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소원면의 파도어촌계(어촌계장 최장열)가 퇴직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퇴직금 지급에 나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구 고령화 시대 ‘복지어촌’ 조성을 위한 주민 자구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군에 따르면, 약 250명의 어촌계원이 바지락을 캐며 생활하는 파도어촌계는 올해 어촌계를 탈퇴한 8명에 각 15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8명 중 2명은 사망에 따른 자동 탈퇴로, 사망자의 가족이 퇴직금을 받는다.파도어촌계의 퇴직금 지급은 그동안 어촌 발달에 기여한 어민들의 노고를 기리고 이들이
충남 서산시는 31일 오후 2시 서산시민센터에서 대산읍 대로리 외 12개 마을 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대학 기초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마을리더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시는 ▲마을만들기 사업 이해 ▲마을자치시스템 구축 ▲우수마을사례 ▲선진지 견학 ▲갈등관리 및 소통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마을대학 심화 과정을 개강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를 심층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충남 서산시가 65세 이상 여성 당뇨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 ‘건강숫자<6.5’을 제공한다고 밝혔다.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환자들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시는 에이스운동과학센터와 협력해 전문 운동처방사의 운동프로그램을 8주간 지원할 예정이며, 8주간 빠짐없이 참석한 대상자에게 운동센터 8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2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자는 2형 당뇨를 관리하고 있다는 소견서를 가지고 보건소 3층 방문건강관리실 방문하면 된다.접수 당일 키와 몸무게 허리둘레를 확인
이완섭 서산시장은 30일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시에 따르면 시장실에서 열리는 수여식에는 손봉진 6.25참전유공자회 충남도지부장과 박성재 서산시지회장이 참석해 중앙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보훈수당 100% 인상을 위해 작년 11월 조례 개정을 통해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25만 원에서 월 50만 원 이내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 이내로, 보훈명예수당도 월 10만 원에서 월
충남 서산시가 농업인들의 영농을 준비를 돕기 위해 못자리용 제조상토와 벼 육묘 처리약제 지원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자는 사업신청일 현재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못자리용 제조상토를 지원하며, 경작면적 4ha까지는 기준단가의 100%를 지원하고, 4ha 이상은 50% 지원한다. 기준단가는 대내외적인 수급요인을 감안해 20ℓ는 2900원에서 3000원, 40ℓ는 5200원에서 5500원으로 각각 100원과 3
충남 서산시는 3월 31일까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 50개소를 추가로 모집․지원한다고 밝혔다.30일 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으로, 선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15만 원 상당의 위생물품과 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시는 3대 감염병 예방 실천과제인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관리 철저 등을 기준으로 안심식당을 지정할 방침이다.2022년도까지 시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389개소다.시는 안심식당 인증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충남 서산시는 올해 연초부터 추진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 농사의 가장 기초가 되는 대표적인 교육으로, 시는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 설계를 위해 읍․면 지역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를 순회하며 교육을 추진했다.교육 참석 인원은 계획 대비 20% 초과한 3천2백여 명으로, 시의 적극적인 홍보, 교육 생중계, 공익직불제 교육 병행의 결과로 분석된다.시는 벼, 마늘․생강․고추를 교육하는 종합반과 지역농업리더들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및 지역리더로서 갖춰야 할 성공전략
태안군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음악회를 연다.군은 오는 2월 2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신춘음악회’를 개최키로 하고 1월 27일부터 예매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신춘음악회는 계묘년의 희망찬 시작을 도모하고 군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기획공연으로, ‘태안의 새봄! 새로운 태안!’이라는 부제 아래 2월 2일(목)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2018년 창단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케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영준)의 연주로 가수 박강성과 유지나, 국악인 오정해가 출연해
계묘년 첫 해맞이 이후 20여 일 만에 다시 음력 새해가 찾아왔다.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는 이 시기, 우리 인생을 닮은 구불구불한 길을 걸으며 올 한해 다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새해 맞이 힐링 걷기여행에 제격인 충남 태안군의 주요 걷기길을 소개한다.◆솔향기길- 소나무와 바다 내음 가득한 산책로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모여 닦은 길로, 울창한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태안군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안흥진성 개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군은 국가사적인 안흥진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안흥진성의 출입 및 관람을 허용해야 한다고 보고 오는 1월 31일까지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2020년 11월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안흥진성은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안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커 전 국민이 향유해야 할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손꼽힌다.그러나, 총 1798m의 성벽 중 777m가 국방
태안군이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 17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며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의 입지를 굳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지역을 찾은 방문객 수는 총 1704만 명으로 2020년 1017만 명, 2021년 1147만 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연중 계속된 2021년과 비교하면 약 49% 증가한 수치다.해수욕장 방문객의 경우 지난해 꽃지 해수욕장에 177만 명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만리포 해수욕장 138만 명, 몽산포 해수욕장 116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28개 해수욕장 전체 방문객은
충남 서산시가 농업 신기술의 보급과 농업 현장의 영농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15억 원을 투입해 45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사업 신청 기간은 1월 9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 및 사업대상지가 서산시에 있는 농업인, 법인, 농업인단체이다. 시는 현지 조사와 영농의욕 및 기술 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사업은 기술보급과, 농업지원과, 축산과에서 진행된다.기술보급과에서는 7억 3천만 원을 투
충남 서산시는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수산회복이 필요한 주요 어종에 대해 서식환경 등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해 12월 산란․서식장 신규대상지 공모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충남에서 서산시를 유일하게 선정했다.시는 그동안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난해 말 해수부에 최종 평가서를 제출했으며, 그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세로 태안군수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가 군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지난 30년간 표류해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으로 상실감에 빠진 군민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적지 조사 발굴 용역을 추진하고 군민 1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충청남도 직속기관인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재편돼 현재 세종시에 위치해 있으며, 이에 따라 일자리 등 연구소가 창출하는 경제적
충남 서산시는 새해영농계획,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 등의 교육으로 농정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종합반, 리더반, 전문반으로 세 과정으로 나뉘며 1월 6일 지역농업 리더반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추진된다.종합반은 읍면동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벼, 마늘, 생강, 고추 재배기술에 대한 강의와 농정시책 및 당면 영농사항에 관한 안내가 병행된다.리더반은 경영 마인드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과정으로 1월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
태안군이 올 한해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 추진, 태안읍 중앙로 광장 조성, 3년 연속 도내 최다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코로나19의 지속과 경제불황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중·장기 미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더 강한 태안 건설태안군은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을 위해 정부 부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이는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며 이밖에 고남·원북·이원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
충남 서산시는 15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단체 회원 및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분야별 성과와 우수시범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가치 있는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올해 117종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 결과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농산물공동가공센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제42회 충청남도4-H대상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14개 부문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아울러 농업인
충남 서산시는 최근 노약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과대광고하면서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방문판매업 위반업자를 적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4일 시에 따르면 중점 단속내용은 무허가(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무신고 제품 등 불량식품 판매행위,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이다.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떠돌이 매장에 가지 않을 것과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서산시 관계자는 “노인,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질병 개선 욕구를 악용하여 부당
태안군 지역 특산품인 냉이와 달래가 대도시의 소비자들을 만났다.군은 태안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의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에서 냉이·달래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판행사는 농협경제지주(주)태안군연합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냉이와 달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태안군의 겨울철 효자 작목인 냉이와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