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의 마지막 지휘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깊은 장탄식과 함께 뜨거운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지난 10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서산시립합창단(지휘자 서형일)의 제7회 정기연주회 ‘우리에게 전하는 브람스의 위로’ 공연은 서산에서는 보기 드문 정통 클래식 공연으로 브람스 최고 걸작이면서 인류 문화 유산으로 일컬어지는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이 연주되었다.서형일 지휘자의 지휘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윤정과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그리고 서산시립합창단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브람스가 200여명의 합창단을 생각하면서 썼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인지면·부춘동·석남동)이 서산시축구협회(회장 안상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안 의원은 지난 12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서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시작에 앞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시민 건강증진과 서산시 축구 발전에 기여한 바, 이에 공로패를 받았다.안원기 의원은 제8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서 평소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안 의원은 지역 내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서산시가 최근 코로나19 학생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맹정호 서산시장은 15일 비대면 서면 브리핑을 열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6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학원 및 교습소의 휴원을 권고합니다”라고 밝혔다.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12일 고등학생 확진자 발생 후 4일간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그 중 학생 감염자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8명, 고등학교 1명으로 총 10명이다.맹 시장은 “확진자 중 일부학생이 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원 접촉을 통해 관내 모든 학교에 영향을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최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V.I.P와 2021년 1차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경과 및 계획보고 △시설 모니터링 내용 발표 △기관장과의 질의응답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위원들은 준공 16년 차에 접어든 청소년문화의집을 지역청소년의 편의증진과 청소년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선과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먼저 시설 이용을
충남 서산시가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성금을 모금한다.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되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마련된 성금은 재난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코로나 블루 등 정신건강 증진 지원, 학습 지원 및 돌봄 공백 해결, 일감 감소 및 실업 대응에 사용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산시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접수창구를
충남 서산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67,838건에 대해 83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부과 세액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억 원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대비 자동차 등록 수가 3199대 증가한 것이 증액의 이유라고 시는 설명했다.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시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는 6월 전액 부과되고, 10만 원 초과는 6월, 12월에 두 차례로 나눠 총액의 1/2씩 부과된다.납부 기간은 오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로, 전국 모든
충남 서산시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활동하는 공익단체 회원 및 개인 공익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활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서산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주관했으며, 관내 공익 활동가들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건강한 시민사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리더와 활동가의 역할’기조강의 ▲서산시 공익활동 장•단점 분임토의 ▲공익활동 활성화 방안 교차토론 ▲토론결과 공유 및 TOP3 선정 ▲워크숍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공익활동가들은 민선7기 출범 이래 서산시공익활동
충남 서산시의 카누 직장 운동 경기부가 2016년도 창단 이래 첫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시 스포츠 위상을 드높였다.시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된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회 첫날 강신홍 선수가 C-1 200M에서 금메달(40.073초)을 따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기세를 이어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200m에서 금메달(39.769초), 같은 경기 이정민·강신홍 선수가 은메달(40.624초)을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충남 서산의 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14일 시에 따르면 비대면 여행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앞으로의 관광 전략 마련을 위한 제4차 관광종합개발계획(2022~2026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시의 관광개발 여건 및 수급 상황 등을 분석해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계획을 통한 5년간의 나아갈 나침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제4차 관광종합개발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세워질 계획이다. 계획에는 서북부 해안권에 위치한 서산의 입지여건과 해미국제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임명하고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처음으로, 유흥식 대주교는 13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방문해 임명 첫 주일 미사를 주례했다.이날 맹정호 서산시장도 미사에 참석했으며, 미사 후에는 해미국제순교성지의 국제화 및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맹정호 서산시장이 13일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와 성광석 해미국제순교성지 전담 신부와 함께 성지를 돌며 이야기하는 모습 ※해미국제순
충남 서산시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운산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작은도서관’은 문화소외지역에 독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시는 두 기업, 법인의 후원을 통해 운산면 운암로 1040번지 의용소방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등 ‘운산작은도서관’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공간 마련 등 행정적 지원과 비품 구입비 등 1억 1천만 원 지원 및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32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미발굴 문화재 관리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장 의원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에게 “2019년 7월 충남도 등이 주관한 ‘충남 도립박물관 설립 방향 및 추진전략 설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에서 도립미술관 역할과 필요성이 논의됐지만 이후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며 “같은해 제316회 정례회에서도 도립박물관 건립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제자리”라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도립박물관은 지역 문화재
삭막하고 노후화된 우도 방파제가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생기와 감성이 살아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충남 서산시가 지난 4월부터 지곡면에 위치한 우도방파제 일원에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를 조성해 왔다.봉사자들은 방파제 물청소 및 도색 밑 작업, 바탕색 도색작업, 스케치 및 채색작업 등을 통해 작업총면적 900㎡(높이 110, 너비 40, 길이 6000)에 벽화를 조성했다.시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서대링크사업단, 베이비부머봉사단, 지역주민, 대학생봉사단 등 220여 명이 재능기부와
충남의 하늘 길을 열어낼‘충남 민항’건설을 위해 220만 충남도민이 팔을 걷고 나섰다.충남 서산시는 11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발대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충남권 국회의원, 광역․기초 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타 지역의 공항 확충 계획에 대한 상실감을 넘어, 항공 이동권 확보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충남 민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충남도민의 의지를 모으고자 구성됐다
서산소방서는 지난 14일 해미면 소재 산수저수지에서 복합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서산119화학구조센터와 합동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중앙(중앙119구조본부 서산119화학구조센터)·시도(서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간 재난사고 합동대응체계 구축과 복합(화학·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출동 단계별 대응능력 점검을 위해 추진되었다.훈련 상황은 유조차 1대가 산수저수지로 추락하여 1차 수난 구조 및 2차 적재 되어있는 경유 유출로 인한 복합적 수난·화학사고를 가정하였으며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고
서산시 고북면은 6월 14일 75세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이날부터 1차 백신 미접종자도 추가 접종 가능하기 때문에 타 읍면동 어르신도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거동이 불편한 음암 주민 2명이 백신접종을 위해 버스를 타고 접종센터를 방문하자 당일 접종센터 자원봉사자로 나선 박동화 고북농협조합장이 자차로 어르신 자택까지 모셔다드리며 이동편의를 제공하였다.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고북주민이 아닌데도 친절하게 대해준 덕분에 기분 좋고 편하게 주사를 맞고 왔다“며 고마움을 표하였다.박동화 조합장은 고북면적십자
서산시 동문1동(동장 김덕제)에서는 6. 11.(금) 관내 주요 생활쓰레기 배출지 10개소에 쓰레기 정류장을 조성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쓰레기 정류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 자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주요 도로변 쓰레기 배출지 4개소를 선정하여 쓰레기 정류장을 조성하였으며, 해당 지역 환경 민원 감소 및 주민들의 호응으로 올해 추가 조성하게 되었다.쓰레기 정류장은 기존 배출장소와 도로변을 확실히 구분짓고 쓰레기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펜스를 둘렀으며, 쓰레기 정류
충남 서산시가 시설공사 등으로 변동이 발생한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사업은 굴착공사 등으로 지하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관내 상수관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행된다.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통해 도로, 상수, 하수 등 총 1,792km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도로503km, 상수도928km, 하수도 361km그 중 비금속관로는 탐사가 불가능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충남 서산시가 100개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달성하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18년 1월 기준 서산시 사회적경제조직 수는 48개로 민선7기 약 3년 간 무려 52개의 조직을 추가 육성했다.연도별 살펴보면 2018년 12개, 2019년 14개, 2020년 19개, 2021년 상반기 7개를 육성했다.서산시 사회적경제조직은 사회적기업 19개, 마을기업 14개, 자활기업 5개, 협동조합 62개다.최근 3년간 보인 가파른 상승세는 시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정책이 주효했다.
충남도와 논산시, 민간기업이 함께 도 남부권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한다.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 투자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거점을 논산시 공유재산 부지 내 구축한다.도는 10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 환경부, 롯데건설, 현대차증권과 ‘논산시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승조 지사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명선 논산시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