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박두웅 기자] 충남 태안의 대표 관광지 안면도에서 제철 수산물과 함께 하는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태안군은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태안군안면도수산시장(안면읍 장터로 104)에서 봄 맞이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태안군이 주최하고 안면도수산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수산물의 보고’ 태안군이 자랑하는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주꾸미,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5억 4900만원(녹색자금 13억 8000만원, 도비 11억6100만원)을 투입해 안면도
[당진=박두웅 기자]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은모)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는 14일 기지시줄다리기 줄제작장(송악읍 기지시리 11)에서 기지시줄다리기에 쓰이는 큰 줄 제작을 완료했다.이날 제작된 큰 줄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수만 명의 관광객이 직접 다리게 될 줄이다.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큰 줄 제작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짚 6천 단으로 줄을 제작해 왔다.3월 12일에는 줄틀을 꺼내 조립하고, 13일에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는 올해 ‘충남관광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중심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곳(포토스폿)을 찾아내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과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최우수상은 논산 반야사 낙조 사진을 선정했다. 이 곳은 동굴법당과 절벽동굴은 물론 인근에 드라마 촬영지인 온빛자연휴양림도 위치해 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우수작으로 선정된 △홍성 용봉산 △태안 안면암과 장려상을 받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예산 예당저수
[당진=박두웅 기자] 3월 10일(음력 2월 1일) 면천읍성 객사 일원에서 면천은행나무회(회장 채수영) 주관으로 2024년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를 개최됐다.당진시는 지난 10일(음력 2월 1일) 면천읍성 객사 일원에서 면천은행나무회(회장 채수영) 주관으로 2024년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를 개최했다.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한 면천은행나무 목신제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채수영 면천은행나무회 회장, 면천은행나무회 회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목신제는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강신례, 초헌례, 축원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순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6일 예덕상무사, 홍산보부상보존회, 임천보부상보존회, 원홍주등육군상무사 등 공문제를 전승하는 4개 단체와 충남보부상협의회 등이 모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보부상 ‘공문제(公文祭)’는 보부상들이 총회에서 나라에서 내려 준 공문과 접장 및 임원 명단 등을 적은 선생안 및 청금록, 인장 등을 놓고 지내는 제사이자 축제다.조선시대 전국적인 조직을 결성하고 장시(오일장)를 주 무대로 상품의 유통과 판매에서 활약했던 보부상들은 20세
[충남도=박두웅 기자] 충남도가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및 전세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도는 충남 방문객 5000만 시대를 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세계 3대 관광 박람회인 ‘202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도는 지난해 11월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도 독일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홍보부스 운영 및 주요 바이어 대상 관광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홍보부스는 공산성, 낙화암 등 백제의 아름다움이
[당진=박두웅 기자] 2024년 안섬당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에서 개최됐다.안섬은 이름처럼 본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육지로 연결된 곳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농어, 준치, 조기, 꽃게 등이 많이 잡혔으며 한해의 풍어와 뱃길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오던 어촌 마을이다.2001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당진 안섬당제(안섬 풍어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약 45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안섬당제는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인 5일에는 △장승 세우기 △봉죽
[태안=박두웅 기자]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260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군은 오는 4월 12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막해 5월 7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빅데이터 기준 매년 4월마다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축제다. 올해는 ‘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60만 송이의 튤립을 비롯해 정원과 조형물 등 화려하고 입체적
[당진=박두웅 기자] 이괄의 난을 진압하고 정묘호란 때 순국한 당진시의 대표적 호국 인물인 남이흥 장군의 제449주년 탄신제가 문화재청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3년(2027년) 앞으로 다가온 남이흥 장군 순국 400주년(정묘호란 400주년)을 앞두고 더욱 의미가 뜻깊다.문화재청은 올해부터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하여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된 국가 유산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를 국비로 지원하는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남이흥장군 탄신제를 비롯한 20건이 지
[충남도=박두웅 기자] 지난해 충남을 찾은 관광객이 코로나19 발생 전 보다 많은 3100만여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내 주요관광지점 10곳은 대백제전 효과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백제문화단지 165만 2088명 △독립기념관 160만 1941명 △간월암 96만 7269명 △해미읍성 87만 7646명 △현충사 80만 2389명 순으로 나타났다.이어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71만 451명 △대둔산 66만 8086명 △예당호 출렁다리 65만 3707명 △국립부여박물관 63만 9548명 △국립공주
[당진시=박두웅 기자] 오는 3월이면 한진포구에서 고대근린공원까지 해안산책로를 걸을 수 있을 전망이다.당진시는 한진지구 친수연안 정비사업(이하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19년 12월에 1단계 사업(해안산책로 연장 215m)을 완료하고 지난 23년 12월에 2단계 사업(해안산책로 연장 526m)을 완료했다.한진포구에서부터 고대근린공원까지 총연장 741m에 이르는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했다. 상반기 중에 남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야간경관을 위한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현재 준공 완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시는 26일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참여 공연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악을 국민속으로’는 균형적 문화 발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문화 수요 지역 등에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작품은 국립국악원이 선보인 공연 중 평가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수작으로 엄선돼 전국 20개 공연장에서 연주된다.시는 국립국악원의 우수 작품 중 민속악단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간월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굴부르기 군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굴부르기 군왕제는 코로나19와 굴부르기 기념탑 재건 공사로 인해 중지된 지 3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는 간월도의 특산물인 굴을 홍보하고 마을 어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한 주민들은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만조 시간인 오후 3시 해안가에 위치한 굴부르기제 기념탑 앞에서 굴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함께했다.하얀 소복차림을 한 마을 주민들이
[당진시=박두웅 기자] 2024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3일(음력 1월 14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정월대보름은 농경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로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은모)와 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는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내년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축제가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소망하는 뜻깊은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는 당주댁 지신밟기로 시작해 볏가릿대 세우기, 서낭제
[당진시=박두웅 기자] 충남 당진시는 21일 ‘면천읍성 동벽 구간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면천면 행정복지센터와 발굴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강남식 충청남도 문화유산과장, 장헌덕 충남도 문화재위원장 등 자문위원 3명, 정종태 (재)비전문화유산연구원장, 오수권 면천읍성보존회장 및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발굴 조사 결과 면천읍성 동벽 구간의 체성은 기저부와 관련한 박석과 내부 적심석 등이 비교적 양호하게 남아 있으며, 조사 지역 내 성벽 길이는 162m로 확인됐다.또
[태안군=박두웅 기자]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고남면 고남리 611)이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고남패총박물관 운영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은 지난 2022년
[당진시=박두웅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 줄 제작이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보존회장 구은모)와 축제위원회(축제위원장 최홍섭)의 주관으로 오는 26일부터 줄 제작장(송악읍 기지시리 11)에서 시작된다.오는 4월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쓰일 줄 제작은 내달 말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잔줄 제작과 중줄 제작, 큰 줄 제작, 머릿줄 만들기, 곁줄고 만들기, 곁줄 제작, 젖줄 제작 순으로 진행된다.완성된 줄의 규모는 길이 암줄, 수줄 각 100m, 두께 1.8m, 무게 40t에 달한다. 줄 제작 기간 한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해미읍성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와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현재 모습으로 정비된 해미읍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서 그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왕무 경기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발표는 ▲조선시대 충청도 해안 방어 전략과 충청병영의 위상(유동호 육군군사연구소 연구원)
[충남도=박두웅 기자] ‘낭만가객’ 최백호 씨의 인생이 담긴 노래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울려 퍼진다.도는 다음달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올해 세 번째 기획공연 ‘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기획공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공연 제공을 위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담백하고, 감성적인 노래로 모든 세대에게 위로를 선물하는 가수 최백호 씨를 초청했다.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1977년 데뷔곡 ‘내마음 갈곳을 잃어’부터 ‘영일만 친구