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천수만 서산버드랜드 인근에서 황새 28개체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6일 카메라 렌즈에 포착됐다.황새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및 국가적색목록에서 위기(EN) 등급으로 지정된 국제적인 보호종이다.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에서는 지난해 2월 14일 60개체 이상의 황새무리가 관찰되는 등 대규모 황새 무리가 비정기적으로 관찰이 되고 있다.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가로림만 바다가 22일 지속되는 한파와 대설로 얼어붙었다.서산시에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많게는 하루에 11.4cm의 눈이 내렸으며, 최저기온은 21일 영하 8.6도, 22일 영하 10.1도다.한파주의보는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지속됐다가 해제 후 20일부터 22일까지 다시 발령 중이다.
태안군 이원면 어민들이 본격적인 굴 수확철을 맞아 이원방조제 인근에서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굴을 채취하고 있다.태안산 굴은 글리코겐 함량이 많아 소화흡수가 잘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칼슘과 인, 철분 등 무기질 등이 풍부해 빈혈과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손꼽힌다.군 관계자는 “태안의 굴 채취는 내년 2~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태안에서 자란 굴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6쪽마늘은 삼국시대부터 재배해 온 재래종 한지형 마늘로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하고 저장성이 우수하고 씨알이 굵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2019년도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서산시 해미읍성에서는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제14회 서산6쪽마늘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600인분 서산마늘&서산한우 비빔밥 만들기, 6쪽마늘 6종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8일에는 축제가 열리는 해미읍성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도 예정돼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서산 테크노밸리 내 유휴지에 유채꽃이 활짝 폈다.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성연면에서 약 2ha 구간에 유채 종자를 파종하고 쌀전업농 성연면지회 등 지역 주민의 봉사활동을 통해 거름과 비료를 살포했다.유휴지를 활용하자는 주민 의견과 성연면장의 추진 의지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현재 활짝 핀 유채꽃밭은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 동문동 시내 한 가운데 서산행복나눔푸드마켓에는 울창한 숲(?)이 있다. 사람들에게는 작은 정원이지만 소나무 몇 그루에 깃들어 사는 참새들에겐 평생을 살아 가는 숲이다. 참새~~~ 진실을 나타내는 '참'자가 들어가 있으니 진짜 새가 아닐까. 수명은 약 5~6년이라고 한다. 참새는 부리는 짧고 단단해서 곡식을 쪼아 먹기에 알맞다. 꽁지깃은 날 때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한다. 새끼는 부화 후 약 14일 후에 둥지를 떠나며, 약 10일간 어미로부터 먹이를 공급 받는다. 소나무 사이로 어미를 따라 다니는 아기 참새가 조그만 입을 벌려
봄을 맞아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와 신진도리에 유채꽃이 만발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봄을 맞아 들썩이고 있다. 코리아플라워파크,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등 태안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에서는 이달부터 튤립과 목련, 홍가시 등을 주제로 한 봄꽃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태안의 봄 축제들을 소개한다.◆코리아플라워파크 ‘2023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4월 12일~5월 7일)’매년 태안의 봄을 활짝 여는 튤립의 물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변 인근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에 지난 13일 겹벚꽃과 청벚꽃이 속속들이 개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현재 개심사에서는 5월 말까지 종각 이전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관광객들은 공사와 황사에도 불구하고 꽃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다.개심사는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뜻을 지녔으며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다.
국내에서 가장 늦게 열리는 벚꽃 행사 중 하나인 태안군 이원면 가재산 벚꽃 축제가 많은 군민 및 관광객들의 발걸음 속에 아름다운 ‘벚꽃 엔딩’을 맞이하고 있다.군은 지난 8일 이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9일간의 ‘제13회 이원면 가재산 벚꽃길 걷기행사’에 돌입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당겨진 것으로, 올해는 날이 따뜻해 개화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행사를 주관한 태안반도 이원청년회(회장 안대헌)와 마을 주민, 그리고 태안군은 행사기간 중 벚꽃길을 수놓을 조명을 설치하고 공연 등
충남 서산시가 부석면에서 인지면 방면으로 이동하는 생태터널(부석면 월계리 산6-1번지 일원)에 인지면을 홍보할 수 있는 입체안내판을 6월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인지면을 상징하는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과 류방택 별축제, 밤하늘 산책원 조성사업 등에서 영감을 얻어 안내판 디자인과 설계를 마쳤다.‘별이 빛나는 인지’라는 문구를 통해 인지면의 특징을 살리고 문구 배경에는 서산의 밤하늘이 느껴질 수 있도록 별자리를 표현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9월 인지면에서 부석면 방면으로 이동하는 생태터널에
국내 최고의 ‘힐링 산책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슬로시티’ 태안군에서 펼쳐진다.군은 태안지역의 ‘서해랑길’ 11개 코스를 참여자들이 함께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2023 서해랑길 원정대’ 50명을 모집키로 하고 4월 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책로를 이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태안군에서는 남면 당암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호리 구도항에 이르는 189km 11개 코스가 조성돼 있다.지난 2007년 기름유출 피해 당시 방제길로 쓰
충남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고남저수지 인근 야산에 20일 야생화가 활짝 폈다.이날 볼 수 있던 꽃은 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다.사진 : 서산시청 공보실 제공
충남 서산시는 6월까지 해미면 구름다리 일원에 특색있는 공공디자인을 조성하기 위해 ‘일상의 작은 행복으로의 초대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9일 시에 따르면 2022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억 1천만 원(도비 1억 5천3백만 원, 시비 3억 5천7백만 원)을 투입해 해미면 구름다리 야간경관 조명 설치, 휴암교 인도교 확장 및 슬로프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빛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야간경관으로 표현해 생동감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휴암교에는 인도
전국적으로 ‘서산 달래’ 열풍이 뜨겁다.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월부터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150여 개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서산 달래가 현재까지 37톤이 납품되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8일 시에 따르면 봄철을 맞은 서산 달래의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4월까지 서산 달래 약 50톤(7억 원 상당)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좋고,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높아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기에 궁합이 좋다고 알려
충남 태안군의 제1경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이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군은 백화산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를 통해 등산객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총 3만 5224명이 백화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출입로에 대한 수치만 집계된 것으로, 실제 백화산을 방문한 입산객은 약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해발 284m 높이의 백화산은 ‘흰 꽃의 산’이란 뜻으로 흰 돌로 덮인 산이 꽃처럼 아름다워 지어진 이름이다. 정상에 서면 그림처럼 펼쳐지는 서해의 리아스식 해안을 마주할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태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황토호박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고구마 조직배양묘(이하 무병묘)’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한다.군은 오는 4~5월 중 총 6만 본의 무병묘를 농업인에 분양키로 하고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무(無)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한다. 일반묘에 비해 30% 이상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하며 맛도 좋아 태안산 황토호박고구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군은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
충남 서산시의 가로림만 바다가 지속되는 강추위로 얼었다.시는 최근 영하권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18일 최저기온 영하 13.7도와 19일 영하 13.9도를 기록하며 지곡면 중왕리 가로림만 앞바다가 얼었다고 밝혔다.가로림만 결빙으로 현재까지 어업 피해는 없으나 결빙 상태가 지속될 경우 제철을 맞이한 감태 수확이나 굴 따기 등에 차질이 있을 우려가 있다.
태안군 지역 특산품인 냉이와 달래가 대도시의 소비자들을 만났다.군은 태안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의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에서 냉이·달래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판행사는 농협경제지주(주)태안군연합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냉이와 달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태안군의 겨울철 효자 작목인 냉이와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식
충남 서산시는 서산의 관광명소와 숨은 비경을 알리고자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9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가 주관하는 ‘제9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12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금상 서산마라톤(류지헌 작), 은상 알타리작업(이병주 작)과 감태작업(황선철 작), 동상 개심사 설경(김재준 작), 풍년가을(김희숙 작), 조형물(전성준 작) 외 115점의 입상작품을 볼 수 있다.시는 서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