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국무총리실 부이사관▲전)서산시부시장▲충남도 자치행정국장▲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태안군지회장▲태안문화원 부원장주민간의 이해(손익)적 갈등이 원인권위있는 연구기관의 구체적이고 계량적인 조사 필요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감 얻어야□ 가로림만 조력발전 건설에 따른 주민간의 갈등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주민간에 갈등요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조력발전소 건설시 지역에 미치게 될 예상되는 영향(손익)에 대한 판단의 차이로써 이것은 장·단기적 차이, 계량적 차이, 미래예측에 대한 차이 등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판
한상률 ▲17대 국세청장▲뉴욕주립대 교환연구원▲태안꽃축제준비위원장 이해관계의 충돌이 갈등 원인찬·반 양측에서 신뢰받는 갈등해결 중재자 필요중재자는 양측의 숨은 이익을 찾아내는 노력해야 □ 가로림만 조력발전 건설에 따른 주민간의 갈등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사회갈등이란 “두 집단간에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상충”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해관계는 금전적, 경제적인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의 차이도 포함됩니다.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로 경제적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찬성하고,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되는 사람들은 반대할 수
노상근(前서산시청 주민지원국장)아프리카의 '스프링복'이라는 야생 동물은 산양을 닮았는데 동물들 중에서 달리기와 도약을 잘 하는 동물이다. 이들은 무리 지어 이동하며 초원의 풀을 뜯어먹고 산다. 그런데 한 마리가 먹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더 빨리 달려 나가기 시작하면 서로 앞을 다투어 경쟁하듯 새로운 녹지로 달려 나간다. 그러다가 푸른 초원이 나와도 서로 앞서가려고만 하다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나중에는 왜 달려가는지도 잊고 질주만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남보다 더 빨리 많이 먹으려고 앞서가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먹는 것도
행복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 한국인의 삶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은 74.7%, 행복하지 않다는 답은 24.1%로 나타나 7년 전 조사 때보다 행복하지 않다는 사람이 늘었다. 더구나 7년 전엔 건강과 가족이 행복의 첫째 조건이었지만 이번엔 ‘돈’으로 나타났다. 나는 과연 행복할까?. 솔직히 말해 그다지 행복하지 않습니다. 얼굴에 인상 가득 쓰고 몸은 피곤하고 행복 한 척 하려 해도 안되는군요. 그렇다고 불행하다 느껴 지지는 것은 않닙니다.. 그냥 웬지 갑갑하고 즐겁지 않고 돈 들어 갈 곳은 많은데
생선을 많이 먹을 수록 더 오래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3일 워싱턴대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65세 이상 27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규칙적으로 먹는 식사의 일부로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먹는 것이 실제로 수명을 몇 년 더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결과 혈중 해산물과 기름진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지방산 농도가 더 높은 고령 성인들이 사망 위험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각각 27%, 35%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생선 속에 든 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가장 높은 고령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 차두리 선수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 을 낸 것이 인터넷 검색 1위다. 그렇게 단란했던 가정이 누구나 부러워하는 모든 것을 갖춘 부부가 이혼을 하려 한다. 인생에서 성공을 하려면 시간과 돈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인생에서 행복하려면 결혼을 잘해야 한다. 결혼을 잘하려면 결혼 상대를 잘 만나야 한다. 결혼 상대를 잘 만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내 주제를 잘 파악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가 지금 어떤 형편이고 내 가족과 내 주변의 형편이 어떤지 잘 파악하는 것이다. 내게 가장 잘 맞는
이완섭 서산시장은 연초 기자회견에서 외부재원을 무려 5,437억 원이나 확보했다고 수십 명의 기자들 앞에서 설명하였다. 본 기자는 당시 설명을 듣고 마치 5400억여 원의 본예산 이외에 별도의 외부재원 유치 성과라는 오해의 소지에 대해 질문했고, 시장의 답변은 본예산과 일부 중복이 있음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올해 서산시의 외부재원 확보액수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가시행사업이 1,267억이며 도 시행사업은 309억 원, 자체사업은 3,861억 원이다. 이중 자체사업은 지방교부세 1,986억 원과 재정보전금 188억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겨울에는 무, 여름에는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겨울에 제격인 우리 음식이 바로 동치미다. 동치미의 어원은 ‘동침(冬沈)’으로 접미사 ‘이’가 붙어 만들어졌다. 미각을 통해 한국인의 감성을 감칠맛나게 노래한 서정시인 백석도 ‘국수’라는 시에서 메밀국수에 꿩고기를 얹어 동치미국에 말아 먹던 추억을 정감있게 표현했다.조선시대 왕들은 식사 전 동치미 국물을 한 술 떠 마시는 게 관습이었다. 민속학자들은 이를 ‘술적심’의 풍습이라고 한다. 맨밥을 먹었을 때의 뻑뻑한 느낌 대신 곰삭은 동치미 국물이 침과
동복을 입을 때마다 내복 소매가 고민이었다. 바짓가랑이는 양말에 밀어넣어 감출 수 있었지만, 윗옷 소매는 단단히 정리를 해도 금방 삐져나오곤 했다. 세탁기가 귀했던 당시 겨울에 빨래하기가 쉬운 일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비집고 나온 내복 소매가 깨끗할 리가 없었다. 그래도 한 번 입으면 좀체 벗기 싫은 게 내복이다. 내복은 밖에서는 속옷이지만, 집안에서는 평상복이고, 또 잘 때는 잠옷이기도 했다. 새옷이다 싶다가 금방 소매가 닳고, 무릎 부분이 튀어나와 볼썽사납지만 가장 만만하고 편한 옷이었다.내복을 입지 않기 시작한 것은 고교시절
여야가 대선에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의 상징적 조치로 현역 의원들에 적용되는 연금제도를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금년도 예산안에 의원연금 관련 헌정회 예산 128억 원이 온전하게 살아남아 논란이다. 문제는 이런 자기들만의 특권에 여야가 대선 이후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정치권에서 여야가 곧바로 구체적 조치를 취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관련법 개정을 위한 논의는 시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지도 모른다. 특히 비록 일각에서라지만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연금 예산을 삭감했어야 한다
3면이 바다로 둘려 쌓여있는 반도국가 대한민국 !땅덩어리는 작고 인구는 많으며 지하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나라이며, 그나마 반쪽으로 분단된 참으로 열악한 환경의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면과 슬기로 오늘날 세계속의 경제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 아니겠는가.지금까지 우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기적 같은 성공신화를 써왔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미래에도 진정한 선진국가를 염원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강력 희망하며 나아갈 것이다.그러나 현재까지와는 달리 근면과 성실만으로 21세기의 그랜드 마켓시대에 전략적 우위를 선
올해는 일찍부터 한파가 시작되어 홀로 사는 노인들의 겨울나기가 어느 해 보다 어렵다.기상청에서는 기상자료수집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추운 겨울이라 한다.시골에는 경로당이 자식노릇, 며느리 노릇까지 한다. 매일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시시콜콜한 동네이야기지만 친구가 있고 이웃이 있어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비가 걱정되는 노인들이 한나절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지낸다. 하지만 이번 폭설은 그도 여의치 않다. 논에 길이 미끄러워 집에서 꼼짝 못하고 있는 노인들이 많다. 부석면 지산리에 사시는 한 노인은 길이 미끄러워 얼마 되
공공요금이 앞다퉈 고개를 들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 때를 기다렸다는 듯 줄줄이 인상안을 발표하고 있다. 해당 기관들은 오랜 기간 가격이 동결돼 올리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원가 부담이 높아져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공공요금의 사회적 여파를 감안하면 걱정된다. 더욱이 가계 지출 요인이 많은 연말연시여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대선 이틀 후인 지난 21일 국토해양부가 광역상수도와 댐 용수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각각 톤당 4.9%, 4.97% 올린다는 방침이다. 매년 인상해 온 민자고속도로 통
유엔은 올해를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선포했고 우리나라는 발 빠르게 협동조합법을 제정했으며 작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형자본 유통업체의 확산과 FTA 등의 영향으로 서민경제가 피폐해지고 소득의 양극화가 심각한 현실에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은 마치 장밋빛 희망으로 가득한 것 같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 깊어지고 견문이 생기다보니 들뜬 분위기가 차분해진 느낌이다.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 경제조직이, 타이밍이 중요한 시장경제 조직처럼 하루아침에 금방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경영이나 매
주변을 보면 열심히 일은 하는데 가난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사필귀정事必歸正 등 위안을 삼을 만한 구절이 무색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도 보람과 결실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까운 일이다. 가난한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올 계사년에는 지혜로운 생각을 해보자. 열심히 살며 성공한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 그들은 실패한 이유에 대해 욕심만 있었지 인생목표에 대한 방향감이 없었다고 한다. 대다수 성공한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향해 일하는 것은 더욱
올 겨울은 그 어느 해 보다도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파로 연결되면서 거리는 온통 빙판으로 돌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요소로 다가오고 있으며, 노약자를 비롯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거리를 나서기가 두렵다.거리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거리디자인은 어떤 전략과 주위력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일까 ?그냥 모양으로만 아름답게, 아니면 가격대비 튼튼하게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 사고는 아닐런지...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를
내가 박근혜 후보를 찍은 이유 정치적인 지지에 대한 한 연구에 따르면 정치적인 지지는 이성적인 두뇌 활동보다는 감성적인 두뇌활동에 따른다고 한다.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감성에 더 따른다는 보고도 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이나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 모두 대한민국을 사랑해서 지지하는 것 사랑하는 방식이 다른 것이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다 서로 다른 것에 대한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갖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뽑혔다. 야권의 지지도가 48%이상이니 통합을 위해 그를 감안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그러나 우습게도 선거는 도 아니면 개다. 이제 그 일이 시작되었다, 중국의 한비자는 명군(名君)은 두 자루 칼로 신하를 통솔한다고 했다. 두 자루 칼은 형(刑)과 덕(德)이다. 형이란 아랫사람에게 벌을 가하는 것이며, 덕은 상을 주는 것이다. 신하된 사람은 누구나 벌을 무서워하고 상을 기뻐한다. 임금은 두 자루 칼만 제대로 잡고 있으면 신하들을 조종할 수 있다고 했다. 명군은 신상필벌(信賞必罰)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는
대통령선거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식탁물가'가 뛰고 있다. 소주시장의 5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22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8.19%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은 두부·콩나물·조미료 가격을 10%가량 인상키로 하고 대형마트 등 소매점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풀무원과 종가집도 두부와 콩나물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동아원은 오늘부터 밀가루 출고가격을 평균 8.7%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공식품은 물론 배추 무 대파 등 신선식품 가격의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수산물 가격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위와 같은 품
18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리고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통령당선자가 정권인수 행보에 들어갔다. 내년 초 대통령 취임 때까지 정국은 대통령당선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보수세력과 진보진영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을 중심으로 대동단결해 충돌한 만큼 그 후유증이 클 수밖에 없다. 박 당선자에게 쇄도하는 국민화합과 통합이라는 각계각층의 주문이 이를 방증한다.박 당선자는 19일 기자회견에서 "대탕평 정책으로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화합과 통합은 박 당선자만의 책임이 아니다. 이번 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