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박두웅 기자] 국가해양생태공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진 와덴해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도에 따르면, 솔레다드 루나 와덴해 공동사무국 세계유산담당관, 아냐 슈젠신스키 국제와덴해학교 프로그램담당관, 데이비드 에즈워즈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학회 의장 등이 22일 가로림만을 방문했다.와덴해는 독일·네덜란드·덴마크 등 유럽 3국에 인접한 해역으로, 갯벌 면적은 충남 면적(8247.21㎢)보다 약간 작은 7500㎢에 달한다.독일·네덜란드·덴마크 3국은 1978년 와덴해 보호를 위한
[서산=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17일 친환경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에 위생해충의 천적인 미꾸라지 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방류에는 서산시방역기동반, 학생과 어린이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미꾸라지는 모기와 깔따구, 장구벌레 등으로 대표되는 위생해충의 천적으로, 한 마리가 하루에 위생해충 유충 1천 마리 이상을 잡아먹어 여러 시군에서 생물학적 방제를 위해 이용된다.또한 하천 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을 갖고 있어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미꾸라지 방
[서산=박해철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올해에도 걷기대회를 통해 1억 걸음수를 달성한 기념으로 나무 심기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3월 한 달간 ‘케미인의 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걷기대회는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몽골 지역에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숲’ 조성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해온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이다.임직원과 가족들이 걷기대회 기간 중 언제 어디서든 걷고 싶을 때마다 걷고 모은 걸음수를 걸음 기부 앱인 ‘빅워크
[4.10총선=박해철 기자] 과일, 채소 등 밥상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다 보니 소비자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이런 고물가 현상을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고물가의 아이콘이 된 사과값의 폭등은 결국 작황부진에 따른 것이며, 작황부진의 이유는 바로 이상고온이 큰 원인이다.이처럼 기후위기가 단순히 환경보호 차원에 그치지 않고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이 2035년에는 식량은 3.2%포인트, 전체물가는 1.18%포인트 상승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해마다 빈도와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가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청정어장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기초조사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역 해양환경 특성 및 침적 퇴적물 분포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29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가로림만 해역은 대규모 매립, 연안 개발 등으로 오염유입은 증가하고, 담수 방류에 의한 수질악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 생산성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천수만 해역의 경우 평시에는 수질 지수 3등급(보통) 이
[당진=박두웅 기자] 충남 당진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당진 부시장 주재로 2024년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2014년도에 삽교호 등 당진 관내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민관이 구성했다.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환경단체 △농․축․수산 단체 △전문가가 모여 매년 1회 전년도 수질개선 사업과 금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민관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당진시 담수호 수질 현황 △남원천생태하천복원사업 △백석천 비점오염저감사업 △시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서산=박두웅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석화, 이하 환경특위)가 3월 6일 서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최종 보고하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환경특위는 ‘칠전리 부적합 부숙토 살포’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유출’사건이 발생하자,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알권리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도모하기 위해, 1년을 기한으로 하는 한시적 기구로 작년 3월 21일 특별위원회로 설치됐다.환경특위 최종 보고에서 한석화
충남 서산시가 설 명절 기간 중 서산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설 명절 쓰레기 관리대책’을 29일부터 2월 18일까지 시행한다.이번 관리 대책은 설 명절 기간에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홍보해 올바른 일자에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생활 쓰레기 민원 사항을 신속히 접수해 처리하기 위해 시행된다.시에 따르면 2월 10일 설날 당일과 2월 11일을 제외하고 모든 생활 쓰레기는 정상적으로 수거된다.또한 설 명절 기간(2.9.~12.)에 자원순환과 직원 12명을 총 4개 반으로 편성해 환경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거업체 직원 6명으로 구성된
충남 서산시가 18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천형 환경교육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실천형 환경교육은 민관학기업이 협력하여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 환경 교육 서비스 공급체계를 확대해 추진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2016년부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환경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는 올해 ‘취약계층 생태교육’과 ‘호수공원 생물 다양성 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취약계층 생태교육은 3월부터 장애인 및
서산시가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업무 유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충남도 주관으로 선정된 우수기관 표창은 미세먼지 저감정책 및 업무에 적극 참여해 헌신과 창의적으로 충남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도입해 일상 속 시민참여형 친환경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기오염물질 사전 방지를 위한 현장행정을 추진했다.이 외에도 도로청소차와 이동도서관 차량을 친환경수소차량으로 전환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충남 서산시가 미래에너지 수소를 통한 지역 산업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 체계 전환에 대비한 시 수소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골자로 하는 서산시 수소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남승홍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시는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관내 수소 관련 기업 워크숍, 울산, 창원 등 수소 선도 도시 벤
충남 서산시는 26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019년 대산4사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환경 분야에 5년간(2019. ~ 2023) 8천7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구성됐다. * 대산4사: 한화토탈에너지스(주), 롯데케미칼(주) 대산공장, ㈜엘지화학 대산공장, 현대오일뱅크(주)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구상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대산4사의 2023년 안전‧환경 분야
충남 서산시는 15일 서해그린에너지㈜, ㈜협성에너지와 대형폐기물(폐목재) 무상 위탁 처리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모종면 서해그린에너지㈜ 대표, 이기성 ㈜협성에너지 대표 등 6명이 참여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내년부터 서산시에서 수거되거나 분리 선별된 폐목재를 협약 업체를 통해 고형 연료로 생산하고, 해당 연료를 서해그린에너지에서 전력생산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서산시의 분리 선별된 폐목재 발생량은 연간 약 1천 톤 정도로, 이를 처리하기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이하 서산지속협)에서는 지난 2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해양 블루카본 조성 및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 서산시지속가능발전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산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구창모 경제환경국장은 격려사에 “가로림만의 갯벌은 탄소중립의 중요한 키(Key)이자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꿈의 공간으로 우리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서산을 위한 길을 여는 귀한 곳”이라고 언급했다. 워크숍에서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윤종주 센터장은 “서산지역의 블루카본
충남 서산시는 21일 대산읍 오지리에 위치한 옥도의 생태계, 지형, 지질 등을 비롯한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해 특정도서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산시청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특정도서 내 불법출입 감시를 위한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해안가로 밀려온 생활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대산읍에 있는 옥도는 곰솔, 소나무군락 식생이 양호하고 시 스택, 해식동 등이 발달하고 자연경관이 탁월해 환경부에서 2002년에 특정도서(제123호)로 지정됐다.서산시 관계자는“최근 섬에서 낚시 등 여가 활동이 증가
충남 서산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6주간 김장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버릴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김장쓰레기는 김장 시 발생하는 배춧잎, 파 뿌리, 파 껍질, 무 껍질, 마늘껍질 등 김장 재료들을 다듬으면서 나온 쓰레기를 말한다. 배출 시 수거 전일 저녁 8시부터 수거일 새벽 5시까지 배출장소에 배출해야 하며, 특별처리기간(6주) 외에는 반드시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한 후에 배출해야 한다.시는 김장철 기간 공동주택, 동
충남 서산시가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 관, 학,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시는 8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택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산4사 관계자, 시민 등 약 500명이 함께 참여했다.지역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확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탄소중립 관련 영상 상영 ▲서산시 탄소중립 비전 발표 ▲20
충남 서산시는 1일 대산읍 대죽리 흑어도에서 서산시청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정도서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은 특정도서로 지정된 흑어도의 생태계, 지형 또는 지질 등을 비롯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산읍에 있는 흑어도는 멸종위기 생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고, 희귀종인 높은 등 옆길게 서식, 검은 따개비 집단서식하는 곳으로, 생태계보전 가치가 탁월해 환경부에서 2002년에 특정도서(제122호)로 지정했다.시는 이날 특정도서 내 낚시 및 행락
충남 서산시가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를 대상으로 11월 23일까지 행정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환경부에서는 지난해 11월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 확대하고 규제 사항을 강화했으며, 이후 현장 부담 완화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했다.이번 행정지도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참여형 계도기간이 오는 11월 23일에 종료됨에 따라 대상업소에 사용규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과 대상업소는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식품접객업, 집단급식
충남 서산시는 26일 오후 2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겸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작가를 초청해 ‘2023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도서를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독서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퀸텟위드의 피아노5중주 식전 공연, 독후감과 독서감상화 시상, 작가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된다.곽 작가는 ‘곽재식의 도시탐구(2022)’,‘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