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나흘간 '23-1차 전투태세훈련(ORE: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한다. 이번 전투태세훈련은 비행단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과 결전태세 확립 유지를 위한 필수 훈련으로, 지휘소 연습, 전시 출격, 기지방호 종합훈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출격 훈련은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3일간 주·야간 (08:00~00:00)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9일(화)은 04:30부터 비행이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조석 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 기간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3일(수) 밤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4일(목)~6일(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제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특보 수준의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고 대조기 기간과 겹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태안해경은 가
마을공동체탱자성협동조합(이사장 오석성) 주관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온고지신(溫故知新)-고전에서 길을 찾다” 강좌가 3일 해미향교 행림교육관에서 안외순 한서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첫 강의로 문을 열었다. 이번 고전 인문학 강좌는 이날 안 교수의 『논어와 호혜적 공감 가치』에 이어 5월 17일 성균관대 윤비 교수의 『군주론과 개혁의 딜레마(마키아벨리)』, 6월 7일 동국대 노채숙 교수의 『법화경과 홍익인간』, 6월 21일 경희사이버대 장문강 교수의 『성서와 아가페적 사랑』, 7월 5일 고려대 신창호 교수의 『대학과 유교의 최고지도자론
긴 멈춤에 숨이 멎을 것만 같다. 무논 가장자리에 서서 꼼짝을 하지 않는 채 먼 곳만을 응시한다. 태고 적부터 그 자리에 서 있었던 것처럼 오랫동안 한치의 움직임도 없다. 해오라기는 고독한 새다.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게 인생이라고, 천수만 해오라기는 ‘너의 고독은 엄살일 뿐’이라며 고독의 진수를 보여준다.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도 영원히 그 자리에 서서 망부석이 된 것 같다. 십여분이 흘러도 꼼짝을 하지 않고 물속을 응시하던 그가 먹이를 낚아챈다. 푸른 백로 또는 해오리라 불리기도 하는 해오라기. 몸통이 뚱뚱하고 다리가 짧은 해오
모피를 두른 귀족 부인 모습인 검은가슴물떼새. 도요목 물떼새과의 조류로 나그네새다.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이다. 겨울깃이 화려하다. 몸의 윗면이 검정색이고 깃 가장자리는 노란색이다. 논, 갯벌에서 작은 무리를 이루며 갯지렁이나 곤충의 유충을 잡아 먹으며 러시아 중북부에서 동쪽으로 알래스카 서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동부, 인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4월 초순부터 5월 초순까지, 8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관찰되는 나그네새다. 문화어
서산시 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원균)는 지난 26일 관내 무의탁 독거 중장년층 45가구에, 따담죽(따뜻한 마음을 담은 영양죽) 및 밑반찬을 만들어 드리는 음식 나눔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따담죽 및 밑반찬 음식 나눔 돌봄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따담죽 및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무료로 나누어 주며 돌보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따담죽 25가구, 밑반찬 20가구가 대상자로 선정되어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4월 17∼21일을 “기관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대화 주간”으로 지정하여 7차례에 걸쳐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궁금증을 청취하고 서산의료원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 주간에는 김영완 원장이 서산의료원의 비전(심뇌혈관센터 개소, 건강검진센터 확충, 신관 증축 등)을 설명하고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끝으로 서산의료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모은 “서산의료원 60년사” 배포로 마무리 되었다. 김영완 원장은 “원장”이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직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
충남 서산시는 지적측량, 분할, 지목변경 등 민원으로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거나 상담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9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제는 지적민원 처리에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적담당 공무원과 지적측량수행자, 민간업무대행자가 함께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는 현장에 찾아가 지적측량, 지적확정측량, 토지이동 등 지적관련 분야에 대한 상담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상담 후 현장에서 방안을 제시하고 추가적인 부분은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 대표이사 임진번)은 17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중 실종아동 발생 상황을 가정한 코드아담(Code Adam)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서산경찰서(여성청소년과)·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해미읍성역사보존회 등 유관기관의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축제 당일 코드아담 발령시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하여 실종아동의 조기발견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제정하고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는 ‘한화고분자학술상’의 ’23년도 수상자로 광주과학기술원 박지웅 교수가 선정됐다.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춘계총회’에서 ‘2023년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지웅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교수에게 상패와 연구지원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박지웅 교수는 유기졸겔가교중합법(Organic sol-gel crosslinking polymerization method)*을 최초로 발표해 분자 수준의 치밀한 고분자 네트워크로부터 필름, 코팅
충남 서산시가 부석면에서 인지면 방면으로 이동하는 생태터널(부석면 월계리 산6-1번지 일원)에 인지면을 홍보할 수 있는 입체안내판을 6월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인지면을 상징하는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과 류방택 별축제, 밤하늘 산책원 조성사업 등에서 영감을 얻어 안내판 디자인과 설계를 마쳤다.‘별이 빛나는 인지’라는 문구를 통해 인지면의 특징을 살리고 문구 배경에는 서산의 밤하늘이 느껴질 수 있도록 별자리를 표현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9월 인지면에서 부석면 방면으로 이동하는 생태터널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3월 21일(화) 오전 서산석림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과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산교육지원청 이완택 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서 서산녹색어머니회와 교육공동체 등 이 함께 하였다.본 행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학부모와 지역민의 교통안전 인식을 환기시키고, 운전자의 안전속도와 교통법규 준수 등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였다.본교는 서산의료원 옆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 주행 속도가 빠르고 등학교
서산시는 반부패·청렴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어 축산과도 보조단체와 청렴한 보조사업 집행을 위하여 축산농가와 함께하는 청렴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축산단체(조사료생산단체)와 ▲금품·향응수수 등 청탁금지 ▲투명한 보조사업 집행 ▲공직자와 축산인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하여 투명한 보조사업을 추진하자는 다짐으로 공직자와 축산농가가 함께 추진했다.축산단체 대표는 “보조사업 추진 시에 해이해질 수 있는 부분을 캠페인을 통해 상기시킬 수 있어 다행이다. 투명한 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반드시 유
충남 서산시는 노인회장․국가유공자 종량제 봉투 지급, 종량제 봉투 30리터 제작을 골자로 전부개정된 ‘서산시 폐기물 관리 조례’가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어르신 권익 신장과 공익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회장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후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시는 기존 종량제 봉투 20리터와 50리터 중간 규격의 봉투를 제작해달라는 시민의 건의 사항에 따라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종량제 생활 실천화를 유도하고자 30리터 종량제 봉투를 추가했다. 30리
충남 서산시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10개 지표를 평가해 서산시 등 61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이로써 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협업 추진 성과,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전국 최초 농촌쓰레기 맞춤형 수거체계를 확립하고, 대산공단 안전․환경․교
충남 서산의 생태관광지 서산버드랜드 내 둥지전망대가 자연을 소재로 한 벽화로 새 단장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특색을 부각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1월부터 벽화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13일 사업을 완료했다.시는 서산 출신인 한지회화, 야생화 화가로 유명한 마진식 작가를 통해 전망대 1층과 4층에 각각 길이 19m, 폭 4m의 벽화를 완성했다.1층에는 검독수리, 큰고니, 왜가리, 황새 등 천수만을 찾는 21종의 희귀 철새들을 그려 넣었으며, 4층은 지역 특색을 담은 해당화, 수리부엉이,
세계적 철새도래지 서산시 천수만 철새도래지에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 법정보호종이 몰려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충남 서산시는 2월로 접어들면서 일본 이즈미 지역에서 월동을 마친 흑두루미를 비롯해, 독수리, 큰고니, 황새 등 법정보호종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대표적인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경우 일본 이즈미 지역의 흑두루미가 북상을 시작하자 8일 기준 700여 수의 흑두루미 수가 천수만을 찾았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독수리는 겨울 동안 시로부터 지속적으로 먹이를 제공받아 꾸준히 50여
성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지난 22일(화) 본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인권 친화적 소통방법-비폭력대화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의 전문외부강사가 본교에 방문하여 3학년 각 교실에서 학급당 2시간, 동시에 2학급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 친화적인 소통 방법으로서의 비폭력대화법 교육을 통해 학생들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NVC는 Nonviolent communication의 약자로 비폭력대화로 번역된다. NVC는 우리가 날 때부터 지닌 연민이 우러
충남 서산시가 시행하는 ‘가설건축물 신고필증 무방문 민원서비스’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가설건축물 신고필증 무방문 민원서비스는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별도의 재방문 없이 건축주에게 신고필증을 전달하는 것으로, 연간 1천4백 건의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중 450건의 건축주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청사와 거리가 먼 관외에 거주하거나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며, 추가적인 방문이 필요 없고 빠른 처리로 민원인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