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일대가 겨우살이 채비를 서두르려는 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천수만 A지구 간월호 주변에는 요즘 천연기념물 205-2호이자 멸종위기 동식물 1급(CITES 1)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멸종위기 동식물 2급인 큰기러기, 쇠기러기, 흰뺨검둥오리 등 20여종 10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와 월동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바다의 우유’ 굴이 태안반도서 나기 시작했다. 이번주부터 굴을 본격적으로 까기 시작한 이원면 삼동어촌계는 활곡, 당산(이상 이원) 청산(원북) 의항어촌계(소원) 등과 함께 태안반도의 대표 굴 산지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의항, 신두리 등은 지난 기름사고 때의 피해로 양식시설을 철거해 올해는 이원면을 중심으로 굴 산지가 형성되고 있다. 요즘부터 내년 3월까지 계속되는 굴 까기 작업은 겨우내 주민들에게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게 해주는 효자 일거리다. 지금은 채취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양이 많지 않지만, 추
천리포수목원 식물가이드가 관람객들에게 수목원 곳곳을 안내하고 있다. 개원 40여년만인 올 3월 일반인 공개 이후 7월말 10만명, 이달 중순 14만명을 돌파하는 등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태안군의 천리포수목원이 식물가이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관람객 동원에 불을 붙인다. 태안군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은 개방 초기 30인 이상 단체 예약자에게만 제공되던 식물가이드 서비스를 지난주부터 입장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13명의 가이드를 충원해 30분 간격, 하루 총 11번의 정기 서비스로 확대, 운영한다. 세계 각국의 희귀식물
태안반도 노랑 천릿길이 내년에도 다시 조성된다. 사진은 올해 활짝 피었던 태안군내 유채단지 모습. 올해 안면도 꽃박람회를 찾았던 200만명의 관람객들에게 꽃박람회장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던 태안반도 노랑 천릿길이 내년에도 다시 조성된다. 태안군은 내년 봄 태안반도 전역을 노랗게 수놓을 유채꽃길 조성을 위해 총 2억 4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안면읍 13만㎡, 남면 7만㎡, 원북 4만 6천㎡ 등 유채꽃길과 단지를 합해 총 97개소, 36만 2700여㎡의 유채꽃밭을 조성 예정인 군은 지난달말 파종을 시작해 이번주까지 마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과 어울리는 태안반도의 먹을거리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태안반도는 지역 특성상 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이 풍부해 미식가들에게 사시사철 최고의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태안반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우선 우럭젓국이다. 우럭젓국은 마치 사골국물처럼 뿌연 색을 띄는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인 태안서만 맛볼 수 있는 희귀 명품 음식이다. 갓 잡은 우럭을 손질해 소금으로 간을 맞춰 2~3일간 햇볕에 말린 후 태안 육쪽마늘과 함께 쌀뜨물에 4~5시간 끓이는 것으로 시작하는 우럭젓국은
지난해 국화축제 당시 모습 ‘서산시꽃 국화축제’가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취소된 가운데 ‘작은 국화축제’가 열려 아쉬움을 달랜다. 서산시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고북면 가구리 621-1번지 일원에서 ‘서산시 국화꽃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본래 이 기간에는 「제12회 서산시꽃 국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확산과 가을철 대유행 예고 등에 따라 부득이 축제 취소 결정이 내려졌었다. 그러나 지난해 축제 이후 1년 가까이 마치 ‘친자식을 기르듯’ 행사를 준비해 온 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양행)는
서산시가 “서산한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서산한우 브랜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지 한우 1마리의 값이 1000만원을 훌쩍 넘으면서 그야말로 소값이 ‘금값’이다. 조금 심한 말로 ‘부르는 게 값’이란다. 이런 상황에서 서산시가 “서산한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서산한우 브랜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상곤 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한우사육농가,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산한우 브랜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태안반도가 유례없는 꽃게 대풍을 맞고 있다. 사진은 신진도항의 꽃게잡이 모습. 수산물의 천국, 태안반도가 유례없는 꽃게 대풍을 맞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3개 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는 지난달 16일 금어기가 풀린 이후 한달여만인 22일 372톤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의 경우 조업 시작달인 9월부터 한달간 위판된 230여톤을 가뿐히 넘긴 것은 물론 근래 가장 많이 잡혔던 2007년보다도 60여톤이 많은 양이다. 하루에 적게는 15톤에서 많게는 40톤이 넘게 올라오고 있는 태안산 꽃게는 가격대가 예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형성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고분군이 백제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품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조성된다. 백제 금동관과 철제초두 등 1677점의 유물이 출토돼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219-10번지 일원 부장리 고분군이 과거와 현재를 품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조성된다. 22일 서산시는 부장리 고분군을 ‘사적공원’으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장리 고분군 종합정비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2019년까지 110억원 투입해 고분군 정비와 사적공원 조성, 박물관 건립 등에 나선다. 2011년까지는 1단계로 문화재보
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백화산 자락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지종식씨는 이달 10일경부터 포도수확에 한창이다. 태안반도의 한 포도농장에 어른 머리만한 포도송이가 열려 화제다. 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백화산 자락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지종식(52세)씨는 이달 10일경부터 포도수확에 한창이다. 지씨는 다크, 버팔로, 스트벤 등 10여종의 포도를 70여m의 비닐하우스 7동 가량에 심었는데, 이 가운데 ‘로자리오 비안코‘ 품종 포도 한 송이가 어른 머리만하게 열렸고 무게는 약 2.2~2.5kg씩이나 나간다. 이 포도는 대부분 5kg 상자에 담겨 팔려
수확의 계절을 맞아 요즘 태안 황토밭에서 자란 땅콩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 일조량이 많고 병충해 발생도 적어 작년에 비해 생산량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땅콩은 포대당(30㎏) 1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농민 이종하씨(62세, 남면 진산리)씨는 “태안 땅콩은 황토밭에서 자라 껍데기가 얇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함유량이 많아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달콤한 황토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태안반도의 대표 웰빙 간식거리인 황토 고구마가 일부 조생종을 중심으로 본격 수확되기 시작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황토 고구마는 안면읍, 고남면, 남면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 280ha의 면적에서 한해 평균 3800톤 가량이 수확된다. 특히 안면읍과 고남면서 생산되는 우수 품질 황토 고구마를 수매하는 안면도농협은 올해 지난해보다 4백여톤 가량 증가한 1천여톤을 수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농협이 수매한 태안산 황토 고구마가 홈쇼핑은 물론 NH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적 인기를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여름 방학을 이용 지난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학생 7명, 교원 2명이 참여하여 중국 안휘성 합비시 소재 둔계로 소학과 방문교류학습 및 중국 학생 내교 교류학습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제화 시대, 지구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자질과 소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3학년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둔계로 소학과의 교류협력학습은 중국에서 4박5일과 우리나라에서 4박 5일간의 홈스테이에 이은 E-pal, Pen-Pal이 진행되어 초등 학생들의 국제 감각과 중국 문화 이해 등에 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태안군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14일 군 여성회관서 열렸다. 사진은 참가자들의 모습. 태안군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난 14일 군 여성회관서 열렸다. 아기의 건강과 인성발달에 좋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생후 4~6개월된 아기 25명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태안반도 절경을 구경하면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산악자전거 코스 개발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맞물려 자전거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태안반도 만리포를 중심으로 한 소원면 인근 지역이 산악자전거(MTB) 코스로 최적의 장소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2007년 기름유출사고 당시 방제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태안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기암절벽과 해안선에 최대한 가깝게 조성한 길이 많이 나 있어 스릴과 낭만을 즐기는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주민들의 설
태안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빙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천리포 수목원 등 태안반도 대표 관광 휴양지. 태안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빙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태안군은 최근 ‘건강’을 최우선 사항으로 꼽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웰빙 관광지 조성에 올인하고 있다. 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만을 즐기던 과거의 단순 피서를 탈피,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피서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현대파워텍(대표이사: 신동관)이 중국 수출용 자동변속기를 첫 출하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파워텍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5일(월) 중국 장성기차로 수출하는 자동변속기 1호를 출하행사를 가졌다. 이 번에 출하된 변속기는 현대파워텍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직접 수출하는 자동변속기로, 4단 자동변속기 240대가 평택항을 출발해 중국 천진 신강으로 향했다. 연간 10,000대 규모로 장성기차에 수출되는 현대파워텍의 자동변속기는 미니밴 COWRY 2.0L와 2.4L에 탑재되며, 오는 7월이면 실제 현대파워텍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태안군 원북면 신두사구가 「자연과 인간이 소통·상생하는 'Eco-Network'의 장」으로 조성된다. 태안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서 ‘신두사구 생태공원 조성사업 기본설계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장기적인 신두사구 개발 및 보존 방향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군 의원, 자문교수, 용역업체 등이 참석해 신두사구 생태공원 조성에 따른 기본 구상안을 보고받은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 자료를
지난 주말 논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충남 시군 공무원축구대회’에서 무실점 전승 우승을 차지한 서산시청 공무원축구동호회(회장 김선학, 체육지원담당)가 우승 상금 3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자랑하는 최고의 인기 조형물 . 역대 대규모 행사에 등장했던 숭례문 모형으로서도 최대이자 가장 정교한 역작으로 기록될 이 조형물에 국내외 인사들의 관심이 높다.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4, 25일 이틀간 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1%가 을 1순위로 꼽았다. 하지만 이 조형물이 이렇게까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을 줄은 조직위측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일일뿐더러 뒷얘기를 아는 이는 더더욱 적다. 이 건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