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박두웅 기자] 충남도가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업’을 도내 첫 국가중요어업유산 목록에 올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도는 지난달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신규 지정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업의 2차 현장 평가 대응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해수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 중이다.지정 대상은 어업 관련 기반·가공·생활 시설 및 이를 포함하는 경관과 생물다양성, 어업 기술·전통 지식·어업 문화·사회조직 등이다.현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국비 156억여 원 등 총 456억여 원을 투입한다.지난해에는 4461곳에 363억여 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5105곳이 대상이다.15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융복합지원 △주택지원 △마을회관 태양열 설치 지원 △확대기반 조성 4개 국비사업과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3개 자체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융복합지원은 특정구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에 상호보완 가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에도 도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은 물론, 도민이라면 누구나 방송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도는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정과제인 ‘국민과 동행하는 디지털‧미디어 세상’ 중 시청자미디어센터 전국화 추진의 일환으로, 정부는 광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1곳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전국에서 도와 제주도만 센터가 없는 상태였으나,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주민
[충남도=박두웅 기자] 2023년 12월 22일 대한노인회 제18대 충남연합회장으로 당선된 강춘식 회장이 14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도의원, 관련 사회단체장, 시·도 노인회 연합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취임식에 참석해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리더로 인정받아 오신 만큼 충남의 어르신들을 한국에서 가장 힘쎈어르신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한
[태안군=박두웅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태안군청 소속 최성민 선수의 백두장사에 올랐다.군에 따르면, 최성민(22, 태안군청) 선수는 설날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맞수’ 김민재(22,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를 3-2로 제압하고 통산 5번째 장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태안 백화초-태안중-태안고를 졸업하고 2021년 1월 태안군청에 입단한 최 선수는 입단 첫해 인제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설날장사 대회, 장흥장사 대회, 보은장사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는 제7대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김병근 전 롯데건설 전무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자 이사에는 김수연 현 공공주택실 기술지원담당 주임이 선임됐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신임 사장과 노동자 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개발공사는 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개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내포를 명품도시로 만들고, 수익사업과 공익사업의 적절한 균형을 살려 공사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예산 오가면이 고향인 김병근 신임 사
차다. 가슴이 시리다. 맞잡은 손이 떨어질라치면 다시 고쳐 잡는다.어린 손이 재촉하듯 앞으로 이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중얼중얼... 작은 입에서 뿜어지는 입김이 모아졌다 흩어지며 어두운 시야를 더욱 선명히 했다.웅성거리는 소리가 푸른 새벽의 고요를 깨운다. 두 손을 모은 바램. 생기 넘치는 웃음. 탁 트인 주변이 한결 경쾌하다. 7시 30분. 아직 13분 남았다. 첫 해, 첫 바램, 첫 인연. 모든 것이 처음. 시간의 연속성, 7시 43분. 그 한 점에 섰다.겹겹이 쌓인 구름에 가린 붉은 기운이 답답하기만 하다.
[서산시=김영선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12일 부석면 창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창리 영신제’가 열렸다고 밝혔다.부석면 창리 영신제는 마을 어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조기잡이 신으로 일컬어지는 임경업 장군을 당신(堂神)으로 제례를 올리는 행사이다.마을 주민들은 아침 일찍 포구에 만선 깃발을 꽂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농악대와 함께 풍어를 기원하는 판굿을 벌인 뒤 영신당 아래서 거리굿(부정풀이)를 지내고 영신당으로 올라 집안굿, 제례, 산신제, 장군굿, 대감굿, 각시굿, 오방굿, 소지올리기 순으로 제를 올렸다.
[태안군=박두웅 기자] 지난해 충남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 수가 177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관광 호재 속에 태안군이 연간 1천만 관광객을 넘어 향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지 주목된다.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총 1775만 2546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관광객 유입이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1월(95만 3279명)과 2
[당진시=박두웅 기자] 당진시는 지난 7일 충남도 관계자를 만나 국도 32호(정미~송악) 우회도로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우선순위로 반영되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이태환 당진시 건설도시국장은 이날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미면 봉생리~송악읍 반촌리 간 총 12.4km 구간의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당진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32호 도로는 일평균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으며, 충남도 내 도심지 우회도로가 없는 시‧군은 당진뿐이다. 또한 도로 주변으로 수청지구, 당진지
[서산시=박두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8일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황새 부부는 야생 황새와 인공증식 후 방사된 개체가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해 황새 부부가 낳은 4마리의 황새는 모두 무사히 성장해 자연으로 돌아갔다.황새 부부는 새끼들이 떠난 후에도 둥지에서 계속 머물며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올해 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본 황새 부부는 2월로 접어들며 지난해 사용한 둥지를 보수하는
[태안군=박두웅 기자] 태안군이 지난 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실버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개강식을 열고 먹거리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태안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7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커피의 유래, 커피머신의 원리, 카푸치노 시연 등 기본 과정을 비롯해 ‘고구마 라떼 만들기’와 ‘꽃잎 활용 커피 추출’ 등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독창
[태안군=박두웅 기자] 관광·레저와 산업·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태안기업도시’ 내 동서 주간선도로가 마침내 개통, 기업도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태안군은 태안과 서산을 연결하는 부남대교(태안읍 송암리)에서 기업도시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태안기업도시 동서 주간선도로’가 이달 초 개통의 결실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해당 도로는 총 연장 1.3km의 4차선(폭 25m) 규모로 현대도시개발(주)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으며, 도로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본격 개방됐다. 남북 주간선도로 개통에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이 7일 자동차 산업 현장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홍순광 부시장은 관내 대규모 산업단지인 오토밸리를 비롯한 SK온, 현대트랜시스, 동희오토, 광성강관공업, 현대모비스 등 서산시 핵심 자동차 산업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홍 부시장은 기업을 방문하며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산업이 변화하는 과도기에 기업의 대응을 격려하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 관
[태안군=박두웅 기자] 민선8기 태안군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양·항공·레저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전략사업담당관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해양레저 분야) △미래항공산업 선도도시 도약(항공 분야) △모빌리티 경험도시 조성(스마트 분야)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역점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선, 군은 ‘서핑 성지’ 만리포 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추
[충남도=박두웅 기자] 당진시 2023년 교통문화지수 등급이 E등급에서 C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 [2022년 73.13점(E등급) → 2023년 79.46점(C등급)]교통문화지수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통계법 제18조, 교통안전법 제57조에 근거해 지자체별 자율 경쟁을 도모하고 교통안전 정책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그룹별(△인구 30만 이상 시 29개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군 지역 82개 △구 지역 69개)로 평가한 지표 결과이다.지난 31일 2023년 교통문화지수 발표 결과 당진시는 전국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가 초고속 추진을 약속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임시시장 조성도 박차를 가한다.김태흠 지사는 7일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 브리핑실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과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복구와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재정, 부지 등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조속한 시장 복구 및 정상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협력·지원키로 했다.도와 서천군,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필요할 경우 협의를 통해 공동 실무협의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기 위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건설을 위해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해 20개 핵심 사업을 추진, 2020년 기준 세계 55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30위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도는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 행사를 개최하고, 베이밸리 비전을 220만 도민에 보고하며 성공적인 건설 추진을 다짐했다.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
[당진시=박두웅 기자] 당진시가 2월 1일부터 야간당직 근무에 여성 공무원도 포함하는 남녀 통합당직을 실시한다.기존 당직 근무는 여성 공무원이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을 전담하고, 남성 공무원은 주말,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 근무를 맡아 왔다.그러나 최근 공직사회 내 여성 공직자 비율이 증가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기존 당직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이번 남녀 통합당직은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반수 이상(78%) 찬성하며 폭넓은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선정된 10대 핵심과제에는 ▲복층 주차장을 겸한 (가칭)초록광장 조성사업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설치 등 시민들의 찬반여론이 일고 있는 사안뿐만 아니라 그동안 시민불편을 야기했던 ▲서산형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 ‘대중교통서비스’ 등이 포함됐다.또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 사통팔달(하늘길, 바닷길, 땅길) 교통 인프라 구축 ▲서산시 미래산업 육성 및 해양 관광거점 구축 ▲지역특화형 산업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