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07년 12월 7일,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해상사고였던 태안 기름유출 사고 발생 15년 후 맞이한 뜻깊은 결실이다.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기름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당시 사고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그리고 123만 명에 달하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등이 담겨있다. ◆15년 전, 그날의 기록2007년 12월 7
복원정비가 진행 중인 태안읍성이 온전한 모습으로 군민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군은 태안읍성 문루 복원에 대한 현상변경 허가가 지난 24일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마침내 태안읍성 동문 문루 복원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문루 : 성문 위에 세운 누각(일종의 초소).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은 태안군이 민선7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군은 지난해 11월 도 문화재위원회로부터 태안읍성 복원정비 현상변경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으나, 동문 문루에 대해서는 세부적 고증이 더 필요하다는 위원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이 2022년 전국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관리우수 해수욕장 및 시설개선 지원대상’ 선정 결과, 꽃지해수욕장이 전국 277개 해수욕장 중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시설개선 지원대상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된 꽃지는 지난해 17억원을 들여 노점상과 어지럽게 널린 비석 등을 없애고 인피니트 스튜디오, 어린이 물놀이 시설, 그늘 정원 등 해안공원 조성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할미할아비바위 낙조 경관과 완벽하게 조화되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된
최근 가세로 태안군수가 국방과학연구소 측에 안흥진성 동문 개방을 재차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선7기 이후 계속돼 온 태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이달 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센터 예성혁 센터장과 두 차례에 걸쳐 면담을 갖고 “최소한 안흥진성 동문 좌우 각 300m는 프리존(free zone)으로 설정해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군은 동문 좌우 각 300m 등 안흥진성 내 보호가 필요한 구간(개방구간)을 정확히 현황측량해 지난 18일 국방과학연구소
충남 서산시는 서진작목반(대표 이덕준)이 15일 양재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2022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서진작목반은 농식품 기업이 아닌 농민들로만 구성된 작목반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인 장려상을 받게 됐다.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 우수사례를 발굴해 상생협력 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갑식)는 오는 16~17일 이틀에 걸쳐 서산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매 유튜브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의 일환으로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판매 경로에 대한 기본적인 SNS부터 유튜브 활용 방법을 제공하여 농가들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교육이 될것이라고 밝혔다.6월에 진행하여 호응이 높았던 'SNS 활용 농산물 홍보' 교육에 이어 농가들의 요구에 의해 개설된 이번 교육은 보조 강사가 상주하여 더 심화된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서산시
서산시는 11월 9일부터 12월8일까지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한다.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물론 환경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정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이며, 신청장소는 농지가 여러 시․군․구에 있는 경우 각각의 시․군․구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여야 하고 농지가 같은 시․군․구내의 2개
태안반도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생강이 이달 초부터 본격 출하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난다.태안군에서는 이달 현재 총 416개 농가가 183ha 면적에서 생강을 재배해 전국 생강 재배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태안 생강은 항산화 물질인 진저롤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다소 줄어들고 봄철 저온 및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생강 가격은 평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태안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고온기 폭염 예방 및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자연휴양림 내 휴양시설인 숲속의집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축 공사는 안면도자연휴양림 내 휴양시설인 숲속의집 성수기 객실 예약 경쟁률이 68:1에 달하는 등 높은 산림휴양 수요를 고려해 객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했다.이번에 새로 지은 숲속의집은 연면적 108㎡ 규모로 지상 2층 구조인 1동 2실 연립동으로 건축했으며, 실마다 방 2개와 화장실 1개를 갖췄다.증축 객실은 숲나들이(e) 누리집 또는 안면도자연휴양림 누리집에 추가 공지를 통해 다음달은 선착순으로, 내년 1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사과가 본격적으로 수확돼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군에 따르면, 태안읍 인평리에 위치한 한 사과농가에서는 약 1만 1500㎡의 면적에서 만생종(부사)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 수확을 시작해 보름간 하루 1톤 가량의 사과를 수확할 예정이다. 납품가는 5kg당 3만 5천 원에서 4만 원 선이다.태안군 만생종 사과는 인체에 좋은 토양인 황토에서 자라는데다 바다가 가깝고 일교차가 적어 미네랄이 풍부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농가 관계자는 “태안 사과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품질로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CLEAN(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4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1일 해양수산부 발표 결과 태안군 안흥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어업 환경개선, 경관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공간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클린 국가어항 사업은 어항 환경정비와 기존 시설 정비 및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어항을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해수부는 전국 115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군 제1경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숲속 공중 산책로’가 조성됐다.군은 10월 30일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서는 포크가수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인사, 군의장의 축사, 준공기념석 제막식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트리워크 진입로로 이동해 새로이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백화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총 연장 248m의 백화산 트리워
충남 서산시가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91명을 대상으로 ‘2022년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을 실시한다.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며, 코로나19 예방과 사업자들의 비대면 교육 선호에 따라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재해 및 화재 발생 시 대응체계 ▲화재 예방 및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위생 및 서비스 마인드 등이다.교육은 한국농어촌민박협회가 주관하며,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학습도 가능하다. 농어촌민박 사업자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매년 소방‧안전 교육 2시간과 서비
태안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대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군은 오는 11월 5일 하루간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2022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해안사구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 아래 신두사구가 가진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특히, 그동안 천연기념물 보존을 위해 사구 출입이 제한돼왔으나 축제 당일 일부 구간을 개방키로 함에 따라
충남 서산시가 동절기 대비 재난취약건축물 안전점검 추진에 나섰다.20일 시에 따르면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적설에 취약한 PEB건축믈 31개소를 대상으로 시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지붕마감재의 변형 여부 ▲철골구조물의 부식 및 변형상태 ▲주요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할 예정이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안전조치 후 시정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김영호 서산시 건축허가과장은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오는 11월 18일까지‘제2회 충남 어르신 소방안전문화 공모전’참가 접수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이번 공모전은 화재와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의 화재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어르신 시각에서 보는 소방안전을 주제로 미술·창작시·사진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기존‘제1회 충남 어르신 소방안전 미술대회’에서 창작시와 사진 분야가 추가되어 다양하게 소방안전과 관련된 자유로운 표현과 메시지 전달을 할 수 있게 됐다.충남 도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시상은 총 55점(충남도지사상 10, 대한
태안군이 충청남도의 ’2026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 방침을 적극 환영하며, 선제적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마중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군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8월 태안군을 방문해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2026년 재추진 의지를 밝혔으며, 이후 가세로 태안군수도 김 지사에 직접 서신을 보내 군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를 전달하고 한국화훼협회 충남도지회도 환영 의사를 밝히는 등 꽃박람회 개최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11일에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안면도 농협에서 간담회가 열려 안면
충남 서산시가 탈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19일 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주거, 일자리, 건강 등 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자립을 위한 경로를 조성하는 등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 모형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월 공모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3월 선정됐다.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