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1억원 이상 수입 농가가 매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호접란. 농산물 수입개방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태안지역에 억대 수입을 올리는 농가가 60여 농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내 농가들의 경영소득을 분석한 결과 1억원 이상의 농가가 전체 58가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전업농가 수 4011 가구의 1.5% 수준으로 농업에 비해 수산 및 관광·서비스업이 발달한 태안지역의 특성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억대 수입 농가는 한우와
7일 해미면 억대리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동네아낙들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서산황토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황토밭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키워내 더 싱싱하고 아삭아삭한 서산황토배추로 봄철 입맛을 확 잡으세요!” 충남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전천리?기지리?반양리 일원 400여동 27.5㏊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요즘 서산황토배추가 푸릇푸릇한 봄기운을 맘껏 뽐내며 전국의 식탁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이 지역에서 출하되는 배추는 황토밭에서 자연퇴비와 지하수를 이용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키워 일반배추보다 속이 더 단단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에서 갓잡아 올린 주꾸미를 남면 수협 어판장에서 어민들이 주꾸미를 크기별로 작업을하고 있다. 꽃샘추위가 물러난 요즘 태안반도의 봄철 먹을거리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에서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가장 먼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먹을거리는 주꾸미다. 낙지보다 작지만 연하고 쫄깃해 씹는 맛이 일품인 태안반도 주꾸미는 수심 깊은 바다에서 잡아 올려 신선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지방이 1%밖에 안돼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 횟집에서 관광객들이, 갓잡은 싱싱한 실치회를 먹고 있다. 따뜻한 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태안반도서 봄철 미각을 돋우는 실치잡이가 시작됐다. 태안군 남면 신온1리 마검포항에서 잡히기 시작한 실치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철을 맞아 잡히기 시작했다. 실치회는 태안반도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실치에 오이와 배, 들깻잎, 양배추,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을 섞어서 초고추장을 버무리면 맛이 일품이어서 매년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칼슘이 풍부한 실치회는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서산시가 시민의 심신 건강증진과 화훼농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원예활동 생활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디시가든반과 테라리움반 등 2개 과정으로 각각 20명씩을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한다. 시는 2007년부터 원예활동 생활화교육을 펼쳐 지금까지 2300여명의 시민들에게 실내 베란다정원, 디시가든, 테라리움, 꽃꽂이 등 다양한 작품실습을 중심으로 식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 실내정원을 만들면 아토피나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
태안반도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봄나물 냉이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나물로 도시민들에게 인기인 청정 태안반도 냉이가 최근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서 출하량이 부쩍 늘었다. 봄나물의 대명사로 통하는 냉이는 그 독특한 향과 맛이 그만으로 춘곤증을 예방하고 위장질환, 고혈압 환자에게 특효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반도 냉이는 비옥한 황토에서 청정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타 지역산보다 더 진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환절기 건강식품으로 제격이다. 또 냉이 수확 시
태안군 이원면 사창 3리 어민들은 요즘 겨울철 식단에 올라 입맛을 돋우는 감태를 채취하느라 분주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사창 3리 가구 중에서 감태를 채취하는 어민들은 30가구 정도인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넉달 동안 1가구당 1200톳(톳-100장 묶음) 이상을 생산, 판매해 3억원 정도의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감태는 한 톳 당 평균 20000원~2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모두 자연산인 탓에 말리기 무섭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미식가들에게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이곳의 감태는 맛도 일품
요즘 태안반도가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사진은 근흥면 죽림저수지에서 얼음낚시 하는 모습. 평년보다 10도 이상 밑도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태안반도가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바다낚시의 메카로 유명한 태안반도는 민물낚시에서 붕어 대물을 낚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원북면 신두2호지와 소원면 법산·송현저수지, 근흥면 수룡·죽림저수지, 안면읍 승언저수지 등이 강태공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물 낚시터다.
충남 서산시가 2010년 시정목표를 ‘성장동력 결집으로 큰 도약 이룬다.’로 정한 가운데, 서산 천수만 큰 고니(천연기념물 201-2호)의 날개짓이 힘차다.
서산시가 시민들이 즐겨찾는 옥녀봉시민공원 야생화단지를 정비해 우리나라 토종식물을 알리는 자연학습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008년 만들어진 옥녀봉 야생화단지에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깔끔한 화단을 조성해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보는 기쁨을 제공한다는 계획. 시는 이를 위해 ‘스산 야생화 보전연구회’(회장 리승만)의 도움으로 금낭화, 구룸미나리아재비, 매발톱, 은방울꽃 등 40여종을 식재해 학생들을 위한 자연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태안반도 간자미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겨울철 바닷가 정취를 만끽하면서 지난달부터 잡히기 시작한 담백하고 싱싱한 간자미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태안반도를 연이어 찾고 있다. 충청권 해안지방에서 2월 초순까지 잡히는 간자미는 추운 겨울에 제 맛을 내는 계절음식으로 식도락가들의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고 있다. 간자미는 회, 무침, 찜, 말린 후 구워먹는 등 여러 가지로 먹을 수 있는데 단백질과 칼슘, 콜라겐 성분 등이 다량 함유돼 영양식으로도 인기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간자미를 즉석에서 잘
21일 충남 서산시 천수만을 찾은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 무리가 간월호 상류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북면 신정1리 홍완기(72) 이남선(68)씨 부부가 황토딸기를 따고 있다. “황토밭에서 간수 먹고 자라 더 달콤하고 더 싱싱한 서산 황토딸기가 제철입니다.” 충남 서산시 고북면 신정1리 일원 60여동 4.5㏊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요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황토딸기가 붉은 자태를 맘껏 뽐내며 쌀쌀한 날씨로 입맛을 잃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요즘 출하되는 딸기는 전구와 지하수를 이용한 촉성재배로 키워져 일반 딸기보다 50일 정도 일찍 생산돼 1.5㎏들이 1상자 가격이 일반 시세보다 5000원 정도 비싼 1만5000원선에서 거래
2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에는 계절을 잊은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려 지나는 이의 발길을 잡고 있다. 진달래가 핀 곳은 팔봉산 제1봉 정상에 있는 바위틈. 3송이는 만개를 했고 3송이는 꽃망울을 잔뜩 머금었다.
서산시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해미읍성 활성화사업’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6월부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민속놀이와 체험프로그램, 전통공예 시연, 저잣거리 운영 등을 통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장으로 대형 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에는 직접 참여
27일 충남 서산시 천수만을 찾은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가 간월호 주변 농경지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황새는 시베리아, 중국의 동북쪽, 일본과 우리나라에 한정되어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중국 동부와 우리나라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몸크기는 102㎝정도로 머리와 온몸은 하얗고 눈 가장자리와 턱 밑의 붉은 피부는 밖으로 드러나 있다. 곧고 굵은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