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박두웅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은 22일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이하 말하는 도서관)’을 개관했다.지난해 7월부터 당진시립도서관은 기존 중앙도서관 4층의 멀티미디어자료실·향토자료실에 593.6㎡ 규모의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을 조성했다.말하는 도서관은 도서관에서는 조용해야만 한다는 기존 편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말하며 토론하는 열린 공간으로 말하는 라운지, 미디어 라운지, 책바람 정원 세 공간으로 구성했다.‘말하는 라운지’는 독서하며 함께 토론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말하며
[서산시=박해철 기자] 한서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가 3년 연속 신춘문예 공모전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한서대미디어문예창작과는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2022년도 경상일보 신춘문예 부문 당선 이예찬(15학번), 2023년도 국제신문 부문 당선 신희진(97학번), 2024년도 한국일보 부문 당선 임종철 등이 바로 한서대 문창과가 배출한 영광의 등단 작가들이다.2024년도 한국일보 신춘문예 부문에서 ‘산타와 망태’로 당선된 임종철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에 관
[서산시=박두웅 기자] (사)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대표 김은혜, 이하 내봄눈) 주최·주관으로 지난 15일 서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제2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같이 춰요 춤」’ 재능기부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내봄눈 김은혜 대표가 지도 강사로 참여했고, 신현정·주현주 씨가 보조강사로 나서 약 20여명의 장애인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유튜브, 틱톡,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챌린지 ‘릴스 춤’은 코로나 시대 집콕 랜선 놀이로 20~30대 엠제트(MZ) 세대가 유행을 주도하
[당진시=박두웅 기자] 당진시는 20일 당진시청에서 제24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철소 환경개선 현황을 살폈다.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는 2019년부터 개최되어 현재까지 24회 실시했으며, △당진시 △당진시의회 △주민 △현대제철 관계자△시민단체 등 19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투명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서 제철소 환경개선, 지역발전 등 활발한 의견 교류를 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협의회에서 △‘23년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현황 △’24년도 환경개선 투자 계획 및 중장기 투자
[서산시=박두웅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5회 지방정부회의에서 ‘임신·출산·육아 지원 수당 통합’을 건의했다.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해 66개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중 현금 지원은 14개 사업으로 출산 가정당 최소 6천200만 원에서 최대 8천300만 원까지 지원한다.문제는 지원 정책들이 목적과 대상이 유사하거나 중복되지만, 소관 부처와 정책별 지원 조건, 지원 금액 등이 각각 달라 시민의 혼란을 유발하고 정책 체감도도 낮다는 것이다.이에 이 시장은 정책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충남도=박두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며,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치의학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기관이다.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충남도=박두웅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 의료계의 반발이 충남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0일 현재 충남지역 전공의 300명중 218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다.단국대·순천향대학병원의 경우 전공의 257명 중 196명 사직서 제출(76%)했다. 또한 의료원 등 수련병원 7개병원 전공의 43명 중 22명도 모병원으로 복귀(47%)한 상황이다.다만, 사직서 제출 전공의 중 일부는 중환자실, 응급실 등 진료에 참여하고 있고, 의료원 등은 전체 의사수 대비 전공의 비중이 크지 않아 병원별 진료공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 부석농협은 현 조합장 A씨가 최근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 선고 판결로 직위를 박탈하게 돼 보궐선거를 치루게 됐다.A 조합장은 같은 지역 여성단체 임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지난 5년여의 법정 다툼을 벌여 왔다.A 조합장은 2021년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의 1심 판결에 의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 받았지만, 재판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지난해 3월 8일 실시 된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하지만 지난해 대전지방법원의 2심 판결을 받은 이후,
[내포시대-박두웅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 소속 방제9호정 김태경 경장이 서산 소재의 한 목욕탕 이발소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긴급 조치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 경장은 2월 18일 14시경 휴일을 목욕탕을 찾았는데,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신속하게 응급처지에 나서고 119에 신고조치 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당시 목욕탕에는 직원과 손님도 있었지만, 돌발상황에 놀라 어찌할지 모르는 상황에 김태경 경장이 가족과 연락하여 투약정보, 기저질환 등을 확인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결정적인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2년 차를 맞아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제도 도입 취지의 온전한 구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김태흠 지사는 20일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에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을 제안했다.김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현행법은 관할 구역 및 주민을 공유하는 광역과 기초의 특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재정력 격차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든 지방정부가 기부금을 모집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광
[충남도=박두웅 기자]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 돌파를 목표로 잡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올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완료와 유보통합 등 녹록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 과감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 지역 발전을 속도감 있게 견인해 나아간다는 각오다.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2130억 원보다 787
[태안군=박두웅 기자] 충남 태안군이 내년도 총 2452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85건(1730억 원)과 타 기관 사업 12건(722억 원) 등 총 97건 2452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다. 이중 신규사업은 32건(552억 원), 계속사업은 65건(1900억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 제25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도·시군·읍면동 회장단, 관계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공로패 전수,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했다.김근배 회장은 제24대 회장으로 충남농촌지도자회의 전문성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 왔으며, 연이어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임원진에는 △수석부회장 하종성(부여) 씨 △사업부회장 조효연(계룡) 씨 △대외정책부회장 조성호(서산) 씨 △여
[서산시=박해철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89) 씨가 활동 무대를 충남 서산으로 옮긴다. 그동안 서울에서 활동해온 김씨는 19일 서산시청에서 서산시와 종목 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악기장에는 김현곤(편경, 편종), 고흥곤(가야금, 거문고), 이정기(북) 등 3명이 있다.김씨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주요 악기인 편종·편경을 최초로 복원하는 등 전통 고악기를 제작해 국악의 혼과 맥을 이어오는 장인이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국악기를
[당진시=박두웅 기자] 충남 당진시는 19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민들레일터 및 성모신나는일터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계고용 협약을 체결했다.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란 장애인고용 의무 기관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품을 납품받는 경우 그 생산에 참여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 의무 사업주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부담금을 감면하는 제도이다.그간 민간과 공공기관 등에 대해서만 허용해 왔으나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국가 및 지자체까지 확대 시행된 장애인 간접 고용 제도이다.이번 협약 대상 사업장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초록광장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가칭)초록광장은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복층 주차장을 건립하고, 그 위에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잔디광장에는 황톳길, 족욕시설 등을 조성한다.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에 대한 점검과 ▲중앙호수공원 인근 불법 주․정차 현황 ▲(가칭)초록광장 추진 기본방향 ▲부문별 계획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이 다루어졌
[당진시=박두웅 기자] 충남 당진시가 19일 오후 2시에 충남도청에서 송우EM㈜, 대한전선㈜과 함께 총 3,4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10조 원 투자유치에 한발짝 더 다가서며 올해 첫 투자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송우EM㈜은 총 2,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65,699㎡ 규모의 천연 구형화 흑연 등의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공장을 신설하게 되며, 대한전선㈜은 1,400억 원을 투자해 당진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44,800㎡ 규모의 해저풍력케이블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충남도=박두웅 기자]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혹시 모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도 보건정책과를 주축으로 구성했으며,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주요 역할은 △비상 진료 대책 수립 △집단행동 기간 비상진료기관 운
[충남도=박두웅 기자] 올해 투자유치 목표 16조원 달성을 위한 충남도의 행보가 연초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것으로 지난 6일 중국 강풍전자와 530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대 내포캠퍼스’ 가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왔다.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충남도-충남대-홍성군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합의각서에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겼다.충남대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학과 신설 등 내포캠퍼스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