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다인 32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15일 군청서 금년도 해수욕장 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앞으로 일주일 남은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한 전반적 운영관리 방안 협의와 개장 준비 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군은 물론 서산경찰서, 태안해경, 서산소방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태안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모두 참석해 유류유출사고를 딛고 다시 일어선 태안반도 해수욕장을 전 국민들의 쉼터로 제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은 이달
“유류사고 피해배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코 앞으로 다가온 피서철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서 열린 2분기 군정 현안사항 보고회서 군이 당면한 최고 현안인 유류사고와 해수욕장 운영에 대해 이같이 당부했다. 진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서 각 부서장 및 실무담당들은 부서별 주요 현안사항 가운데 핵심사항 40건만을 간추려 그간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태안군은 현재 군의 최대 현안인 유
가사초등학교(교장 우종윤)는 14일 개교 60주년 기념 총동창회 행사를 개최했다.가사초는 지난 해 까지만 하더라도 폐교위기에 몰려 역사속의 학교로 사라질 뻔 한 위기가 있었으나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스쿨버스를 구입하는 등 외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2008년 3월 42명의 학생들이 올 해 현재(6월) 74명의 학생으로 늘어 생동하는 학교로 바뀌었다.안영원 총동창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작년까지만 해도 우리 학교는 희망과 미래가 없는 학교였습니다. 우종윤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우리 동문
한국청소년충남연맹 서산지역협의회(회장 정석훈)는 지난 13(토)~14(일) 1박 2일 동안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 2009 단원전진대회 및 호국야영’에 아람, 누리단원과 전임지도자를 포함하여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청소년 대전충남연맹이 주최하는 ‘단원전진대회 및 호국야영’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민족 역사의식과 민족정기를 함양하고 호국야영 및 전진의식을 통해 축제의 장을 제공하여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6월경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약 4000여명이 모여 서로의 우정과 청소년 특유의 열정을
부춘초등학교(교장 정헌찬)가 2009 통일문예회화 서산시 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금상을 비롯해 모두 4명이 수상을 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혀왔다.통일부 통일교육원 주최,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한 본 대회는 미래의 통일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민족공동체 의식 함양 및 바람직한 통일관 형성을 위하여 계획되었다.지난 5월 26일 개최되었던 2009 통일문예회화 서산시 대회에서 부춘초는 한지민(6학년) 학생과 이수아(5학년)이 포스터 부문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지우(6학년) 학생이 산문 부문 동상
음악교육신문사에서 주최한 전국 중학생 음악콩쿠르에서 서산여자중학교(교장 김창우) 박수빈(2학년) 학생이 피아노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음악교육신문사는 전국의 음악도 발굴 육성을 위해 16년 전부터 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는 6월 6일에 실시되었으며, 상위 입상자들은 해외 연수 및 오케스트라 협연의 기회가 주어지고 '평택 신인음악회'에도 참가하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수빈 학생이 "음악이 좋고 피아노를 연주할 때 행복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고 싶
서산초등학교(교장 가기현) 2학년 박재현 양이 비룡소 출판사 주최로 열린 ‘제5회 전국 어린이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4월, 어린이 출판사로 유명한 비룡소 출판사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감상문 대회를 실시하였고, 대회 5회째를 맞으면서 전국으로 많은 입소문이 퍼져나갔다. 그래서, 글쓰기에 내로라하는 솜씨를 가진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본교 역시 문예담당 교사인 박주경 교사의 지도로 학생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그 결과 2학년 박재현 양의 우수상을 비롯
가복현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산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및 30주년 기념식이 11일 동문동 대원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하는 정제탁회장은 “가슴 벅찬 감동을 체험하고 봉사의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으며, 취임하는 가복현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줘 따뜻한 사회를 이뤄 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3620지구 최준호 총재(서산로타리클럽)는 축사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 환경운동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등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태안반도가 오감을 만족시킬 피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천리포 수목원. 시원하게 트인 바다가 그리워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피서계획을 세울 시기다. 피서는 모름지기 더위도 식히고 물소리, 바람소리에 귀도 즐겁고, 문화유적을 보면서 공부도 하고, 싱싱한 먹을거리도 풍부한 곳을 택해야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피서객들이 몰리는 태안반도의 해수욕장은 이 모든 요소를 갖춘 피서 종합선물세트라 할 만하다. 게다가 지난달말 개통한 대전~당진 고속도
올해로 복군 20년을 맞는 태안군이 군민 화합을 위한 군민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태안군은 지난 14일 군민과 재향군민 등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태안중학교를 비롯한 군내 주요 실내외 경기장서 제11회 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류유출사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대회 개최 모토로 삼은 이번 대회는 특히 복군 20주년을 맞은 군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축구, 배구,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등 각 읍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전 세대를 아
태안군의 대표 꽃 축제인 백합꽃축제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군 전체가 두 팔 걷고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정과 직원, 화훼협회 군 분회, 군 자원봉사센터 등 70여명은 지난 13일 백합꽃축제 준비가 한창인 태안읍 송암리의 축제 현장을 찾아 작업을 거들었다. 이날 자원봉사는 군 대표축제인 백합꽃축제가 임박하면서 일손이 부족함에도 평소 일상 업무에 쫓겨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토요일인 13일 휴일을 반납한 채 하루종일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꽃묘심기와 행사장 주변정리 등 기본 작업을 통해 축제의 원활한 준비에 힘을 보탰다. 군 관
서산시의회(의장 이철수)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44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상정된 조례 제·개정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다.16일에는 개회와 함께 1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5월28일 개통한 당진~대전 간 고속국도의 대산항 연장 건의서를 채택,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며, 1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시장이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18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금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서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산시 리․통장의
지난 주말(13일부터 2일간) 체험관광객으로 북적였던 ‘팔봉산 감자축제’가 3만이 넘는 인파가 몰려 축제는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감자를 캐려는 20명 이상의 농촌체험 단체 관광객을 위해 이달 26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운영 관계자에 따르면 축제기간에 인파가 몰려 감자캐기 체험활동에 참가하지 못한 관광객들과 농촌체험활동을 원하는 전국의 어린이집 및 학교 측의 요구에 따라 20명 이상의 단체에 한하여 체험행사를 연장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5만여㎡의 감자밭 준비를 마쳤으며, 체험 참가비도 축제기간과 동일하게 5kg은 5000원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서산6쪽마늘이 마늘 도매상은 물론 직접 마늘을 사가기 위해 도시민들이 몰리고 있어 유명세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서산6쪽마늘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맛과 향이 독특하고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과 난지형 마늘에 비해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입증된 것은 물론 수확기를 노치면 구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로 이 시기를 노치지 않으려는 마늘 애호가들 때문이다. 특히 서산은 온난 다습한 해양성기후 지역으로 일기변화가 심하지 않고 연간 일조량이 다른 지역보다 풍부한데다 유기물이 풍부한 점질의 비옥한 토질 등 농작물
대철중학교(교장 장인국)에는 몽골에서 유학 온 사르올(SARUUL)과 하트나(KHATNAA) 학생의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모든 학생의 귀감이 되고 있다.몽골에서 선교활동 중인 김성현 신부의 추천으로 한국에 유학 온 두 학생은 본교 재직 중인 김종도 선생님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모든 학비와 피복, 숙식비 들은 장 교장이 부담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처음으로 이국땅인 이곳에 왔을 때만해도 ‘안녕하세요!’란 인사말조차도 버거웠던 두 학생은 지금 외국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한국말에 익숙해져 있고 한국말로 의사소통이
명지초등학교(교장 안병옥)는 매일 5시까지 운영하는 오순도순 보육교실을 통해 맞벌이 학부모에게는 육아해결, 학생에게는 학력신장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보태 명지초는 6월 중순부터 오순도순 보육교실을 확대하여 '종일 돌봄 교실'로 운영할 계획을 12일 밝혔다.명지초등학교는 대기업 3사(현대정유, 호남석유화학, KCC)가 밀집되어 있는 공단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기업회사 자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를 제외한 학생들은 학부모의 직업이 농업, 어업, 상업으로 경제적 여건이 열악하여 가정학습지도가 전무한 실정이다. 또 학
부석초등학교(교장 김영식)는 계발활동 클럽의 한 분야로 지난 10일부터 영어독서클럽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계발활동의 부서 편성과 운영은 이미 3월부터 시작되었으나, 원어민교사의 근무기간 조정으로 인하여 영어독서클럽에 한하여 약간의 준비기간을 가진 후 6월 2주부터 본격 실시하게 된 것이다.영어독서클럽에서 다루는 내용은 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내용의 동화나 읽을거리이며, 수준은 영어교육과정의 성취수준에 준하는 문장형식과 어휘수준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영어로 쓰인 읽을거리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소재로
서령초등학교(교장 김진성)는 영어교과의 학습부진 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해 '할 수 있다(You can do it)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할 수 있다 영어교실"은 영어 교과 부진 학생의 조화로운 발달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여 나아가 전인적 성장을 돕고자 방과후 특별지도를 하고 있다. 학습부진 판별검사를 통해 판별된 부진요인과 개별 성취목표를 설정하여 주당 2시간씩 영어전담교사의 개별지도를 받고 있다.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교수학습자료와 기본학습 ‘행복한 영어 교실(Happy English to you)’ 학습CD 등
서산여자중학교(교장 김창우)는 지역신문에 보도 된 학교관련 기사 내용을 ‘우리 학교가 신문에 났어요’ 코너를 마련하여 전교생이 보도록 게시한 결과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긍심 및 애교심 고취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서산여중은 학교 행사와 학교의 자랑거리를 충청남도교육청에 홍보기사를 작성하여 올리고, 서산여중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보도록 하고 있다.이종렬 교감은 “우리 학교의 각종 교육실적과 학교 홍보기사가 여러 신문에 보도되고 있는데 전교생이 보고 자긍심을 높이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우리 학교가 신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정석훈)는 지난 5월 30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1회 충남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 정보사냥 부문에서 6학년 임웅균 군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임 군은 평소에 여러 장르의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이 풍부하고 특히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교내 과학행사 대회에도 여러번 참여하여 입상한 실적이 다수인 학생으로 평소에도 과학분야의 영재로 손꼽히는 학생이다.임 군은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놓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평소에 집에서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는 여기저기 인터넷 써핑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