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소철 꽃이 태안군에 피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치료실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소철 수 그루에서 최근 꽃이 피어 꽃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철은 50년~100년에 한번씩 꽃을 피운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숙한 나무가 많지 않아 꽃을 볼 기회가 매우 적어 꽃을 본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다고 전해진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소철(Cycas revoluta Thunberg)은 암수 딴 그루 식물로 열대지방이 원산지다. 원예종으
요즘 충남 서산지역에서는 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의 수확이 한창이다.(사진은 해미면 삼송리 블루베리농장) “새콤달콤해서 그냥 드셔도 좋지만 여름철엔 냉동실에 얼려 드시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산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요즘 충남 서산지역에서는 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의 수확이 한창이다. 해미면 삼송리와 운산면 갈산리, 장동 등 지역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제 성분이 월등히 많아 노화방지, 암 억제력, 시력회복 및 증진
태안군서 열렸던 제4회 산수향 6쪽마늘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축제 및 캐기체험 현장. 충남 태안군서 열렸던 제4회 산수향 6쪽마늘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개최된 축제에서 마늘 판매를 통해 5억4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을 뿐 아니라 감자, 소금, 쌀, 고추장 등 태안 특산물 판매도 성황을 이뤄 총 수입은 6억여원을 넘어설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도 제3회 축제 때보다 15% 가까이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마늘 판매량이 6천여접 가까이 늘은 데
‘푸드덕 푸드덕 퍼덕 퍼덕’ 어른 팔뚝만한 잉어의 격한 몸짓이 보는 이의 입에서 감탄사를 절로 자아낸다. 20일 충남 서산 해미천에 백여 마리의 잉어떼가 출현했다. 족히 월척을 넘어 2척은 됨직하다. 잉어떼는 최근 내린 많은 비와 포근한 날씨에 부남호에서 산란을 위해 이곳으로 거슬러 올라 온 것이다. 유속이 느리고 수초와 부유물질이 많으며 무엇보다도 오염되지 않은 환경이 잉어들에게는 최고의 산란처가 되어 주고 있다. 서산시는 2012년까지 70여억원을 들여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모토로 이곳 해미천을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키
200여종의 허브와 희귀한 야생화, 수목 등 총 50만여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태안 팜 카밀레(Farm Kamille) 농원이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 농원은 국내 최초로 허브차를 수입, 판매해온 (주)허브라가 지난 2006년 3만9천600㎡(12000평) 규모로 오픈한 국내 최대 허브농원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팜 카밀레 농원이 최근 시설을 확충하고, 수종을 늘리는 등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마치면서 관람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우
충남 서산 개심사(開心寺, 전통사찰 제38호,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왕벚꽃이 한창이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이곳 개심사는 20여 그루의 왕벚꽃(겹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초록을 배경으로 최고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백색, 연분홍, 진분홍, 옥색, 적색 등 5가지 빛깔 왕벚꽃은 상춘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특히, 올해는 꽃샘추위가 길어지고 구제역 확산 우려로 ‘서산목장’ 벚꽃이 흐지부지되면서 아쉬움을 달래려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많이 몰리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고 동창생들과 함께 왔다는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 태안 만리포가 새롭게 태어난다. 태안군은 30여년 가까이 주민숙원으로 남아있던 ‘만리포 관광지 개발사업’의 첫걸음인 만리포 관광지 지정이 지난 6일 충남도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그간 투자 위축, 지장물 보상지연 등 악재가 겹쳐 개발이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81년 공원시설 지정과 85년 비관리청 공원사업 착공 이후 무려 30여년만의 쾌거다. 군은 이번 만리포 관광지 지정을 위해 「환경과 사랑, 그리고 희망이 되살아난 녹색
서해안의 대표 괭이갈매기 번식지 태안군 근흥면 난도(卵島)에 수십만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모여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괭이갈매기의 산란시기인 요즘 난도 인근을 중심으로 섬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많은 갈매기가 날아들고 있다. 면적이 약 4만7천여㎡인 난도는 수십만의 괭이갈매기가 매해 4월 중·하순 봄마다 모여들어 알을 낳고 키우는 집단 서식지로 유명하다. 난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 334호로 지정·보호중이며,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공개 제한지역으로 고시돼 일반인의 출
30일 충남 서산시 천수만을 찾은 장다리물떼새가 부남호 상류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요즘 이곳에는 ‘나그네새’ 또는 ‘미조(迷鳥)’로 불리는 장다리물떼새가 30여 마리 정도 눈에 띈다. 서산시는 천수만을 찾는 철새 중 겨울철새인 가창오리와 여름철새인 장다리물떼새를 ‘친환경 청정 서산’과 ‘동북아 물류허브 도약’의 뜻을 담아 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로 쓰고 있다.
봄을 맞아 수온이 오르면서 태안반도 근해에서 본격적으로 바다낚시가 시작되고 있다. 본격적인 바다 낚시철을 맞은 요즘 주말이면 태안군내 주요 항·포구에서는 하루 평균 200~300여척의 낚싯배가 3~4천여명의 낚시객들을 태우고 출항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우럭, 놀래미, 광어 등 다양한 어류가 많이 잡히는 등 전문 낚시객들을 유혹하기에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태안에서의 바다낚시는 근흥면 신진도항·안흥항과 남면 마검포항, 안면도 방포항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태안반도 전역이 서서히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해 지난 2008년 태안군이 ‘노랑천릿길 가꾸기’ 사업을 시작한 후 해마다 태안읍 남산, 남면 몽산포항 입구, 원북 낙지공원 등 군내 97개소 40ha에 이르는 유채꽃단지를 조성한 결과다. 특히 꽃박람회가 열렸던 안면읍은 군내 8개 읍면 가운데 유채꽃밭이 가장 넓게, 그리고 잘 조성된 곳이다.
이달 들어 날씨가 완연하게 따뜻해지면서 해양 생태체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태안반도의 갯벌이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갯벌서 숨 쉬는 작은 생물들의 모습을 보고, 맛있는 먹을거리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태안 갯벌체험은 도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체험요소다. 넓고 깨끗한 갯벌이 펼쳐져 전형적인 어촌마을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의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 낙지, 맛, 조개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특히 태안반도의 갯벌체험이 새롭게 부각되는 것은 32개의 해수욕장과 안면도자연
충남 서산시 해미면을 가로지르는 해미천변 벚꽃이 절정이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천을 따라 1.6㎞정도 이어진 이곳 벚꽃길 3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우며 요즘 최고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미읍성(海美邑城, 사적 116호) 진남문에서 불과 50m 거리에 위치해 있고 끝자락에는 해미 천주교 순교성지도 자리하고 있어 평일에는 2만명 휴일에는 5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특히, 최근 구제역 확산 조짐에 따라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일명 ‘서산목장’ 벚꽃군락지에 대한 출입통제와 개심사 왕벚꽃은 일반벚꽃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