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연고를 둔 청년작가 모임인 ‘에피데미’가 28일부터 문화회관에서 4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미술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1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고향인 서산에서 교류전을 갖고 있는데 올해로 4번째를 맞은 것. 회화, 일러스트, 설치미술, 사진 등 모두 25점의 작품을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청년작가들의 실험정신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외국의 미술 성향이나 새로운 소재와 기법 등이 소개되고 이에 대한 토론과 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에피데미(Epidemy)’는
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추진위원회는 태안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연구소 건립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7월 군청 중회의실서 열린 해저 문화재 발굴 설명회 모습. ‘바닷속 경주’로 일컬어지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지난 2007년부터 국보급 수중유물이 계속해서 발굴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유물을 지속 연구, 보존하기 위한 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에 군민이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언석, 명수남)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내달 10일까
지난 주말 처서(處暑)가 지나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다지만 한낮에는 아직도 햇볕이 뜨거운 요즘, 태안반도 32개 해수욕장은 요즘도 꽤 많은 피서인파가 몰리고 있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인 지난 주말동안 태안의 대표 피서지인 꽃지와 만리포에 각각 2만, 1만여명 등 군내 주요 해수욕장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온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이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를 미처 가지 못했던 사람들이 늦게나마 해수욕장 등 피서지로 몰려드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즘 피서객들은 한참 성수기와는 달리 인파에 치이지 않고 한가롭게 피서와 휴양을
농어촌 체험의 메카 태안반도 조개부리 마을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태안군 안면도 끝자락에 위치한 조개부리 마을은 볏가리, 별주부 마을 등과 함께 태안을 대표하는 농어촌 체험마을로 올 한해 이 마을을 다녀간 체험객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3천여명에 달한다. 마을의 전통행사인 조개부르기제를 특성화해 지난 2006년 오픈한 이 마을은 해마다 체험객이 1~2천여명씩 증가할 정도로 태안반도의 주요 체험마을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마을은 마늘·감자·고구마·고추 등 농산물 수확은 물론 민꽃게(박하지)·소라 등 수산물 잡이가 모두
장인국 교장(왼쪽)과 한기웅 소장(오른쪽)이 양해각서 체결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대철중학교(교장 장인국)는 8월 20일 마애환경조성연구소(소장 한기웅)와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대철중학교와 마애환경조성연구소는 양 기관 사이의 지역 문화공간 활용과 학술교류 그리고 교육시설을 통한 신문화공간 조성사업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 환경디자인 연구와 창의교육 공동 개발 ▲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령토·점토를 활용한 문화상품개발 공동연구 ▲ 양 기관 시설물 공동 이용 등 12가지 항목에 대하여 상호호혜와 평등의 원칙에 의
충청남도서산교육청(교육장 최기홍)은 21일, 대한민국 江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한국의 江, 디카·폰카 공모전'을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홍보하고 나섰다.이번 공모전은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의 주관으로 열리며 응모주제는 '강과 사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출품기한은 9월 4일까지로 출품규격은 디카의 경우 2MB이하 JPG파일(폰카는 별다른 규격 없음), 출품요령은 디카는 홈페이지에 파일을 업로드하고 폰카는 #+8210107 또는 #+8210103으로 전송하면 된다.시상 및 발표는
용현계곡을 찾은 가족이 단란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피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서산지역 주요 문화유적지에는 문화유적 답사와 가족휴양을 겸하려는 알뜰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천주교 박해성지로도 유명한 사적 116호 해미읍성에는 요즘 2주 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하루평균 800 ~ 12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는 것. 대부분 개학을 앞둔 초?중?고 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성지순례에 나선 천주교인과 역사탐방에 나선 대학생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운산
부성초 학생들이 갯벌에서 기차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부성초등학교(교장 류문수)는 지난 17일과 18일에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여름 방학 특별 수련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수련활동은 여름방학 중에도 실력을 키우기 져해 매일 학교에 나와 열심히 공부한 6학년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져 남은 2학기를 알차게 보내고자 대천 충청남도 임해수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기초체력훈련, 갯벌 레크레이션, 조별 정신단합훈련 등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힘든 일도 기쁜 일도 함께하는 법을 배워 나갔으며, 힘든
서산시가 주요 문화관광지 4곳에서 운영 중인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미읍성과 안견기념관, 마애삼존불과 팔봉산 등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자연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제공하는 이들은 외지인에게 지역을 알리는 ‘서산의 마스코트’이다. 2002년 ‘문화유산해설사’로 시작 2005년 ‘문화관광해설사’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운영 중인데, 청양대학에서 1개월간의 신규교육과 수습기간 3개월을 마친 후 충남도로부터 공인자격을 부여받은 문화관광해설사 7명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전문지
태안반도를 찾은 피서객. 금년 여름 성수기 661만명의 피서객을 동원한 태안반도 해수욕장이 서서히 피서 시즌 마무리에 들어갔다. 태안군은 지난 17일부터 이달말까지 군내 32개 해수욕장 번영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정리·점검과 모범해수욕장 평가 등 해수욕장 운영 마무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해수욕장 관광안내소 등 시설 운영이 지난 주말을 마지막으로 종료됨에 따라 해수욕철 이후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관광지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곧바로 정비에 들어간다. 이에 군은 각 해수욕장 번영회, 기관,
석림초 방송댄스부 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댄스를 즐기고 있다.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정석훈)의 방과 후 교육활동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방송댄스'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등에 업고 더운 여름방학에도 쉬지 않고 땀을 흘리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학생들을 돕고 있다.신체의 균형있는 발달과 스트레스 해소 및 성장기 어린이의 비만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방송댄스는 주3회 1일 1시간으로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 30여명이 모여 땀을 흘리고 있다. 방과후 지도 교사의 힘찬 목소리가 신나는 힙합 댄스에 묻혀, 보는 사람들도 절로
사목 해수욕장 모습. ‘컴 도사’ 이장이 조용했던 태안반도 해수욕장을 피서객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변화시켜 화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32개 해수욕장 가운데 조그맣고 유명하지 않아 평소 피서객이 많이 찾지 않았던 이원면의 사목 해수욕장이 최근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사목 해수욕장의 번영회장이자 이 마을 이장인 안성헌(43세, 이원면 내리)씨가 해수욕장과 마을을 알리는 인터넷 카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을 개설한 지난 2006년부터. 이 카페는 개설 당시에는 웰빙 농특산물이 많기로 유명한 태안의 특성을
다양한 농어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태안군에서 친환경 웰빙 포도가 생산돼 체험객들에게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이원 볏가리 마을서 포도 따는 모습. 다양한 농어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태안군에서 친환경 웰빙 포도가 생산돼 체험객들에게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태안군의 대표 농어촌 체험마을인 이원면 볏가리 마을서 지난 2001년부터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김기홍(55세, 이원면 관리)씨는 올해도 포도를 따기 바쁘게 출하하느라 정신이 없다. 포도 수확 시기와 맞물리는 피서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농어촌 체험을
안면도 자연휴양림 모습. 지난달 말부터 낮엔 물론 밤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돼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낮에는 서해안 청정 해수욕장에서, 밤에는 시원하고 싱그러운 수목원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태안반도로 이어지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들면서 군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군내 수목원을 찾는 휴양객 수가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까지 군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445만여명이고, 이들 대다수는 군내 펜션과 민박 등 숙박업소는 물론 안면도
최근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태안의 대표 명산인 백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밤까지 계속되는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주민들 뿐 아니라 지난달부터는 주말마다 1천여명의 외지 등산객들이 백화산을 찾고 있다. 백화산은 해발 284m의 낮은 높이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저녁 식사 후 함께 산책을 겸해 오르기에 적당하다. 특히 군이 지난 2004년 조성한 맨발산책로는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필수코스로 꼽힐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0여m의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태안 관광지를 찾는 피서객들이 기름사고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태안읍 등 시가지 경기 회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외곽 관광지와 도심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피서철이 시작된 이후 8월 초까지 군내 해수욕장과 항·포구 등 주요 관광명소에 250만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그러나 대부분 해수욕장 등 관광지 인근 펜션 및 민박이나 텐트에서 숙식을 해결, 시가지 경기 부양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해
서산시가 수요자 중심 독서문화공간 창조를 위해 인지면 주민자치센터 내에 ‘작은 도서관’을 만든다.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시내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을 찾는데 따른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 이번에 건립되는 작은 도서관은 82.5㎡규모로 2000여권의 장서와 서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9월초 개관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공간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정보?문화 갈증 해소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 여름 피서객으로 가득찬 만리포 해수욕장 모습.2007년 겨울 기름유출사고 이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태안군의 올 여름 재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태안군에 따르면 피서철 중반에 접어든 8월 4일 현재 군내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다녀간 관광객 수는 250만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 97만여명에 비해 2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같은 증가추세는 전 세계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휴가 초기인 지난달 중순 장마로 궂은 날씨가 계속된 상황에서 나온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만일 날씨가 꾸준히 좋았다면 20% 이상의 관광객
기지포 해수욕장서 열린 맨손물고기잡기 대회 모습. ‘백사장’부터 ‘바람아??沮?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장이 쭉 일렬로 늘어서 있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가 피서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2002, 2009년의 연이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대성공에 힘입어 국내 최고 관광지 반열에 올라선 안면도에는 국내 최다인 32개 해수욕장을 자랑하는 태안반도 해수욕장의 40% 가까이인 12개의 해수욕장이 이어진다. 이 중에는 꽃지, 삼봉, 방포 등 유명 해수욕장은 물론 장삼, 바람아래, 두여 등 숨겨진 아름다운 해수욕장도 많아 다양한 입맛을 가진
대천해수욕장에서 열창하고 있는 한서대실용음악과 학생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대학음악과 재학생들이 해수욕장을 찾아 밴드와 음악으로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어 화제다. 한서대 실용음악과 김선규 등 12명의 학생 '유피아 밴드'팀은 3일 저녁 대천해수욕장 분수공원 앞에서 1천여 명의 피서객들이 모인 가운데 밴드공연과 함께 낯익은 '사랑이 아녜요', '낮에 뜨는 별' 등 15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학생들은 '어디 가든 나의 무대가 된다'를 구호로 학과 자체 실습용 야외대형무대차량 '라이브 머신과 함께 공연하고 졸업 동문들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