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승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그리고 17만 3천여 시민 여러분,인지·부석·팔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유해중 의원입니다.기나긴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어느덧 봄이 성큼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가정, 가정마다 봄의 따스함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하며,저는 오늘, 지방자치의 의미와 공무원의 품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에는‘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제2항은‘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쓰여 있습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눈의 선천적인 기질이 일으키는 생물학적 오류. 우리는 그것을 착시라 부른다.최진기의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에선 “역사는 현재에 있어 화려한 첨단 과학과 기술의 착시로 진보‘되어’진다.”고 말한다. 역사를 제대로 보라는 뜻일게다.제대로 인식하는 것.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는 것.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불편한 진실에 가까워지고자 할 경우 더욱 그렇다.에어포칼립스(airpocalypse). 대기오염으로 인한 대재앙을 뜻하는 말의 실험적 영상들인 1952년 런던 스모그, 1984년 인도 보팔 대참사,
‘ 대한민국 경제의 대동맥, 지역 경제발전의 디딤돌...’ 그 화려한 수식만큼이나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게 바로 우리나라 고속도로다.서울과 부산을 잇는 넘버원 도로인 경부고속도로. 시원하게 뚫린 도로만큼이나, 과거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 길이로 넘버투인 도로도 있다. 서울 금천구와 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다. 수식어는 이미 세계로 향해있다. ‘동북아 시대의 교두보.’총길이 341km인 서해안 고속도로는 1990년 12월 착공해 2001년 12월에 완공, 충남 서북부를
캐나다에서 있었던 실화다. 어려서 학대를 받았으나 열심히 노력한 끝에 자수성가한 남자가 있었다. 결혼하고 아들도 낳았다. 선망의 대상이자 인생의 목표였던 최고급 스포츠카를 샀다. 어느 날, 차를 손질하러 차고로 들어가던 그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 살펴보았다. 어린 아들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못을 가지고 최고급 스포츠카에 낙서하고 있었다. 이성을 잃은 그는 손에 잡히는 공구로 아들의 손을 가차 없이 내리쳤다. 아들은 대수술 끝에 결국 손을 절단해야 했다. 수술이 끝나고 깨어난 아들은 울면서 아버지에게 잘린 손으로 빌었다. “아빠 다신
우리나라 최초 공항은 김포공항일까? 뜻밖에도 한반도 처음 공항은 섬에 위치했다. 적어도 필자의 기억으로는 그곳은 열정이 묻어난 곳이었다. 높게 솟은 한 쌍의 빌딩 아래, 드넓게 펼쳐진 광장과 그러한 광장을 꼼꼼히 메운 사람들, 그리고 아스팔트들이 뿜어내는 열기가 그랬다.여의도, 우리나라 최초 공항이 위치했던 곳. 1916년 이곳에 일제에 의해 간이 비행장이 건설됐고, 그 후 1924년 군과 민간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항으로 운영됐다.한국전쟁 후 1953년 국제공항으로 승격하지만 잦은 홍수로 민간 항공 업무는 김포공항으로 이전되고 여
존경하는 17만3천여 서산시민 여러분,장승재의장님과 동료의원님,이완섭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본의원은 제206회 서산시의회 정례회 예산심의에 즈음하여 공익적 목적에서, 서산시민과 1천여 공직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한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임 재 관 의원입니다.본의원은 최근에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회복하고자 노심초사 끝에 결정을 내린 일련의 사건들이 있습니다.지난 제205회 임시회 시정질문시 모두발언에서 서산시 공무원노동조합 이란 집합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서산시
존경하는 17만 3천여 서산시민 여러분!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원입니다.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한 고 김영삼 대통령의 말씀은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민중의 염원을 담은 시대적 명언으로 기억할 것입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지난9월 8일 태안군을 필두로 민선6기, 도정과 시정의 상생 협력 및 소통행정을 위해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기 위한 그 열한번째로, 11월 6일, 안희정 도지사의 서산시 방문을 준비한 서산시의 업무태만에 대해 지적하고자 5분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당일 시민과의 대화의 자리에 수십명의 공
예산경찰서 삽교지구대 경사 백인수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으로 인해 우리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자동차가 도로위의 흉기로 둔갑해 무서운 존재가 되고 있다. 보복운전이란 도로위에서 사소한 시비를 이유로‘위험한 흉기·물건’인 자동차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고의로 급정지하거나 급감속·급제동하여 위협하는 행위, 급진로 변경을 하면서 중앙선이나 갓길 쪽으로 밀어 붙이는 행위, 지그재그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진로를 방해·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그동안
존경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음암·운산·해미·고북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영득 의원입니다.집행부의 업무보고 청취에 앞서, 5분 발언을 허락해 주신 존경하는 장승재 의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난주 금요일, 저를 비롯한 산업건설위원님들과 서산시 주민지원국·과장님들 간 /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바 있습니다.비록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소통의 물꼬를 트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아울러, 지난 23일 고북면 민원현장을 방문했었습니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우편번호를 오는 8월 1일부터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변경하여 사용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우편번호는 1970년 7월 1일부터 5자리로 최초로 도입됐고, 1988년 읍·면·동 행정구역과 일치하도록 6자리로 개편된 후 2000년에는 집배원 담당 구역과 지번단위로 세분화됐다.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우편번호는 복잡하게 바뀌었고, 결국 토지를 매매할 때 외에는 활용이 불편하여 사용하지 않게 되어 우편번호가 가진 위치 찾기 기능을 점차 상실해갔다.때문에 새로운 주소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오는 8월
이번 MERS사태를 바라보면서 이번 MERS사태를 바라보면서 내가 사는 대한민국이 이토록 주먹구구식이고 이토록 무기력한 나라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으면서 한숨과 함께 안타까움이 깊게 듭니다. 현재의 MERS대책을 보면 그저 MERS의 확산이 멈추기만 바랄뿐인 것처럼 보입니다. 사고 발생 시 전문가에게 책임과 권한을 주자고 한지가 1년 넘었는데. 아직도 지금 정부가 하는 것은 경제학자인 복지부 장관이 나서서 전문가인양 메르스 의심 되는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가서 진료를 받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네의원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행복한 사람은 지금 행복하다 지금 행복하십니까? 한국인의 삶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은 74.7%, 행복하지 않다는 답은 24.1%로 나타나 7년 전 조사 때보다 행복하지 않다는 사람이 늘었다. 더구나 7년 전엔 건강과 가족이 행복의 첫째 조건이었지만 이번엔 ‘돈’으로 나타났다. 왜 우리는 행복하기 어려운 것일까요?“ 조금만 더 수입이 조금만 더 큰집이 조금만 더 큰 차?─? " 라는 조금만 더 라는 바람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미래의 어떤 시점에 무언가를 이루어서 행복해질 가능성은 거의
충동조절장애 전직 교수가 제자에게 황산 테러사건과 대한항공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가 마음에 안든다며 비행기를 회항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충동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 평소 ‘욱∼’ 하면 참지 못하고 벌컥 화를 내는 성향인가보다. 사실 울컥하는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충동조절장애’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음부턴 꾹, 참아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번번이 솟구치는 화를 참지 못하고 폭언과 폭력을 일삼고, 돌아서면 후회하기를 반복한다면 한번쯤 자신을 찬찬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다혈질’이라고
여름 방학기간에 있었던 일이다. 고교 1학년 전후의 청소년이 모여, 구입한 소주를 아파트 옥상에서 나누어 마신 후 술기운으로 차를 운전하고 싶은 충동에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차문의 개폐여부를 확인하다가 차문이 열리는 차량이 있어서 승차하였고 때마침 차키가 꽂혀 있어서 승용차를 운전하였다. 그 운전한 학생은 혈중알코올 농도 0.12%의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운전, 서산버스 터미널을 경유하여, 출발지인 서산시 지곡면 모 아파트까지 운전하였는데 이를 목격한 동네 주민의 신고로 그 학생의 음주운전이 발각되어 경찰에 입건 조사를 하였다.운전할
경찰 창설 이래 여러 가지 다짐과 지침을 시행 했지만, 결국 경찰의 존재 가치(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경찰의 궁극적인 사명일 것이다.해경 해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은 그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돌아온 것이며, 존재가치가 없기 때문에 해체가 되더라도 국민의 동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런 존재 가치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4대악 등 모든 업무의 잣대가 국민의 눈높이 맞추어 져야지, 경찰 눈높이에 맞추는 것은 더 이상 경찰의 존재 이유가 될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나. 창공을 수놓으며 날아가는 기러기 떼는 올 가을에도 다시 청명한 하늘에 수를 놓으려고 마시우스설에 방향키를 맞추고 40,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의 발진을 시작 했을 것이다.기러기는 리더가 앞장서 V자 대형을 유지하며 무리지어 나르는데 혼자 날 때 보다 무려71% 정도 쉽게 날 수 있다고 한다. 이동 중에도 계속 소리를 내어 뒤를 따르는 무리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무리 속에서도 끊임없이 소리를 내어 리더와 호흡을 맞추는 협동심으로 순항을 한다. 또한 리더격인 기러기가 힘이 들면 서로 돌아가며 리더를 맡는 수
최근 4대악 관련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 가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학대란 아동이 갖는 4가지 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이를 침해하여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2013년 아동학대현황보고서의 통계에 따르면 학대행위자인 부모들의 특징 중 ‘부모들의 양육태도 및 방법부족’이 30.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매년 학대행위자의 80% 이상이 부모이며 방임의 경우, 부모에 의한 발생률이 90%이상인 것을 감안한다면
진심으로 윤일병의 명복을 빕니다 군복무 앞둔 아들을 둔 아비로서윤일병의 전신에 멍든 시신 사진을 보니눈물이 앞을 가리고 울화가 치밀어 밤새 잠을 좀 설쳤습니다. 그 무자비했던 자유당시절 군대에도 이런 정도의 원시적인 상습 구타행위가 있었을 까요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도 이런 정도의 악마의 야만성은 찾아 보기 힘들지 않을 까요 ?. 계급이라는 족쇄에 묶여 할말도 변변히 못하고 숨죽이고 불안해 하며매일 밤 모포속에서 몰래 눈물을 흠치며 날밤을 샜을 윤일병을 상상하면 정말 나도 모르게 흐른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군요.앞길이 구만리 같
지난 칼럼에서 지적했던 말을 다시 한 번 해야겠다.6·4선거가 끝나자마자 태풍 마트모처럼 다시 불어 닥친 서산·태안 7.30재보선. 세월호 참사에 6.4지방선거로 인한 어수선하고, 답답한 분위기가 채 가시기 전에 또 다시 7.30 재보선 선거판으로 지역민심은 갈라질 대로 갈라지고 있다. 더구나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행정력과 정치권, 그리고 사회시민단체가 힘을 모아야 함에도 선거판 바람이 집중력을 앗아가 버렸다. 공무원들의 힘만으로는 교황방문과 같은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없다. 중앙정부는 정부대로 영이 서질 않
인권(人權)은 사람이 태어나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권리를 뜻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인권은 똑같이 보호되고 존중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경찰관의 법집행 현장에서도 인권침해 사례가 있다. 오늘날 성숙해진 시민의식과 모든 것이 공개되는 사회 환경에서는 인권문제를 등한시 하고는 어떤 일도 올바르게 처리될 수가 없다.경찰관이 공무집행 중 국민들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한다면 당사자도 곤혹스럽거니와 사실관계를 조사해야 하는 해당부서에서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등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인권보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