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수만 간월호가 낚시꾼들이 버리는 쓰레기 투기장소에서 청정 서산을 대표하는 철새도래지로 본격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산시에 이어 홍성군도 천수만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수거하면서 천수만에는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확연히 사라졌다. 여기에 12일에는 간월호 준설사업을 맡고 있는 ㈜한양(대표이사 김형일)에서 간월호 내 부유쓰레기 수거에 나서면서 민관기업이 함께 하는 간월호 살리기가 본격 가동됐다. 간월호 내 부유쓰레기는 지난 장마 때 각 지천에서 흘러 내려온 쓰레기들이 모여 섬을 만들어지면서 간월호 수질
서산시는 5일 부석면 창리 묘도(토끼섬)에서 창리 어촌계와 시청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정도서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란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등이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환경부에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창리 묘도의 경우 50년 이상된 소나무 군락이 분포하고 해양무척추 동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2002년 특정도서(제124호)로 지정되었다. 시는 이번에 특정도서 내 행락객 불법출입 감시를 위한 순찰활동과 해안가로 밀려온 폐
석남동 주민자치회(회장 남건우)는 지난 3일 서산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주민자치 위원, 석남동 새마을 및 적십자 봉사회, 사회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수공원 지류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호수공원 지류 하천 환경정화 활동은 석남동 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에서 제안한 하반기 자체사업으로, 중앙호수공원에서 흐르는 하천 내·외부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계획되었다.이날 청소는 예천1교~예천7교 구간을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참여자들이 가슴장화를 입고 직접 하천 내부에 들어가 쓰레기를 줍고 하천 외부의
충남 서산시에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를 신청하고 4일 선정돼 국‧도비 약 3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는 탄소 다배출 산업(발전, 석유화학, 철강)의 탄소포집설비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대로, 산업 배가스별 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곳이다.시는 충남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해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460억
충남 서산시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을 위해 안전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서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사회적, 경제적 약자의 안전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진행된다.지원대상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으로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을 이용해 파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시민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대상자 조사를 마치고, 1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충남 서산시가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서산시 자원회수(소각)시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전환될 전망이다. 시는 ‘서산시 자원회수(소각)시설’의 굴뚝을 전망대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경관심의가 지난 8일 열린 2023년 제1회 경관위원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관심의는 공공 건축물의 경관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번 심의는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전망대로 변경하는 등 주요 건축물에 대한 변경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진
충남 서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장동에 있는 주요 폐기물처리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폐기물처리업체 5개소 대표자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실무진, 관련 공무원 등 10명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참여자들은 ▲업체별 악취저감 대책 추진사항 점검 ▲악취기술진단 결과공유 ▲폐기물관리법 주요 위반사례 안내 ▲사업장 건의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업체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악취기술진단과 관련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의 현장 방문 시
충남 서산시가 악취민원 해결에 나선다.시는 장동에 있는 폐기물종합재활용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악취기술진단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이뤄진다.한국환경공단에서는 차례대로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악취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예정이다.기술진단의 주요 내용은 ▲악취 배출공정 및 방지시설 운영 실태 파악 ▲악취 원인물질 조사 및 측정분석 ▲악취방지대책 제시 및 사후관리 등이다.시는 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환
충남 서산시가 쾌적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시는 지난 21일 수석동 한 가정집과 23일 평소 쓰레기를 수거하기 어려운 팔봉면 고파도에서 장기간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21일 서산시 자원순환과, 수석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주민들은 수년간 마을 곳곳에서 냉장고, 세탁기, 고철 등을 수집해 집 안팎에 쌓아놓았던 수석동의 한 가정집을 대청소했다.이번 작업은 쓰레기 수거차 3대를 동원해 진행됐으며, 이날 약 10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동네 주민들은 "앓던 이가 빠진 기분으로 홀가분하
충남 서산시가 17일 운산면 용현자연휴양림에서 ‘목재 이용 권장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목재 이용 활성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는 관련 공무원들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목재의 장점, 산림 자원 순환 경영, 목재 자급현황 등의 내용이 담긴 팸플릿을 배부하며 홍보를 진행했다.서산시 관계자는 “목재는 콘크리트 등 건축자재나 플라스틱에 비해 환경호르몬 등 유해 물질 배출이 적으며 대기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저장하
충남 서산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9일 음암면 부장리 신장천 비점오염저감시설에서 ‘생태학습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신장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간월호 인근 수계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조성된 인공습지로, 자연정화를 통한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 친수공간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음암초등학교 전교생, 환경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겼다.이날 행사장에서는 행사와 함께 서산시수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 25명, 서산부춘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서산버드랜드와 양대동 환경종합타운을 견학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환경 관련 시설 방문을 연계해 생태환경과 자연순환의 중요성과 지역 내 에너지 시설을 알리고자 진행됐다.참석 학생들은 시설을 견학하며 친환경‧재생에너지,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등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시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기업을 연계한 ‘서산
충남 서산시는 환경피해 우려가 있는 111개 업종의 개별입지 공장설립을 제한하는 ‘서산시 공장설립 업무 처리 지침’을 제정하고 25일부터 발령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주변 생활과 자연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공장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주요 제한 업종은 대기, 소음, 폐수 등으로 주변 환경 영향이 상대적으로 화학물질, 화학제품, 금속 가공, 고무, 플라스틱, 시멘트 제조 업체 등이다.자세한 업종은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이번 지침으로 친환경 공장 유치, 타업종
멸종위기 1급 붉은여우가 충남 부여에 모습을 보여 자연생태를 연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주민들 사이에 화제다. 붉은여우는 우리나라 토종여우로 동네마다 ‘여우 고개’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무수히 많은 ‘옛날얘기’의 주인공이 될 정도로 친숙한 동물이었다. 하지만 1950∼1970년대 쥐잡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면서 설치류를 즐겨 먹는 여우가 쥐약 중독 등에 의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불법 밀렵과 산림개발에 따른 서식지 감소 등의 영향으로 멸종됐다. 그 후 환경부와 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에서 붉은여우의 복원에 나서 2012년
충남 서산시 잠홍저수지에서 환경정화활동 행사가 지난 20일 개최됐다.(사)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회장 김문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잠홍저수지 내 폐그물 수거, 주변 환경정리 등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한국해양구조협회, 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관계자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연안 정비뿐만 아니라 스쿠버 장비, 수상 오토바이, 드론, 트레일러 등을 활용해 저수지 내 폐그물, 부유물, 부표 등을 수거했으며, 이날 약 3.5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충남 서산시가 12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폐기물 관련 사업장 대표자,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폐기물처리업 8개소, 폐기물배출사업장 32개소 등 총 40개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서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업장의 관리소홀로 인해 환경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실무자가 아닌 책임성 있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추진됐다.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폐기물관리법 주요 위반사례 ▲폐기물 관련 사고사례(폐유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서산버드랜드 아기 황새들이 5월 초 가락지를 부착하고 고유번호를 부여받았다. 가락지 번호는 G38, G39, G40, G41로 자신들이 태어난 천수만을 중심으로 텃새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황새 모니터링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엄마와 아빠가 둥지를 비운 틈을 이용해 가락지 작업을 한 예산황새공원 측은 야생황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황새들의 혈통을 보전하고 연구 보호를 위해 G41은 예산황새공원으로 이송했다. 조류 전문가들은 “아기 황새들의 부모인 버드(암컷, D11)는 2019년 예산황새공원에서 탄생한 암컷이며,
충남 서산시가 테크노밸리 내 절삭유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사고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일 시청 시장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구상 부시장,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투자유치과, 안전총괄과, 성연면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이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후환경대기과장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사고는 지난 4월 29일 서산 테크노밸리 내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물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우 김남길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 '손 끝으로 줄이는 탄소발자국'을 국내외에 공개했다.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각각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을 위해 주요 빌딩들이 참여하고 있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또한 탄소발자국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발생시키고 있는지 돌아보고, 손 끝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법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는 4월 19일(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대산항 발전방향 연구모임이 주최하는 ‘탄소중립 항만 구축 현황과 대산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산항 발전방향 연구모임’은 대산항 개발 수요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현안 소통 창구로서 기능하는 소모임으로 대산청, 충남도청, 서산시, 상공회의소, 유화사 등을 주축으로 ‘23년 3월 15일에 발족됐다.이번 강연은 탄소중립의 정의 및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 현황 등을 대산항을 이용하는 업단체와 공유하고, 글로벌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