과 및 홍보 등 총5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는데, 서산시는 경작로 확?포장 및 배수로 정비, 사업 조기발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도로 및 상?하수도, 문화?복지시설 등 기초생활환경 기반을 정비 확충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시는 지난해에도 농촌생활환경정
웰빙 농산물 황토 알타리무가 지난주부터 태안반도서 본격 파종되기 시작돼 따뜻한 봄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 알타리무는 지역 농업인들의 주 수입원 가운데 하나로 태안읍 주변 30여 농가가 약 150ha의 면적에서 한해 3~4회 이어짓기를 하고 있다. 이중 약 60%는 송암·반곡·남산리에서 작목반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봄·가을에는 알타리무를, 여름에는 소형무를 재배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는 태안 알타리무는 토질이 좋은 황토에서 재배해 아삭아삭한 맛이 좋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적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